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지역축제를 앞두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지역 상권 신뢰도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함평군은 23일 “시장 상인회와 소상공인연합회, 군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전날 함평천지전통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불공정행위 근절(바가지요금 등) ▲착한가격업소 이용 독려 ▲함평사랑상품권 및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점 가입 홍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광객과 주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함평군은 물가모니터링 요원을 상시 운영해 지역 물가 동향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지역축제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상생하는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담양읍 전통시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복지위기가구 발굴 안내와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이웃 주민들에게 위기가구 발굴에 동참을 부탁했다. 손순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은 없는지 잘 살피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미술여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미술 향유자층의 확대와 지역문화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미술여행 콘텐츠를 5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규 미술 향유자에게는 친근한 접근성과 예술 체험의 재미를, 기존 향유자에게는 전문성과 예술적 깊이를 더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대미술 기획전시를 운영하는 해동문화예술촌과 담빛예술창고,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공예미술관 보임쉔 등에서 다양한 작가들과의 소통과 전시 관람이 가능하며, 복합문화 예술거리 다미담예술구와 자연경관이 뛰어난 관방제림 등 지역 명소를 연결한 예술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또한 지역 공예작가와 협력한 공예체험 프로그램, 국내 유일의 대나무 파이프오르간 연주, 기획전시 아티스트 토크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하며, 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 대한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미술여행 프로그램은 예술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서 나아가, 일상 속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참여형 문화사업”이라며, “문화예술을 기반으
순천시는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환경 등 주요 정책의 홍보를 위한 ‘2025년 대자보 SNS 홍보단’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홍보단은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대중교통+보행 △자전거+보행 분야로 나눠 총 6명으로 구성되며, 순천시 대자보 정책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직접 대중교통,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느낀 점을 홍보콘텐츠, 기사, 영상으로 제작하여 개인 SNS에 게재하는 홍보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대자보 정책에 관심이 있는 순천시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누리집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작성 후 교통정책과 담당자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대자보 정책에 대한 인식, SNS 매체 활동, 홍보단 또는 서포터즈 경험 등을 서류평가하며, 선정된 홍보단에게는 월별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홍보단의 대자보 정책홍보와 이용 환경 평가를 통해 시민 인식 개선 및 실천 유도뿐만 아니라 정책 관련 제안 수렴으로 이용 인프라 개선과 정책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과 자전거가 일상이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봄꽃 명소인 철쭉동산이 최근 만개하며, 봄을 맞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철쭉 명소인 동천변과 철쭉정원 일원은 약 38,000㎡의 공간에 40만 주의 철쭉이 식재되어 있으며, 매년 4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한창을 이룬다. 물결처럼 이루어진 철쭉 길을 걷다 보면 작은 정자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 정자는 철쭉 길을 따라 펼쳐진 정원의 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평화로운 쉼터를 제공한다. 철쭉 등 봄꽃과 함께한 힐링의 순간, 그 자체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다. 현재 순천만국가정원은 튤립 등 봄꽃이 150종 200만본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이번 주 최대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자연의 속삭임과 조화로운 공존 속에서 방문객들은 삶의 여유를 되찾고, 일상의 바쁜 흐름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며, “봄을 맞이한 정원에서 꽃과 함께 마음속 피어나는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가 오랜 염원을 담아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사업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42%에 달하며, 오는 8월까지 철골 및 골조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외부 마감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현 청사에서 동측으로 확장하여 대지면적 25,843㎡, 연면적 47,143㎡ 규모(지하 1층~지상 6층)로 건립된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상권 회복과 생활·문화·경제 공간 확충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1층에는 시민과 함께 열린 공간인 북카페, 민원실, 직장어린이집, 금융기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2층부터는 쾌적한 업무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중앙공원과 6곳의 중정을 통해 도심 속 쉼터이자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지하에는 520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돼 시민들의 주차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신청사와 연계해 조성되는 ‘문화스테이션’도 행정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스
나주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 스스로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세대별 소방시설 자율점검에 대한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22년 12월 1일부터 공동주택의 관리자 및 입주민은 2년마다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점검 방식은 ▲관리자가 용역업체를 통한 일괄 점검을 실시하거나 ▲입주민이 직접 점검표를 작성해 관리사무소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접 점검 시에는 관리사무소에서 ‘소방시설외관점검표’를 수령해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스프링클러 헤드 ▲가스누설 경보기 ▲피난기구(완강기 등) 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다수가 거주하는 생활 공간인 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정 내 소방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주기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나주 만들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함평군연합회가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함평군은 23일 “(사)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가 전날 엑스포공원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과 축제 부스 준비에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한여농 회원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함평나비대축제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축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으며, 회원들은 엑스포공원과 주변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한여농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농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선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정화 활동에 앞서 회원들은 엑스포공원 주차장에 모여 ‘농작업 안전 365캠페인’을 전개하며 농작업 중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촌 지역 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은정 한여농 함평군연합회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첫인상을
담양군은 지난 22일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오담(五潭) 행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수 취임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민원창구 담당 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 중심의 민원 행정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민원 응대 과정에서 겪는 고충과 제도 개선 필요사항, 친절한 응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정철원 군수는 “군정의 출발점은 군민의 목소리이며, 그 중심에 민원 담당 공무원 여러분이 있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민원에 진심을 다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담양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며 열리는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1일 화순 금호화순리조트를 출발점으로 무등산권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며, 총 1,450명 규모로 선착순 모집한다. 종목은 △30km △하프코스(21.0975km) △10km △5.18km △2km 걷기 등 총 5개 부문이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해 ‘5.18km 코스’가 특별 운영될 예정이다. 코스는 금호화순리조트를 출발해 담양군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 화순군 백아면 다곡삼거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순환형이다. 참가자들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핵심 경관을 달리며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시상은 종목별 순위에 따라 진행되며, 모든 상금은 담양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누리집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마라톤세상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