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군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특별 모금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곡성군청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주민, 각종 단체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지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총 1,800여만 원이라는 성금이 모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많은 공직자와 지역 주민,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곡성군 또한 5년 전 수해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전국 지자체의 도움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 그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모금에 참여하게 됐고, 이번에 모인 성금이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영남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재난을 극복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앙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며, 곡성군의 자매결연 지자체인 경북 영양군을 비롯하여 산청군, 안동시, 영덕군, 청송군 등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지자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성금은 피해 지
고흥군 풍양면(면장 박기종)은 ‘제51회 풍양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지난 19일 풍양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풍양면 체육회(회장 김황호)가 주최했으며, 공영민 군수, 신성민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민, 출향인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은 결혼이주여성과 풍양면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민과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민들은 ‘고흥 인구 10만, 풍양 인구 4,100명을 향한 희망 비행’이라는 염원을 담아, 유자와 세월호의 상징색인 노랑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화합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서는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기부도 이어졌다. ㈜심종합건설 정국 대표(100만 원), 포스코퓨처엠 김종혁(100만 원), 도림건설(주) 모상준 대표(100만 원), ㈜서훤건설 유경남 대표(300만 원), 성일수산 김정숙(300만 원)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 참여했다. 또한, ㈜빅토리파크골프 표기한 대표는 1천만 원 상당의 어린이용 파크골프채를 풍양초등학교에 기
고흥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 연구단지 과수시험포장에서 관내 유자 재배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자 접목기술 교육을 2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자는 고흥군의 지역 특화작목으로, 전남 수출농산물 1위에 해당하며, 재배면적과 과실 생산량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유자 가공제품에 대한 해외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신규 유자 과원을 조성하려는 농업인과 오래된 과원 내 늙은 묘목을 갱신하려는 농가들이 많아 접목묘 생산기술에 대한 현장실습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우량 묘목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안정 및 비용 절감을 위해 농업인이 직접 묘목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접수 채취와 보관 방법, 접목 및 접목 후 관리 요령에 대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접목에 필요한 접수는 전년도 여름에 발생한 가지의 중앙 부위를 1월부터 3월 상순까지 채취해 약 5℃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밀봉해 보관한다. 접목 시기는 4월이며, 대목은 접목 하루 전날 미리 지면으로부터 5~7cm 높이로 절단해 두어야 한다. 그 후, 눈을 2개 정도 남겨 접수와 대목의
전남 함평군이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맞춤형 지원에 나서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21일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김판호)가 지난 17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며 지역 복지 강화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직까지 아궁이를 사용하는 노후 주택에서 생활 중인 사회적 약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기동대는 대상 가구의 부엌 바닥 철거, 구조물 설치, 보일러 배관 교체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향후에는 보일러 설치를 비롯해 도배, 장판 교체, 상수도 및 오수관로 정비 등 후속 작업을 통해 주거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현장을 직접 방문한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활동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한 복지기동대의 모범 사례”라며 “모든 읍·면 복지기동대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순천제일교회(담임목사 홍성호)가 지난 20일 부활절을 맞아 사랑의 선물 나눔꾸러미 100상자(500만원 상당)를 순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한 사랑의 선물 꾸러미는 순천제일교회 성도들이 사랑실천 헌금으로 모은 후원금과 물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5만원 상당의 세제,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으로 구성되었으며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복지위기가구 등에 우선 전달된다. 홍성호 목사는 “교회에서 행복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매년 부활절에 사랑의 선물 나눔을 하고 있다. 성도들의 따뜻한 정성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제일교회는 행복나눔 프로젝트로 매년 하계 농촌일손돕기, 집수리봉사, 부활절 사랑의 선물 나눔, 추수감사절 쌀 나눔, 장학금 지원 등을, 피로회복 프로젝트로 헌혈, 의료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일 발생한 승주읍 두월리 주택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을 돕기 위해 승주읍 8개 직능단체가 힘을 모았다. 이들 단체는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총 740만 원을 18일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승주주민자치회가 160만 원 ▲승주지역발전추진위원회, 승주효동마을 주민 일동, 승주라인댄스동호회, 승주풍물단 등 4개 단체에서 각각 100만 원 ▲승주마중물보장협의체가 80만 원 ▲승주이장단협의회에서 50만 원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승주읍 공무원들도 십시일반 50만 원을 모아 마음을 더했다. 각 단체가 자발적으로 나선 이번 모금 활동은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며, 피해 주민은 물론 마을 주민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승주 직능단체 대표들은 “내 이웃의 아픔은 곧 내 가족의 아픔”이라며 “지역의 따뜻한 정과 연대의 힘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진숙 승주읍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모은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순천시 왕조1동은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치유교실인 ‘신나는 뇌운동! 희희낙락 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신나는 뇌운동! 희희낙락 교실’은 2025년 주민참여 예산으로 추진된다. 희망하는 11개 경로당이 참여하고 있으며, 4월부터 6월까지 각 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신체 활력과 뇌 운동을 유도함으로써 치매 없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가자들은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자신을 표현하고, 춤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진다. 온몸을 자극하는 가벼운 스트레칭, 음악에 맞춘 신나는 몸풀기, 기억력 및 인지 훈련 등의 활동은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에 참여한 어르신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며 신나는 몸동작을 하니 생활에 활력소가 된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이번 치유 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통 기회를 넓히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성·위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들에게 성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과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아동․청소년 성인권 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손 씻기의 중요성 △개인위생 관리 방법 △부모의 역할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들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이제는 누가 내 몸을 만지면 싫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는 소중하니까요”, “손도 더 깨끗이 씻을래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성과 위생은 누가 알려주지 않아서 소중함을 모른 채 살아갈 수 있어 그 빈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해당 교육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상담, 치료, 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현재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추진 중인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5월 15일까지 ‘세계유산마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마을 워크숍’은 세계유산마을 주민, 어촌계장, 이장, 마을단체 및 청년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세계유산축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체계적으로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지역 청년기획가와 마을 협업 모델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총 5회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마을 소재 자원 활용 사례 발표 ▲주민주도 프로그램 성공사례 및 강의 ▲청년기획자 – 지역 주민 매칭과 협업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은 마을 콘텐츠 발굴 등을 위해 지역 청년기획가들이 퍼실리테이터로 활약하고 마을과 협력할 예정이다.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세계유산축전을 만들고자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순천시는 21일 시청 입구에서 출근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캠페인을 실시하고, 고위공직자 중심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과 조직 내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는 조직 내 밝은 인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로 먼저 인사하기’ 운동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금 인사하는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존중과 소통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렴은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며, 인사는 공직문화의 출발점”이라며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내 기독선교회에서는 부활절을 맞아 삶은 계란을 직원들에게 나누는 시간도 함께 마련되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