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인력난 해소…태국 출신 용접공 10명 첫 입국](사진=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여의도 본원에서 올해 제1차 조선산업위원회를 열고 조선업계 외국인 근로자 도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 위원들은 중소 조선업계의 외국인 근로자 도입 애로 해소와 중소 조선업계 특별 금융 지원책 마련,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연구개발(R&D) 지원사업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조선산업위원회는 앞으로 급변하는 조선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중소 조선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과제를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장으로는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 이사장이 위촉됐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 출시](사진:연합) LG전자[066570]가 액자처럼 벽에 걸어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액정표시장치(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을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은 국내 최초로 27인치 LCD 화면 '커버 스크린'을 탑재한 신개념 인테리어 에어컨이다. 우드 프레임 디자인으로 마치 액자나 예술 작품과 같은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한다. 취향에 따라 나만의 액자, 명화, 명상 등 다양한 테마의 커버 스크린을 고를 수 있다. LG씽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족사진 등 최대 20장의 사진을 10초∼5분 간격으로 바꿀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휴대전화 미러링 기능을 통해 유튜브 등 영상을 LCD 화면으로 공유해 감상할 수도 있다. 휘센 아트쿨은 올해 초 열린 'CES 2023'에서 미국 디자인 전문매체 얀코디자인으로부터 "에어컨이 아닌 액자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제품"이라는 호평과 함께 'CES 2023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휘센 에어컨의 냉방 성능과 자동 청정관리 기능 등을 그대로 적용했다. 냉방 면적은 22.8㎡(7평형)로, 좌·우·아래
[사진:연합]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새소년, 추다혜차지스, 지올팍 등의 국내 뮤지션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세 차례 '뮤직 라이브 퍼포먼스'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뮤지션들은 1970∼80년대 큰 인기를 끈 밴드 '산울림'의 대표곡을 각자의 스타일대로 재해석한 곡들을 선보였다. 새소년은 산울림의 '카멜레온'을 리메이크했고, 추다혜차지스는 '가지마'에 민요를 녹여 새롭게 편곡한 곡을 열창했다. 강남구 도산공원 내에 있는 루이비통의 2023 프리폴 여성 컬렉션 팝업매장에서 진행된 공연은 다양한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됐다. 루이비통에 따르면 산울림의 리더였던 김창완은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에서 오래된 한국 록밴드의 음악을 선택해 어리둥절하고 신기하다"면서 "한국 대중음악의 유산을 평가하고 인디 음악을 부흥시키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비통은 지난 4월 한강 잠수교에서 개최한 사상 첫 '프리폴 패션쇼'에서 산울림의 '아니 벌써'와 함께 김덕수 사물놀이의 '호남농악 소리', 펄시스터즈의 '첫사랑', 국립국악원이 연주한 전통관악 합주곡 '수제천' 등을 배경음악으로 삼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영광군청] 오는 6월 28일부터 법적, 사회적 나이를 ‘만 나이’로 통일하는 만 나이 통일법(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해당 법은 여러 나이 계산법이 혼용되면서 일어나는 혼선과 법적‧행정적 분쟁 해소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이에 따라 올해 6월 28일부터는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만’ 표기가 없더라도 법령이나 공문서 등에서 표시된 나이는 모두 ‘만 나이’로 해석하게 된다. ‘만 나이’는 출생일을 기점으로 나이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현재 연도에서 출생연도를 뺀 후, 생일이 지났으면 그대로 적용하고 생일이 지나지 않았으면 한 살을 빼서 계산한다. 다만, 나이가 1세 미만일 경우에는 월수(개월)로 표시할 수 있다. 영광군(군수 강종만)도 ‘만 나이’ 사용문화 정착을 위해 자치법규 제도 정비에 나섰다. 총 12개 부서에서 28개 자치법규(조례 24개, 규칙 2개, 훈령 2개)를 일괄개정 확정하였으며, 입법절차를 거쳐 규칙과 훈령은 6월 13일 자로 공포되어 이번 달 6월 28일부터 시행, 조례의 경우 제272회 영광군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마친 후 공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처음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면 낯설게 느껴질 수
[공개된 롤스로이스 최초 순수전기차 '스펙터'](사진:연합) 롤스로이스모터카가 16일 브랜드 최초 전기차 '스펙터'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서 공개했다. 아이린 니케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이날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 전시관에서 열린 미디어 베일링 행사에서 "스펙터는 전기화된 미래를 대변하고 럭셔리 세그먼트의 진정한 게임체인저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2도어의 4인승 쿠페 모델인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설립 120여년 만에 선보이는 첫 전기차다. 전면부의 판테온 그릴은 롤스로이스의 차량 가운데 가장 넓게 설계됐다. 전기차인 만큼 열기를 식혀줄 필요가 없지만, 롤스로이스 고유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장착됐다. 바람을 가르는 듯한 모양의 '환희의 여신상' 오너먼트도 공기역학을 고려해 새롭게 적용됐다. 스펙터의 공기저항 계수는 0.25Cd로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낮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보험사 책임준비금의 외부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검증매뉴얼을 개정하고, 표준검증시간을 도입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주요 보험사, 계리법인, 회계법인과 '책임준비금 외부검증 개선 공동작업반 간담회'를 열고 그간 마련한 책임준비금 외부검증 실효성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금감원은 올해 1월부터 보험사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으로 책임준비금 산출 방식이 복잡해지는 만큼 계리법인의 외부검증 중요성이 커졌다고 보고 2월부터 공동작업반을 구성해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금감원은 기존 회계기준인 IFRS4 기준으로 작성된 외부검증 매뉴얼을 IFRS17 기준으로 전면 개편했다. 또 일정한 외부검증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표준검증시간(최초 검증 시 회사규모에 따라 2천400∼4천600시간)을 도입해 형식적인 검증을 방지하기로 했다. 보험회사가 우수한 계리법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리법인별로 매출액, 인력의 질적·양적 규모, 검증업무 수행 적정성 등 19개의 지표로 구성된 검증품질 핵심지표를 마련하고, 이를 공시할 예정이다. 차수환 부원장보는 "보험회사의 책임준비금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책임준비금이
[한국거래소 황소상](사진:연합) 한국거래소는 매주 월요일이 만기인 코스피 200 위클리 옵션을 추가로 상장하고 주식선물·옵션 정기 변경 시기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현재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의 만기는 매주 목요일로 만기일이 휴장일인 경우 순차적으로 앞당기도록 설계됐다. 만기가 목요일인 옵션에 더해 월요일 만기 옵션을 추가함으로써 명절 연휴 등 장기간 휴장일로 동일한 만기의 위클리 옵션이 중복으로 상장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월요일이 휴장일인 경우 위클리 옵션의 만기일은 다음 거래일로 순연되며, 그 밖의 상품명세 및 제도는 기존 옵션과 동일하다. 또한 월요일 만기 옵션 추가 상장으로 해외 증시 변화 등 주말에 발생하는 경제 이벤트가 월요일 증시에 반영되면서 발생하는 하락 위험을 관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식선물과 옵션의 정기 변경 시기를 매년 1회(7월)에서 2회(3월과 9월)로 늘려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거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 변경으로 주식선물 25개와 주식옵션 5개가 기초주권으로 추가 선정되고 주식선물 8개는 기초주권에서 제외된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롯데지주[004990],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등
[AI 활용 원전 제어도면 디지털화 개념도](사진:연합)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15일 기존의 종이로 된 원자력 발전소 제어 도면을 디지털 도면으로 바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어 도면은 원전 제어 시스템에 디지털 신호가 입출력될 때의 회로 흐름을 나타내는 도면이다. 한수원은 AI를 활용해 종이로 된 기존 제어 도면의 문자, 기호를 인식해 데이터베이스화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도면을 재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수원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디지털 도면에 입력값을 넣고 제어 논리의 출력값이 맞는지 확인하는 기능도 함께 개발했다. 한수원은 이번 기술 개발로 디지털 도면을 활용해 제어 흐름을 컴퓨터로 쉽게 검증할 수 있어 도면 변경과 검증에 쓰이는 시간이 예전의 30분의 1로 단축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원전 제어 시스템을 운용하려면 종이 도면을 보고 제어 흐름을 이해해야 해 설계 변경이 이뤄지면 도면의 확인과 검증 과정에 많은 인력이 투입돼 오랜 기간 작업해야 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개발된 기술은 한울3발전소(한울 5·6호기)에서 활용해 기술의 우수함이 증명됐다"며 "앞으로 모든 원전에 확대
[조직원들이 보낸 협박 문자](사진:연합) '너 지금 2시간 연체료 붙었어. 오후는 60(만원), 오전은 20(만원)', '그냥 신고해. 애초에 불법인데 누가 잃을 게 더 많은지 해보자', '입금 안 하면 지인들 단톡방에 초대해서 채무 사실부터 알릴게' 50대 A씨는 불법 대부업체로부터 25만원을 빌려 며칠 후 44만원을 갚기로 했다. 그러나 불과 3개월 만에 A씨가 갚아야 할 돈은 1억5천만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법정이율 20%의 250배에 달하는 무려 5천% 이상의 살인적인 고리가 붙었기 때문이다. 변제가 어려워진 A씨는 불법 사금융 조직원들이 가족과 직장동료를 협박하기에 이르자 가출해 숨어 지냈다. 30대 B씨 역시 같은 조직으로부터 15만원을 대출받았다가 한 달 만에 5천만원을 돌려막다가 조직원들의 갖은 협박에 시달려 유산하고, 자궁암 발병을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또 다른 피해자 20대 C씨는 25만원을 빌렸다가 4개월여간 협박에 시달리며 1억3천만원을 갚았으나 과도한 채무 증가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고, 40대 C씨도 40만원을 시작으로 1년여간 돌려막기로 6억9천만원을 갚다가 결국 가정파탄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불법사금융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 촉진대회](사진:연합)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여의도 본원에서 제1차 납품대금제값받기위원회를 열고 납품대금 연동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대금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시행된다. 납품대금제값받기위원회는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제도 개선 사항과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고 정책 제안을 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이날 공동위원장으로 최전남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김남근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가 위촉됐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납품대금 연동 대상에 전기료 등 주요 경비를 포함할 것과 업종·거래 유형별로 연동제 예외 사항을 차등화할 것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