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수요자 모집을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12개 읍·면에 해당 사업을 완료했으며, 2026년에는 마지막 미보급지역인 남부권역 4개 면(도덕, 금산, 봉래, 동일)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개인 주택, 산업단지, 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 도시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기반 마련과 함께 전기료 및 난방비 절감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 공모에 최종 선정될 경우, 2026년에는 해당 지역 개인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비는 에너지원별로 최대 80%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은 가정용 주택 기준으로 ▲태양광, 태양열 약 120만 원 ▲지열 약 300만 원 정도 소요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건축물 소유자가 주소지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건축물대장 등 구비서류를 발급받은 후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고흥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체류형 자전거 여행 모델을 발굴하는 정부 사업으로, 고흥군은 전국 8개 지자체 중 최고점을 획득하며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국비 5천만 원을 확보, 군비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자전거 여행상품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고흥군이 제안한 ‘블루마린·스타로드 자전거 투어’는 국내 자전거 여행지 가운데에서도 유일하게 섬, 해양, 우주 테마를 결합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다도해의 풍광을 따라 거금도·연홍도·쑥섬을 거치는 ‘블루마린 코스’와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해 팔영산과 나로우주센터로 이어지는 ‘스타로드 코스’는 경관·스토리·이동 편의성이 어우러진 독보적인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현장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라이딩 자체도 훌륭하지만, 고흥만이 가진 우주·섬 자원과의 연계성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행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장흥군 용산면은 21일 열린 제19회 용산면 면민의 날 행사에서 지역 단체들의 이웃돕기 성금기탁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장흥군 조사료협의회 용산면 지회(지회장 백규헌)와 용산면 여성자율방범대(대장 김은미)가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을 기탁했다. 백규헌 조사료협의회 용산면 지회장은 “면민이 하나 되는 뜻깊은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용산면이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은미 자율방범대장은 “이번 남상천 벚꽃길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전달할 수 있어 더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관웅 공동위원장은 “면민의 날을 맞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장흥군 조사료협의회 용산면 지회와 용산면 여성자율방범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흥군 용산면은 4월 21일 용산초·중학교에서 ‘제19회 용산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출향 향우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용산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의 난타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서 장한 어머니상 시상과 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부용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식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부금 전달식도 이어지며, 지역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특히 200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2동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두 지역 간 끈끈한 우정을 재확인했다. 이후 윷놀이, 낚시대회, OX 퀴즈,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관웅 용산면장은 “면민의 날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단합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무재산, 부도·폐업 등의 사유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 체납처분을 일시 보류하는 정리보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리보류란 체납자의 행방불명, 무재산 등으로 강제 징수가 불가능하거나 무익한 행정력 낭비를 가져오는 경우 강제 징수 절차를 잠정적으로 종료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7월까지'지방세 및 세외수입 정리보류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무재산, 행방불명, 파산법인 등 체납액 징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체납자에 대해 일제 조사 후 적극적인 정리보류를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재산은 있으나 환가 가치가 없는 압류 부동산 및 차량 소유 체납자에 대해서도 과감한 정리보류를 추진한다. 한편 장흥군에서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채권압류 등 지속적으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하여 선량한 납세자에 대한 형평성 보호 및 조세 정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재산, 부도․폐업으로 인해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자에 대해 적극적인 정리보류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반면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번호판 영치, 채권 압류 등의 강
장흥군은 시각·청각장애인의 방송 접근권 향상을 위한 2025년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을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시청자미디어재단과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장애인이 방송을 편리하게 시·청취할 수 있도록 스마트 돋보기, 포커스 확대, 자막 분리 등 시·청각장애인 특화 기능이 있는 TV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청각장애인 또는 국가보훈부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이며,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고 차상위 초과자는 5만원의 자부담이 있다. 단, 지원 대상이라도 2019~2024년 시각·청각장애인용 TV 수령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TV 보급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무상 보급은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유상 보급은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장애정도, 연령 등 우선순위에 따라 보급 대상으로 선정되며, 장흥군에서는 2019~2024년까지 224명의 시각·청각장애인이 이 사업을 통해 맞춤형 TV를 지원받았다. &
장흥군은 지난 21일 농산유통과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년후계농 선발을 위한 면접평가를 실시했다. 청년후계농 선발 모집에 34명이 지원했으며, 이번 면접시험은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29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영농추진 의지․성장 가능성․목표의식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청년후계농 선발은 청년층의 농업 진입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는 주요 정책 중 하나다. 선발 된 청년후계농에게는 영농정착 지원금(최대 3년, 최대 3천6백만원)과 정책자금(융자금 최대 5억)이 지원된다. 영농정착 지원금의 경우 청년농업 희망카드를 통해 농자재구매, 교육비, 장비 임대료 등 영농 관련 용도로 지원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농산유통과장은“청년후계농 선발을 계기로 창업 초기 자금 마련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라고, 이를 통해 장흥군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에서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있어 지역 사회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김성 장흥군수가 직접 방문해 축하하고, 따뜻한 격려와 함께 출산 장려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방문한 가정은 장흥읍에 거주하는 박제정·김해숙씨 부부로, 이날 이성숙 여성단체협의회장도 함께 방문해 출산 가정에 소고기, 미역 등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장흥군에 일곱째 아이가 태어난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들 부부는 2005년 첫 아들을 시작으로 올해 4월에 일곱째 딸을 낳아 3남 4녀의 다자녀 가정을 이뤘다. 박 씨 부부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가장 큰 힘이자 삶의 원동력”이라며 “우리 가정의 사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강화해오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출산장려금을 다섯째아 기준 1,20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민간산후조리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출생률을 높이고 인구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장흥군 2025년 사무관 승진자 교육생 일동이 21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작은 정성이 장흥군의 젊은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교육 환경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 후배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대한 공직자들의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예”라며, “이러한 기부 문화가 계속 이어져 장흥군의 미래를 밝힐 우수한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장흥군의 학생들에게 지원되어, 학문에 정진하는 지역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해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은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월 1~2회 의료취약마을을 선정해 전남건강버스를 운영 중이다. 사업을 시작한 2023년 11월부터 총22회, 1,00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건강버스에는 치과 유니트 체어, 심전도계, 초음파기 등 최신의료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골밀도 검사 등 기본 건강검진 및 의료상담을 비롯해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구강진료, 한방 침, 혈자리 압봉처치 등 한방진료를 통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17일 대덕읍 다목적회관에서 진행된 전남건강버스 운영에는 장흥군보건소와 강진의료원의 보건의료인력이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 및 상담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에게 호응을 얻었다. 건강버스를 찾은 한 주민은 “멀리가지 않고도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