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한 부싯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난 11일 부안청년UP센터에서 부싯돌 프로젝트 3기 최종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안군청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가 함께운영한 부싯돌 프로젝트의 3기의 공식 종료 행사로, 청년 참가자, 민간운영기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싯돌 프로젝트는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청년이 직접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나만의 일’을 만들어 자립을 실현하도록 돕는 실전형 청년 자립 프로그램이다. 2024년부터 2년간 부안군과 월드비전,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해 본 사업은 민관협력 기반의 청년정책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유회는 3기 청년들이 부안에서 기획하고 실행한 다양한 실험과 결과물이 발표됐으며, 그 창의성과 실행력에 대한 현장 참석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3기에는 지역문제를 청년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됐다. ‘나와’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촌진흥청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업기계 교육훈련 부문 우수기관상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청년 농업인 육성 부문 우수기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농업기술센터의 전문 교육체계와 청년 농업인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다. 광양시는 농업기계 교육훈련 부문에서 ▲농업기계 순회교육 운영 ▲친환경농업대학 운영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추진 등 농업기계 활용 역량 제고와 전문 인력 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년 농업인 육성 부문에서는 ▲청년 농업인 스타트업 지원 ▲청년 농업인 모임체 운영 ▲스마트팜 자립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탁영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상은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적극 참여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술 보급과 농업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청년이 안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광양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겨울철 호흡기감염병이 동시 유행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2월 1일 LF스퀘어와 중마동 버스터미널 일원에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독감 예방에는 백신접종, 마스크 착용, 손씻기 필수!’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시민 500여 명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마스크 착용 ▲독감 예방접종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주기적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 등 예방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상 속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두 달 앞서 발령되고,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31일까지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양숙 보건행정과장은 “독감은 전파 속도가 빠르지만 예방접종과 기본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을 실천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예방에 적극
광양중마도서관이 2026 겨울학기 도서관 생활 어린이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겨울학기 프로그램은 2026년 1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 6주간 운영되며, 연령별 발달 특성을 고려해 ▲유아 5~6세 대상 ‘책 속에서 꺼낸 우리 놀이’ ▲유아 6~7세 대상 ‘말랑말랑 클레이 아틀리에’ ▲초등 1~2학년 대상 ‘겨울 한 스푼 요리 교실’ 등 총 3개 강좌로 구성됐다. 또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제112회 전국 공공도서관 독서교실'과 연계한 ‘겨울 독서교실’도 함께 운영된다. 각 회차는 선정 도서를 읽고 도서와 연계된 요리를 만들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학생 2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한국도서관협회 광주·전남지구협의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12월 24일 오전 10시부터 12월 30일까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반드시 수강생 이름(아이디)으로 신청해야 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중마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이용민 중마도서관팀
광양시는 지난 11일 광양시수산물유통센터에서 제15기 블로그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시민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기자단 20명을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블로그기자단은 지난 14기까지 총 7,600여 건의 기사를 발행하며 시 소셜미디어 소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과의 공감 소통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제15기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온라인 접수와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제15기 기자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의 폭넓은 연령층과 미술작가, 파워블로거,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특색 있는 시민기자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향후 1년간 ▲시민 미담 사례 ▲광양의 문화·관광 ▲축제 ▲가볼 만한 곳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작해 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블로그기자단과 함께 공식 블로그는 물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시정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대표의원 정신출)가 지난 12월 1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최종 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진해온 연구 활동을 종합 점검하며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연구회는 올해 여수형 생활밀착 탄소중립 실천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연구와 현장활동을 추진해왔다. 순천·창원·김해 등 선진지 견학과 국회 방문을 통한 COP33 유치 건의 활동을 진행했으며,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블루카본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해양 탄소흡수원 관리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구용역에서는 에너지·소비·수송·자원순환·흡수원 등 5대 생활영역을 기반으로 시민이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광객 참여형 ‘그린패스포트’ 플랫폼, 소상공인 저탄소 매장 가이드라인, 시민 인센티브 체계 등을 제안했다. 간담회에서 박성미 의원은 “마을 공동체 중심의 실천 확산을 위해 홍보와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의원은 COP33 유치 건의 활동을 가장 뜻깊은 순간으로 꼽으며 “노력이 실제 유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명숙 의
보성군은 율포해수녹차센터가 12월 8일 기준 누적 이용객 23만 6천여 명, 수입금 약 19억 8천만 원을 기록하며 개장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웰니스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 관광지 간 연계 강화에 힘입어 보성군 관광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나타낸다. 율포해수녹차센터의 대표 콘텐츠는 보성산 녹차 성분을 해수에 혼합한 ‘녹차 해수탕’이다. 녹차의 카테킨과 해수 미네랄이 결합해 피부 진정, 피로 해소, 혈액순환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센터의 성장은 율포 솔밭해수욕장과의 우수한 지리적 연계성과도 맞물려 있다. 사계절 이용 가능한 해변 산책로, 일출·일몰 명소, 인근 카페와 체험시설의 확장 등으로 관광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방문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다원, 제암산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보성 웰니스 관광벨트’가 형성되면서 지역 식당·카페·숙박업 등으로 소비가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센터는 단순한 휴식 시설을 넘어 지
포천시는 지난 11일 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년 포천역사문화관 기획전시 ‘포천의 명문가, 대구 서씨’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포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명문가로 자리매김한 대구 서씨 가문을 조명하는 첫 기획전으로, 가문의 대표 인물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이들이 남긴 역사·문화적 유산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오는 2026년 4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2016년 보물로 지정된 서경우·서문중 초상화 2점은 예술적·역사적 가치를 두루 갖춘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규장각과 대구서씨 종중이 대여·기탁한 족보, 간찰 등 15여 점의 자료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대구 서씨 가문은 고려 말 대구 지역에서 거주하다가 조선 초기 중앙 관직 진출과 혼인을 계기로 포천에 정착한 뒤 300여 년 동안 3대 정승과 대제학을 배출한 유일한 가문으로 조선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높은 역사적 위상을 갖게 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을 대표하는 대구 서씨 가문이 남긴 인문정신과 역사적 자산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1일(목)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온 보육교직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5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우수 어린이집 및 보육교직원 표창 수여식’에 참석해 어린이집 19개소와 보육교직원 62명에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어린이집,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균형 잡힌 식단 제공 등 보육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보육교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돌봄시설과 보육관계자 등의 추천을 받았으며, 심사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은 진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사랑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돌봐주신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육환경 개선과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이 철저한 사전 대비와 민관 협력 기반의 대응 체계를 높게 평가받아,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12일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 지방정부 평가’ 시군구 부문에서 장려 지자체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방정부 자연 재난 대응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검토 평가해 여름과 겨울 각각 13개 기관(시도 5, 시군구 8)을 선정했으며, 함평군은 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겨울철 재난 대응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24~25년 겨울철, 함평군은 자연 재난 대책 기간 대설특보가 7회 발효되고 16일간 강설이 이어지는 등 극한 기상 상황이 반복돼 피해가 우려됐으나,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예방·대비 단계에서 대설 예보가 발령될 때마다 부군수 주재로 대설 대응 TF팀을 즉시 가동하고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제설 자재·장비 전진 배치 ▲취약구간 제설재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