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 8일 시작되는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10일간(일요일 제외) 사전 신청자 448명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대구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 대입상담지원팀 및 예술・체육 진로진학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하여, ▲예술·체육 상담은 7월 30일부터 2일간, ▲일반 상담은 8월 1일부터 8일간, 학생 1인당 45분 동안 1:1 맞춤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일: 17:00~20:15, 토요일: 09:00~12:15, 13:00~16:15) 예술·체육 상담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체육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미술 계열은 개인 작품을, 음악 계열은 연주 영상 또는 작곡 악보를 지참하면 보다 내실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상담은 지역의 고3 재학생·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며, 상담을 통해 대입 수시전형 정보를 제공과 수험생별 입시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수험
시원한 쉼터 버스가 폭염을 뚫고 익산 시민을 직접 찾아간다. 익산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냉방시설과 편의 시설을 갖춘 이동식 무더위 쉼터 버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미니버스 3대를 활용해 한낮 무더위에 취약한 환경의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이동식 쉼터를 제공한다. 주로 노약자, 취약계층, 야외 근로자 등 온열질환 고위험군이 많은 지역을 찾아가 폭염 대응을 강화한다. 차량 안에는 냉방시설이 가동되며, 생수를 제공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이날 오산면에서 시범 운영이 이뤄졌으며, 목천동 양묘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들이 버스를 이용해 무더위를 식혔다. 정헌율 시장과 익산시 자율방재단 등도 목천동을 찾아 쉼터 현장을 살피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쉼터 버스 외에도 드론 예찰, 재난 문자 발송, 무더위 쉼터 추가 개방 등 여름철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지역 무더위 쉼터 중 냉방시설이 고장난 것으로 의심되는 경로당 위주로 작
대전시는 30일 오후 이장우 대전시장이 폭염 대응과 전통시장 활성화 현장을 직접 살피기 위해 중앙시장과 도마큰시장 2개 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최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시장 상인과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전통시장 냉풍기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여름철 장사에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각 시장을 돌며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위해 애쓰고 계신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냉풍기 지원과 같은 실효성 있는 사업을 통해 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이동식 냉풍기 가동 현황을 살피며, 실제 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의 체감 만족도, 설치 위치, 작동 상태 등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여름철 냉방지원 외에도 주차, 노후시설 개선 등 환경 개선과 야시장 지원 등 여러 의견도 수렴했다. 대전시는 현재 중앙시장(47대), 도마큰시장(35대) 등 총 82대의 냉풍기를 7월 20일부터 본격 가동하고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소암마을~대건고교 간 도로 개통식을 진행하고, 8월 1일부터 통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하병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정일영 국회의원, 이재호 연수구청장 등 지역 인사와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34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이 도로는 총길이 400m, 폭 30m의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구간 내에는 봉재산 하부를 통과하는 연장 270m의 봉재터널이 포함돼 있으며, 도로 양쪽에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도로를 함께 설치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확보됐다. 이번에 개통된 소암마을~대건고교 간 도로는 봉재산으로 인해 단절돼 있던 동춘1·2 도시개발사업 구간의 기존 도로를 터널 굴착으로 연결한 사업이다. 2022년 3월 착공해 약 3년 만에 완공됐으며, 도로 통행은 8월 1일부터 가능하다.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기존에 경원대로를 통해 우회하던 동춘1·2구역 주민들의 이동 거리가 단축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접근성도 함께 향상됐다. 아울러 아암대로를 우회하는 대체 노선이 확보
목포시의회는 31일, 영산강환경유역청의 목포 대양산단 일대 의료폐기물 중간처분업(소각장) 반려 처분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당 소각장 예정지인 대양산단 인근에는 공동주택, 요양병원, 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의료폐기물 소각 시 대기오염물질 증가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 우려가 높았다. 목포시의회는 이전에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업이 1일 48톤 규모로 환경영향평가 대상 기준(1일100톤 이상)을 교묘히 회피하고, 인근 주민들과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영산강환경유역청은 지난 24일, 업체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 상 설계 제원의 불일치, 사업의 타당성을 뒷받침할 세부 내용과 설계도면 부족, 폐기물 처리 목적의 일관성과 타당성 결여 등의 이유로 반려 처분 결정을 내렸다. 조성오 의장은 “목포시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현명한 결정을 내려준 영산강환경유역청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목포시의회는 부당하고 비합리적인 사업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4-H연합회는 지난 29일 화순군 도곡면에 위치한 공동 과제학습포(14,378㎡)에서 콩 재배를 위한 제초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작업에는 회원 24명이 참여해 잡초 제거,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농작업에 힘을 모았다. 회원들은 고랑 사이의 잡초를 손으로 일일이 제거하며 4-H 이념인 ‘지(知)·덕(德)·노(勞)·체(體)’를 실천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회원들은 서로 협력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현장 곳곳에서는 웃음과 격려가 이어지며 공동체 정신을 다졌다. 이 외에도 회원들은 평소 비료 시비와 병해충 방제 작업에 힘쓰며 안정적인 생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는 고품질 콩 생산과 수확량 증대를 위해 콩 순지르기 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수확된 콩은 회원들이 직접 판매에 나설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단순한 농사 체험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는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4-H 회원들이 협동심을
화순군은 지역 농업인의 실전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5 농산물 가공 창업 심화 교육』을 오는 8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 교육은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실제 창업에 필요한 ▲시장 분석부터 상품 개발 ▲인허가 절차 ▲행정 대응 방안 ▲입점 제안서 작성법 ▲소스·음료 제품 개발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현장에서 활동 중인 식품 전문가, 유통·디자인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창업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8월 4일부터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을 통해 방문 또는 전화 접수로 가능하며,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화순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자신만의 가공 상품을 개발하고, 실제 유통과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것”이라며, “심화 과정 수료 후 창업 품목이 구체화 된 수강생 일부에게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공직자들의 이해충돌행위 사전 예방과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이해충돌방지법 자가진단 앱 연동’ QR코드 스티커를 제작·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공직자들이 수시로 이해충돌 여부를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신고·회피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배부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배부된 스티커는 공직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PC 모니터, 책장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카메라로 스캔하면 즉시 국민권익위원회의 ‘이해충돌 방지법 자가진단 앱’으로 연결된다. 화순군은 이해충돌 상황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마련하던 중 권익위가 배포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기존 제도를 활용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권익위와 사전협의를 마쳤다. 김승오 기획감사실장은 “이해충돌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여전히 낮은 상황에서 자가진단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자가진단 문화가 일상화되면 자연스럽게 이해충돌 상황의 예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30일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복지야! 동각마실가자’ 이동복지상담소를 운영하고, 중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여름철 폭염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한편,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잘 알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의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평소 궁금했던 복지상담을 자세히 받을 수 있어 참 좋았다”며 “친절하고 세밀한 상담 덕분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알게 됐고, 현장에서 바로 신청까지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건강하고 웃음 가득한 어르신들을 뵐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에 소외되는 지역민이 한 분도 없도록 찾아가는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역면은 앞으로도 44개 마을경로당을 순회 방문하
고흥군 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경철, 민간위원장 마병수)는 지난 30일 복지 취약계층 55가구에 여름용 이불 세트와 수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좀도리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을 활용해, 무더위와 습기에 취약한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복지 취약계층이 여름을 더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여름용 이불 세트와 수건을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수혜자는 “이렇게까지 챙겨주시리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어떻게 감사 인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장경철 영남면장과 마병수 번영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폭염이 심하니 건강을 잘 챙기시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경철 영남면장은 “이불 한 채에 불과하지만, 더운 여름에 조금이나마 시원함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계속 살피고, 이러한 나눔 사업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