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7일과 18일까지 경기도 양주시 호남향우총연합회(회장 박재곤) 회원 200여 명이 장흥군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양주시 호남 향우회원들은 해동사, 한승원 해산토굴·문학산책길, 126타워 등 장흥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며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도약을 응원했다. 정남진 토요시장을 찾은 향우들은 고향의 맛을 음미하고, 장흥의 특산물을 장보며 정겨운 사투리로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애향 방문 행사에서는 김성 장흥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감사패는 ‘장흥군의 발전과 향우 간의 화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따뜻한 관심을 보내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의미로 전달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을 찾아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호남의 많은 고장 중에서도 장흥을 기억하고 방문해 주신 것은 우리 군민들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장흥의 소중한 문학적 자산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향우들과의 정서적 연결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흥군이 긴급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록을 완료하고 긴급 돌봄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긴급 돌봄지원사업은 질병, 부상, 주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사망, 입원 등)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신속히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최대 72시간(1개월 이내) 범위 내에서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이동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등록된 제공기관은 재가요양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관 3곳으로, ▲가선사회적협동조합 ▲샬롬복지센터 ▲효녀재가복지센터가 참여한다. 올해 사업대상자는 총 10명으로, 기본형 6명, 통합형 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관련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보건복지부 복지 포털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제공기관 부재로 인해 긴급한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긴급 돌봄이 필요한 군민을 위해 대상자 발굴과 제공기관 점검 등 서비스
고흥군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통해 접수된 대상지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는 군민이 일상 속에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을 직접 신청하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군민 참여를 유도하고, 생활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관련 부서 공무원과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8건의 시설에 대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험 요인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 후속 조치 사항을 통보하고, 보수·보강 등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점검을 통해 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신청제를 지속 확대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주민신청제 점검 외에도,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고흥군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6주간 군 소속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40개 전 부서 및 현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함으로써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목표로 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장 현장점검 ▲근로자 의견 청취 ▲유해·위험 요인별 위험도 평가 ▲개선 대책 수립 및 이행 ▲평가 결과 기록· 보존 등이다. 특히,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관리자와 합동으로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을 포함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각 부서별 유해·위험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다양한 현장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제로’ 실현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위험성 평가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의무화된 핵심 안전관리 절차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안심하고
고흥군은 오는 5월 19일부터‘2025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지원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은 온라인 주문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기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고흥군에 사업장을 두고 정상 영업 중이며 연 매출이 10억 원 이하인 사업자다. 지원 내용은 ▲스마트오더 ▲디지털 메뉴 보드 ▲웨이팅 보드 ▲무인 판매기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으로, 디지털 기기 도입 비용의 80% 이내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사업비 전액을 선 지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현장확인을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명원, 매출액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고흥군청 경제산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고흥군은 지난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일본 북해도 일대에서 ‘2025 고흥군 미래인재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4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감각과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한 체험 중심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 전통 신사인 북해도 신궁 ▲활화산 지형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쇼와신잔과 지옥계곡 ▲에도 시대를 재현한 테마파크 ‘다테지다이무라’ 등을 방문해 일본의 역사·문화·자연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특히, 일본의 대표 국립 명문대학인 홋카이도 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고, 현지 한국인 유학생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유학 생활과 해외 대학 진학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문화체험이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고 도전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적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도시민과 이미 고흥에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제28기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생을 오는 5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총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 강의와 선도 농가 현장 체험 등 귀농에 필요한 실질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방문 접수 ▲팩스 ▲이메일 중 원하는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귀농귀촌 행복학교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조기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9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71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매년 5회 정기 교육을 운영 중이며, 특히 교육 수료자 중 관외자의 40% 이상이 실제 고흥으로 전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고흥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지방세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수 확충 ▲세외수입 징수 ▲지방세정 운영 등 3개 분야, 총 29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고흥군은 특히 세정운영 분야와 세외수입 징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23년과 2024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3년 연속 지방세정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군은 그동안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강화 △과세자료 정비를 통한 누락 세원 발굴 △야간 세무상담실 운영을 통한 맞춤형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 △체납액 수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세외수입 확충에 힘쓰는 등 지방세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세정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공영민 군수는 “세수 확보를 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높은 납세 의식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방세원 확충은 물론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재정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흥군은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가 법무부 지정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귀농·귀촌인과 외국인 이민자에 대한 체계적인 유치와 정착 지원이 가능한 전국 최초의 인구유입 통합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은 외국인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언어교육, 생활정보, 사회이해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정착지원 제도다. 고흥군은 이 프로그램을 ‘귀농귀촌 행복학교’와 연계해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정착을 지원하는 공신력 있는 인구 유입 교육체계를 마련했다.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2019년 9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 귀농귀촌 교육기관으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까지 총 7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최근 6년간 고흥군에는 누적 10,919명의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됐고, 고흥군이 ‘전국 귀농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고흥군은 이번 지역학습관 지정을 계기로 외국인 이민자를 지역 인구 회복의 핵
목포시립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6월부터 명도복지관과 협력해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 읽기, 세상 잇기’를 주제로, 명도복지관 소속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체험활동, 관심 분야 탐색 등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구성되며 총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과 복지기관이 함께 만드는 지역 기반 장애인 독서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독서활동을 넘어 발달장애 청소년의 문화 향유권 보장과 독서 접근성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독서습관 형성을 도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도서관과 복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장애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