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암-나들목 부근 공사 현장] 전남 완도군 숙원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강진 성전-해남 남창) 구간이 22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완도군은 그동안 2단계 구간 조기 착공을 위해 중앙정부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 건의해왔다. 그 결과 2022년 2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해당 사업이 중점 추진 노선으로 반영됐고, 지난해 9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2단계 구간이 이번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전 구간 개통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의 예타는 그동안 경제성(B/C)이 낮아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예타 재정사업평가에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신우철 완도군수가 직접 참석해 사업 의지를 적극 피력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총연장은 90.01km이며, 3조4천여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1단계 구간(51.11km)은 광주 벽진동-강진 성전까지로 사업비는 1조7천964억 원, 2단계 구간(39.8km)은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까지로 사업비는 1조5천849억 원이다. 1단계 구간은 2
[출근하는 이원석 검찰총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수사 결과 김 여사에게 혐의점이 없다고 이원석 검찰총장에 보고했다. 이 지검장은 22일 오후 대검찰청 정기 주례 보고에서 이 같은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 2022년 6∼9월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300만원 상당의 디올 백, 180만원 상당의 샤넬 화장품 세트 등은 윤석열 대통령 직무와 관련성도, 대가성도 없다는 게 수사팀 판단이다. 최 목사는 디올 백 등을 건네면서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의 국정자문위원 임명 및 국립묘지 안장, 통일TV 송출 재개 등의 청탁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안장 문제는 김 여사에게 전달되지 않았고, 통일TV 문제는 선물이 전달된 지 약 1년이 지나서야 전달된 점 등을 근거로 해당 선물이 청탁을 위한 수단으로 건네진 것이 아니라고 봤다. 최 목사에게 선물을 구매해 건넨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역시 지난 5월 검찰 조사를 받으며 "우리가 청탁했으면 우리도 처벌받는데 몰래카메라 영상을 찍었겠느냐"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디올 백은 최 목사가 김 여사와 접견하기 위한 수단이었고, 화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주재하는 이창용 총재]
[코로나19 확산세] 질병관리청은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추가구매를 위한 예비비 3268억 원을 의결했다. 이는 치료제 26만 2000명분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최근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으로 치료제의 사용량이 1달 동안 40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질병청과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긴급하게 추가구매를 위한 예산 확보 절차를 진행했다. 질병청은 추가 도입하는 물량을 다음 주까지 전국 담당 약국에 충분하게 공급해 이달 안으로 치료제 공급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추가 구매한 치료제 26만 2000명분은 오는 10월까지 고위험군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10월 이후부터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 부처와 함께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
[출처 : LG U+]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단기간 인터넷 사용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 요금 납부와 상품 해지 번거로움이 없는 '선불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선불인터넷'은 고객이 희망하는 이용기간에 따라 6개월 또는 12개월 요금을 선납하면 기존 요금 대비 최대 43% 저렴하게 U+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간 만료 시 자동 해지된다. 상품은 인터넷 제공 속도에 따라 ▲웹서핑이나 온라인 문서 작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00M'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를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는 '500M' ▲고사양 게임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1기가'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와이파이 제공 여부도 선택 가능하다. 선불 인터넷의 장점은 일반 후불 상품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일반 요금제 '와이파이기본 500M' 상품을 12개월 이용 시 월 5만6100원(연 70만9500원, 무약정 기준, 가입 설치비 포함)을 내야 하지만, '와이파이기본 선불인터넷 500M'는 12개월 간 이용 시 추가 비용 없이 연 40만5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연 최대 30만3600원, 약 43
[사진=심신미약이란] 여동생의 남편(매제)을 살해하려 한 70대가 심신미약을 주장했으나, 검찰은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1일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75)씨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을 구형하고, 보호관찰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1월 10일 전남 영광군 영광읍 시가지 도로에서 매제인 B씨에게 두 차례 이상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씨의 차량을 미행한 A씨는 고의 교통사고를 내 차량을 정지시킨 뒤 B씨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주변에 있던 배달 기사들이 A씨를 제압했고,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A씨는 "아내가 사망한 뒤 피해망상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검찰은 "피해자를 고의로 살해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며 "정신상태 등을 고려하면 출소 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를 우려가 있어 보호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9월 11일 열린다.
[테일러메이드 2025 올 뉴 글로리 패밀리] 테일러메이드는 21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한국 여성 골퍼에 맞춘 브랜드 '2025 올 뉴 글로리'를 공개했다. 초경량 카본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커진 헤드 디자인으로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주고, 빨라진 헤드 스피드로 긴 비거리를 실현한다. 드라이버에 장착된 3세대 60X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는 높은 관용성은 물론 비거리를 늘려주고, 티타늄과 비교해 매우 가벼워 전면 무게를 줄이고 임팩트 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유류세 인하 연장] 정부가 휘발유·경유 등에 대한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동 정세 불안 등에 따른 국제 유가 불확실성, 국내 물가 등을 고려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하는 내용의 교통·에너지 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는 오는 10월까지 2개월 추가 연장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민생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라며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을 조정해 휘발유는 리터(L)당 164원(20%) 인하된 656원을 부과하고 있다. 경유는 L당 174원(30%) 내린 407원이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이유로 2022년 7월부터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했다가 지난해부터 휘발유는 25%로 축소한 뒤 일몰 기한을 연장해왔다. 지난달부터는 휘발유와 경유의 인하 폭을 현행으로 축소하고 이를 이달 말까지 적용하기로 한 바
[사진=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외주업체 직원 감전 사망사고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0일 원청사인 금호타이어와 현장 작업을 담당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고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또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전날 정오께 발전기 시험가동에 투입된 외주업체 소속 작업자 A(65)씨가 고압 전력이 흐르는 설비에 감전돼 숨졌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설비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경찰과 별도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지난달에도 40대 근로자가 지게차에서 떨어진 운반물에 맞아 병원 치료 중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사고 책임자로 지목된 광주공장 대표이사, 지게차 운전자 등을 입건한 경찰은 소환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내년도 온누리 상품권 발행을 5조5천억원 규모로 늘리고 사용처도 확대한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20일 국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먼저 전통시장 등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역대 최대 규모인 5조5천억원까지 늘리고 가맹 제한 업종을 현행 40종에서 28종으로 줄여 사용처를 확대한다. 소상공인 대상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 수수료를 반값으로 내리는 방안도 연내 추진한다. 잠재력 있는 유망 소상공인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및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전용 자금 5천억원을 신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