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제1기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2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새롭게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은 올해 총 4회기 중 첫 회기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실제로 참여자들은 “혈압과 혈당 관리 방법을 배우고,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이에 강진군보건소는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제2기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혈압·당뇨 등 혈관 질환 유소견자 또는 관심이 있는 군민으로 선착순으로 20여 명을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주 동안 운영되며 보건소 전문 인력과 외부 강사진이 협력하여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기에서도 실생활에 밀착된 건강 실천
강진군리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25년 어린이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을 지난 16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선보였다. 이번 인형극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 관내 15개 기관 46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급 기관의 신청을 받아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형 공연이다.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꾸리꾸리 숲을 배경으로 주인공 호치가 숲속 동물들을 해치려는 꼬질꼬질 마녀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은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을 알리고 금연과 금주의 필요성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전달하여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이번 인형극은 캐릭터 중심의 구성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전개와 노래가 삽입된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로 이뤄졌다. 단순한 관람행사를 넘어 간접흡연 및 음주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아이들이 자신과 주변 친구들의 건강을 지키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됐다. 특히 애니메이션 레이저 공연,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시청각 요소가 더해져 어린이들이 흥미있게 참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던 박물관 수장고를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수장고’ 프로그램 참가팀을 모집한다. 수장고는 박물관의 전시 공간보다 훨씬 많은 유물들이 보관된 ‘비밀의 공간’으로, 이번 수장고 개방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보존·연구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1팀 총 4팀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고려청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영천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열린 수장고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이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 과정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물관의 또 다른 역할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고려청자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군이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강진따숨편지’의 첫 소포물을 지난 14일 발송했다. 올해 처음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강진따숨편지)’ 사업은 우체국의 배달망을 활용해 집배원이 월 2회 취약계층에 놓인 1인 가구에게 물품(생필품)을 대면 배송해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군과 읍면에 전달해 위기상황을 대응하는 사업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대상은 관내 중장년 1인가구, 은둔형 외톨이(고립청년) 등 주기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 위험군 50가구이다. 노인요양보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기존 공적 돌봄서비스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해 실질적인 돌봄 공백 가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위기 상황이 증가하는 가운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이 고립가구의 정서적 지지와 생활 안전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강진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전남 최초로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장년 1인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2년째 시행하고 있는 ‘한전
나주시의회는 제270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실질적이고 시민에게 체감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5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시민 제보를 받는다. 제보 대상은 시정의 위법ㆍ부당한 사항, 불합리한 제도, 예산낭비 사례 등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다양한 제보이며 접수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와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 행정사무감사에 부적합한 사항은 제외된다. 제보는 나주시의회 홈페이지(공지사항) ‘시민제보 신청서’ 서식을 참조하여 이메일팩스, 우편(전남 나주시 시청길 22, 나주시의회),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이재남 의장은 “이번 시민제보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소중한 계기이며, 현장의 문제를 의회가 함께 풀어가고, 시민의 복리 증진과 시정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영양 한 스푼, 청춘 두 스푼’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14개 읍·면의 94개 경로당에서 1,2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교실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보건소 전담 영양사가 직접 운영하며, 고령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에 운영 중인 ‘청춘 건강교실’과 연계되어 신체활동과 식생활 개선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고령 어르신의 경우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이 만성질환 예방과 기초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터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의 건강수명 연장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군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한 만 18세 이상의 유권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완도군의 예상 선거인 수는 약 4만 5,200명에 이른다. 본 투표는 12개 읍면에 총 30개의 투표소에서 6월 3일 화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개인 사정 등으로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읍면에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서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투표를 하면 된다. 5월 23일부터 완도군 누리집을 통해 선거인 명부 열람이 가능하며 생년 월일 등을 입력하면 등재 번호 및 해당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대통령 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르기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선거인 명부 작성과 확정, 거소 및 선상 투표 신고 등 법정 선거 사무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투·개표 사무원을 편성해 선거 당일 유기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또한 투표 참여를 높
완도군은 7월 31일까지 수산공익직불제 2종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수산업·어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소규모 어가 직불제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2종이 있다. 소규모 어가 직불제는 어업 경영 규모가 영세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가당 13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3년 이상 어업에 종사한 어업인 ▲5톤 미만의 어선에 연안 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 ▲전년도 연간 수산물 판매액이 1억 원 미만인 양식 어업인 ▲어가 구성원 전체의 어업 총 수입이 1억 5천만 원 미만인 어업인 ▲직전 년도 기준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천만 원 미만 등을 충족해야 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는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도서·접경 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완도군의 경우 10개 읍면, 48개 도서 지역이 해당된다. 신정 자격은 직전 년도(2024년) 기간 중 60일 이상 조업하거나 수산물 판매액이 연간 120만 원 이상인 어업인이며, 어가당 80만 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어가 직불제는
강진군이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전남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여행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사유로 관광에서 소외된 주민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됐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그리고 해당 계층에 속한 장애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전라남도 내 당일 여행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 전액 지원으로, ▲식사 2식 ▲유료 체험 1회 이상 ▲여행자보험 가입 등이 포함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보호자 1인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참여 편의를 높였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0일까지이며,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신청자 본인 방문을 원칙으로 하며, 대리 신청 때에는 위임장과 함께 관련 서류를 갖춰야 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행복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에서 소외된 군민들이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관
전라남도 음악창작의 요람, 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작곡가 이주엽의 특별한 음악 프로젝트 『폭풍 속에 서 있는 사람 – 작곡가 3인의 시선』이 오는 5월 22일 목요일 오후 7시, 전남음악창작소 2층 공연장의 문을 활짝 연다.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의 후원 아래, 지역 작곡가 이주엽과 전남음악창작소가 손잡고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삶의 예상치 못한 위기와 그 속에서 길어 올리는 내면의 고요, 마침내 찾아오는 회복과 깊은 성찰의 순간들을 다채로운 음악 언어로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작곡가 각자의 독특한 시선을 통해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깊숙이 탐구하는 예술적 여정이자,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치유의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주엽 작곡가는 영광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된 '관현악으로 빚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국악 관현악 작곡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뮤지컬 '청춘일기2'의 오케스트라 편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적 독창성을 구축해 온 실력 있는 음악가이다. 퓨전 국악팀 ‘별달해 크로’의 대표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