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1일 2조8천257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2조8천752억원보다 495억원(1.7%) 줄어든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재원으로는 중앙정부이전수입은 947억원 늘어난 2조3천102억원으로 전체의 81.8%를 차지하며,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은 1천52억원이 감액된 3천470억원, 기타 이전 및 자체 160억원, 전년도 이월금 350억원, 내부거래(기금전입) 1천175억원 등이다. 광주시의 2026년도 법정전입금 2천906억원 중 1천억원은 반영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미전입된 법정전입금 1천억원은 광주시로부터 전출받아 오는 2026년 9월 이전 1회 추경예산에 반드시 편성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인건비, 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는 증가하고, 가용재원은 축소된 상황을 감안해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특히 신규사업 억제, 유사 사업 통합, 소모성 경비 최소화 등 사업을 전면 재검토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등 1조6천806억원 ▲운영비(학교, 기관) 2천200억원 ▲교육사
광주광역시 전기차 보조금 부당수급 4년 새 3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1월 12일 열린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자동차 보조금 의무운행기간 미준수 등으로 인한 보조금 환수 사례가 최근 4년 새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광역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의무운행기간 미준수 등으로 인한 보조금 환수 대상은 2021년 4건에서 2024년 118건으로 급증했으며, 2025년 9월 기준으로도 이미 81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불법 양도·양수 등 부당수급 사례가 2024년 적발 건수 중 87%를 차지하며, 2022년 26건에서 2024년 103건으로 약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수 결정액은 2021년 3천만 원(4건)에서 2024년 19억 원(118건)으로 60배 이상 증가했으며, 징수율은 2021~2022년 100%에서 2024년 84.2%로 하락했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8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2년 이내 타
광양시 생활폐기물과는 지난 11월 12일 ‘2025년 하반기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 소속 직원과 (사)광양자원관리공사 근로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재활용선별장 스티로폼 처리시설에서의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제처럼 진행됐으며, 초기 대응과 근로자 대피 절차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화재 원인 분석과 예방수칙 교육도 병행했다. 권회상 생활폐기물과장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화재 위험이 높은 작업 환경인 만큼,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생활폐기물이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재난 상황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1월 7일 광영동 가야산 둘레길에서 ‘우리동네 힐링로드 가야산 숲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함께 걷기를 실천하며 운동하기 좋은 지역 명소를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00명이 참여했으며, 광영라운드골프장 주차장에서 출발해 불광사 입구 반환점까지 약 5km 구간을 걸었다. 참가자들은 안전교육과 준비운동을 마친 뒤 인솔자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코스 중간에는 만성질환 및 영양 관련 O·X 건강퀴즈가 마련돼 생활 속 건강지식도 함께 익혔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건강생활실천사업과 걷기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도 이뤄져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걷고 이야기하며 서로의 건강을 챙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광영동 주민들의 일상에 건강한 생활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광양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1일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공감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스트레스 완화와 감정 이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나 소개하기 ▲감정 이해 및 표현 연습 ▲보고 듣고 그리기 활동 ▲스트레스 이완 활동 및 긍정적 자아 표현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 아동들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나를 표현하는 활동이 즐거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미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긍정적인 자기 인식과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1월 10일 광양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가벼운 게임 참여도 도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미리 인식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자기조절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가 ▲도박의 개념과 중독의 단계 ▲온라인 도박의 유형과 위험성 ▲도박이 개인과 가족, 사회에 미치는 영향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과 건전한 여가 활동 등을 주제로 강의와 영상 시청, 질의응답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불법 온라인 도박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도박이 초래하는 심리적·사회적 피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도박문제관리센터 등 전문 상담기관을 통해 조기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했다. 반미순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 시기의 사소한 호기심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예방교육이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한 행동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 협력해 청소년 도박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1월 12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건강백세 장수체조 축제 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높이고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수체조교실에 참여 중인 128개 마을 가운데 68개 마을의 430여 명 어르신이 한자리에 모여 10개월간 갈고닦은 체조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각 마을 대표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체조 공연뿐 아니라 장수체조지도자들의 축하공연, 건강생활실천 홍보, 건강생활 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장수체조교실은 단순한 체조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웃으며 활력을 되찾는 건강공동체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체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보건소는 올해 128개 마을 1,2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회 장수체조교실을 운영하며 근력 강화와 균형 감각 향상을 지원했다. 꾸
광양희망도서관이 오는 11월 15일 토요일 11시, 자원봉사 동아리 ‘보금자리’ 결성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보금자리’는 광양시여성문화센터 동화구연 강좌 수강생들이 2000년에 결성한 자원봉사 단체로, 지역 내 도서관, 어린이집, 노인대학,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지난 25년 동안 약 1,000회의 공연‧봉사활동을 펼치며 배움과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번 25주년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봉사의 발자취를 남겨온 ‘보금자리’의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고,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서는 광양의 설화를 각색한 창작 동극'섬진강 두꺼비 다리'공연을 비롯해 풍선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어린이 가족을 위한 ‘동화나라 포토존’도 운영된다. 참여 어린이들에게는 작은 선물이 준비돼 있어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금자리’ 결성 25주년'축하메시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남긴 시민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윤정임 보금자리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한
광양시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읍·면·동별 지정 장소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산물벼 490톤을 매입 완료했으며, 이번 건조벼 771톤까지 포함하면 총 1,261톤을 매입하게 된다. 이는 전년 대비 729톤 감소한 물량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 단일 품종이며, 품종검정제 운영에 따라 매입 품종이 아닌 벼가 20% 이상 혼입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또한 농식품부 고시 규격인 신 포장재(2023년 변경)를 사용해야 하며, 건조 상태 및 중량 기준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매입 대금은 수매 직후 40kg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며,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한 최종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최종 정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매입 과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변 매입 장소 사용을 지양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복자 농식품유통과
광양시는 광양수영장 내 매점 운영 허가에 대한 일반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양수영장은 수영장·헬스장·에어로빅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의 종합 체육시설로, 2024년 기준 누적 이용객이 3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이용 수요가 높은 대표 생활체육 공간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경쟁입찰(최고가 낙찰제) 방식으로 매점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11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8일간 온비드를 통한 전자입찰 방식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운영자의 운영 허가 기간은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장 계약이 가능하다. 입찰 대상 시설, 사용 조건, 제출서류 등 세부 내용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뉴스·소식 → 고시·공고 → 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체육과 광양스포츠센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영화 체육과장은 “광양수영장은 시민들이 꾸준히 찾는 생활체육시설로,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친절하고 책임감 있는 운영자가 필요하다”며 “관심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