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낙안면은 지난 21일 주민복지관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가 주최하고 사)지역사랑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낙안면 주암댐 실버대학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13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레크레이션 수업을 시작으로 지역가수 공연,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우쿠렐레, 건강댄스팀의 흥겨운 재능기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그 흥을 더했다. 특히 내빈 10명이 참석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스카프를 메어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귀남 낙안면 주암댐실버대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오선희 낙안면장은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와 지역사랑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낙안의 모든 어르신을 부모님처럼 섬기고 보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강풍으로 발생한 가로수 피해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천시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 20㎧ 이상의 강풍이 관측됐으며, 총 9건의 가로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가로수 뿌리들림 2주, 줄기 부러짐 7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차량 파손 1건과 지붕 파손 1건이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피해 접수 즉시 순천시는 소방서와 협력해 직영 작업단을 신속히 현장에 투입,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사고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전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8일 ‘코레일과 함께하는 해피트레인’ 기차여행을 운영,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해피트레인은 코레일이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생태교육과 자연 탐구 활동을 결합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해피트레인 생태문화 체험행사는 청소년 40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 왕복 열차운임, 체험료, 식비 등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또한, 코레일 직원 3명이 동행해 안전한 여행을 도우며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도 전달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국립생태원의 5대 기후대관의 생태환경을 탐구하면서 환경 파괴로 점점 사라져 가는 생태계의 소중함과 생물 다양성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한 청소년은 “기차를 타고 가는 체험학습은 처음이라 너무 신났고 다양한 나라의 동식물 등 생태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순천시 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기관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및 직업체험을 지원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순천시는 지난 19일 신대도시텃밭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도시농부를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순천시 도시농업공동체 5개 단체가 주최․주관했으며 도시농부 400여 명이 함께해 도시농업의 의미와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시농업의 날”은 생명이 움트는 봄 4월과 흙을 상징하는 11일(十 + 一 = 土)을 조합해 2017년부터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순천시에서는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일에는 △보리새싹 토피어리 △다육정원 △옹기 꾸미기 △버섯 키우기 △목마가렛 나눔 △텃밭식물 모종 ‧ 키트나눔 △반려식물 화분 분갈이 등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인기를 끌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도시농업을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추진위원회 김숙희 위원장(도시농업연구회)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시농업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녹색생활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nb
순천시는 지난 19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도시재생 거점시설 기반 로컬 상권 페스티벌 ‘달콤한 순천의 봄’ 행사가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역세권 소상공인, 마을조합,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상권과 주민이 협력하는 축제로 꾸며졌다. 9개 먹거리 부스와 어린이 플리마켓을 포함한 12개의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마술쇼·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에어바운스가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수 참여해 행사장이 한층 더 활기찼으며, 단순한 축제를 넘어 도심 역세권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먹거리 부스에 참여했던 한 운영자는 “역세권에서 열린 첫 번째 축제였기에 매우 뜻깊었다”며, “시민들에게 업소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 간의 협업 체계가 더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찾은 한 가족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많아 온 가족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도시재생이라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순천시는 22일,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 20명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두 도시 간 문화콘텐츠산업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문화상회는 중국 상하이시의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상공업연합회 산하 기관으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등 문화산업을 통틀어 120여 개 기업회원을 보유한 영향력 있는 단체로 알려졌다. 특히, 2박 3일 전라남도 교류 일정 중 문화콘텐츠산업 핵심 거점으로 순천을 선정해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태·정원에 콘텐츠를 융복합한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전략과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기업 유치 등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양 도시 콘텐츠기업 간 국제 교류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순천 소재 웹툰 기업 케나즈, 순천대학교도 함께 참석해 중국 현지 콘텐츠 기업 관계자와 상호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콘텐츠 행사 참여, 인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닝보시, 타이위안시, 잉탄시 3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는 등 중국과 인연이 많은 도시이다”며 “상해시와 행정뿐만 아니라
전남 함평군에서 대동면에 거주하는 이용기(76세) 씨가 함평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함평군은 22일 “대동면 마량마을에 거주하는 이용기 씨가 이날 인재양성기금에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용기씨는 매년 연말 사랑의 열매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기탁은 함평군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위해 이뤄졌다. 이용기씨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재양성 기금에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군 미래를 위해 뜻깊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기부금은 우리 군 인재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의회는 4월 23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최정필 의원의 주최로 ‘웅천지구 중학교 이설 추진 관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여수교육지원청, 여수시 관계부서, 그리고 웅천지구 중학교 이설 추진위원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웅천지구 내 중학교 신설 및 기존 학교 이설 필요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정필 의원은 “웅천지구는 신도시 개발과 함께 학령기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현재 중학교는 과밀 문제가 심각하고,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청과 시가 현실적인 해결책을 놓고 입장을 교환하고, 행정적 협력을 위한 실마리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용지 무상임대 또는 대토 방식 활용 등 부지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청과 여수시 간의 실무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웅천지구 중학교 이설 문제는 앞서 여수시의회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속 제기된 사안으로, 이번 간담회는 세 기관이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전라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17명 선발에 1,298명이 접수해 평균 6.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임용시험 선발 인원은 지난해 154명보다 63명(40.9%) 증가했지만 지원자수는 56명(4.5%) 늘어 지난해 평균 경쟁률 8.1:1보다 낮아졌다.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조리(일반)직렬이 8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해 16.5: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일반) 직렬은 143명 선발에 911명이 접수해 전년도(12.1:1)보다 낮아진 6.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단위로 모집한 기록연구 직렬은 1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10:1을 기록했다. 이 외의 모집 분야별 경쟁률 등 세부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장소는 오는 6월 2일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인사/채용/소식 – 공무원시험 – 시험장소)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6월 21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1~22일 목포 진로진학상담센터 등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 16교를 대상으로 권역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교육부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정책으로, 학교에 자율성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권한을 부여해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고교 지원 사업이다. 전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16개교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이는 지역소멸과 인구감소라는 전남의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각 학교가 지역의 산업·문화·환경 등을 반영한 교육모델을 개발·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는 지역 중심 학교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권역별로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학교별 사전 요청 사항을 반영해 ▲ 교육부 행정 이행 사항 ▲ 자율형 공립고 평가 지표 ▲ 협력기관 연계 및 예산 집행 적정성 등 학교의 사업 운영 계획이 지정 목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