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4월 22일, 청렴시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장 주재로 ‘청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4월 10일 국민권익위원회는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개요 및 기본방향’ 발표를 통해 기본 틀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고위공직자들에게 ‘광양시 연간 반부패 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내부 직원과 외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 절차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시책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청렴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정인화 시장은 “공직자의 기본은 친절과 청렴”이라며 “특히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이야말로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협의체를 중심으로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은 지난 4월 19일 ‘2025년 화순군 이장협의회 가족 한마음대회’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화순군 354개 마을 이장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전국 이·통장연합회 화순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9회를 맞이하여 화순군 관내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이장과 가족·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이장을 비롯한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회 의원, 관내 기관장 등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식전 공연, 읍·면 이장 협의회 깃발 퍼레이드로 시작한 개회식은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29명의 이장에게 국회의원, 도지사, 군수 표창 등을 수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2부 행사에서는 읍·면별 대항 체육대회와 노래자랑을 펼치며 화순군 이장과 군민이 하나 되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군은 오는 5월 2일 부터 3일 이틀간 화순읍 중앙로 광덕문화광장 일대에서 ‘2025 화순 와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화순중앙로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화순군·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화순 와락 페스티벌은 지역 상권 축제로 침체된 상점가의 자생력을 갖추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5년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의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축제이다. 축제는 양일간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현장 데스크를 운영하며,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은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 공로자에 대한 공로·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버스킹 공연 ▲튤립풍선공작쇼 ▲감성주점 ▲기정떡 팝업스토어 ▲포토 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2024년 화순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화순중앙로골목형상점가의 축제 개최를 축하드린다.”라며, “이번 와락 페스티벌이 화순 중앙로 상권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4월 25일 화순읍 봄꽃축제장 꽃강길 음악분수대 앞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봄꽃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한마음 치매극복 봄꽃걷기’ 행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번 건강걷기 행사에서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치매예방 체조 ▲치매관련 OX 퀴즈 및 캠페인 ▲치매예방 봄꽃걷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출발지, 도착지에서 걷기 스탬프 도장을 완성한 주민 300명에게 소정의 완주기념품(미니 에코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치매극복 건강걷기 행사는 25일 화순읍 봄꽃축제장 꽃강길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인식 개선이 필요한 만큼,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모든 분이 치매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따뜻한 봄날 화순 봄꽃 축제장 걷기를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
화순군은 22일 열린도서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오월의 이야기 정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어버이날을 앞둔 5월 7일 ‘화사로운 데이’에서는 카네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생화로 꽃바구니를 만들며,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수업이 진행된다. 중학생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15명을 모집한다. 5월 24일에는 오후 1시 · 3시 두 차례에 걸쳐 ‘독서원예교실 : 누름꽃에 사랑을 담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의 사랑에 관한 책을 읽고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식물표본(하바리움) 볼펜과 압화 카드를 만드는 이 수업은 회차별로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10가족(가족당 최대 4명)을 모집한다. 또한 5월 20일과 22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연극이 준비되어 있다. 20일에는 ‘피노키오’, 22일에는 ‘아기돼지 삼형제’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집·유치원 등 기관은 전화로 참가 신청을 해야 하며, 개인은 자율 입장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3층 화순열린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
화순군은 지난 20일 동복향교에서 전교 및 유도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로장 수여, 전교 및 유도회장 이·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성균관유도회 전남지부장, 전남향교재단 이사장, 전남전교협의회 회장, 화순 관내 전교 등 향교 임원들을 비롯한 군의회, 각 기관·사회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복향교 전교에서 물러나는 제26대 정기호 전교는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유림 양성, 주차장 조성 등 동복향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새로 취임한 제27대 김상균 전교와 제14대 류재풍 유도회장은 “전임에 이어, 향후 향교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도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오늘 취임하는 전교 및 유도회장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우리 전통을 보존 계승하며 지역 정신을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초석과 같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어업회사법인 씨팜텍(주)(대표 조문기)이 4월 22일 지역 인재 육성과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화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씨팜텍(주)은 화순군 능주면에 건립된 스마트 내수면 양식장 운영 기업으로 바다가 없는 화순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내수면 양식과 첨단 ICT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양식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연간 약 180톤 규모의 민물참게를 양식하며, 친환경 수산업을 지역에 정착시키고, 양식산업의 스마트화로 내수면 어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수산업 모델을 실현하고 있는 씨팜텍(주)은 체험형 스마트 양식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화순의 내수면 양식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미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나눔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조문기 대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학생들에게 큰
화순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라남도 장성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8위’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23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340여 명이 참가해 배드민턴·복싱·역도·수영·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총 메달 19개 종합 순위 8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군의 전략 종목인 복싱과 배드민턴 종목에서 총 11개의 메달을 따내며 해당 종목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역도 61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군민들에게 큰 기쁨과 자긍심을 안겼다. 더불어 화순군은 스포츠 정신의 귀감이 되는 모범선수상을 수상함으로써, 군의 명예와 품격을 더욱 빛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주시가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는 ‘공공 작은 결혼식’의 첫 번째 결혼식이 지난 21일 나주 목사내아에서 열렸다. 목사내아는 평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나주시 주요 문화유적지 중 하나이지만 이날 결혼식을 위해 아름다운 무대장식과 꽃길로 꾸며진 웨딩홀로 변신해 주목을 받았다. 시는 공공 작은 결혼식에 참여한 신랑 신부에게 신부대기실, 버진로드, 포토존 등 식장 꾸밈비용 500만원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 없이 여유롭게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는 “가족‧지인들과의 특별한 결혼식을 하고 싶었는데 역사적인 장소인 목사내아에서 행복한 가정의 첫걸음을 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예비부부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식장 예약과 고비용의 대관 비용 등으로 부담을 느끼는 게 현실”이라며 “공공 작은 결혼식이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예비부부에게 소중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봄철 등산객이 급증함에 따라 나주소방서가 금성산 한수제 일대를 중심으로 산악사고 예방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산악안전지킴이 운영과 119구조대의 실전형 특별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나주소방서는 따뜻한 날씨에 산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2025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금성산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안전 활동을 전개 중이다. 특히 등산객의 발길이 잦은 금성산 한수제 등산로에 ‘산악안전지킴이’를 배치해 현장 안전 계도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낙석 및 미끄럼 위험 구간에는 경고 플래카드를 설치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한 구조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노후된 산악 위치표지판을 정비하고, 국가지점번호를 병행 표기해 긴급 구조 요청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보강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나주소방서 119구조대는 산악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실전형 특별훈련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산악용 들것 운용, 계곡 및 급경사지 구조기술, 현장 응급처치 등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