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3일 2025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52건을 선정하고 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이나 사업의 결정·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 과정을 기록·관리해 공개하는 제도로, 행정 투명성과 군민 신뢰를 높이는 장치다.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지정되면 사업의 추진 경과와 담당자 실명 등이 연중 공개된다. 이를 통해 정책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군민이 추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한다. 국민이 공개를 희망하는 사업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사업 현황과 담당 공무원 실명 등이 군 누리집에 공개된다. 다만 신청 내용이 불명확하거나 단순 민원성 사안, 이미 공개된 사업,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상 비공개 대상은 제외된다. ‘국민신청실명제’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보성군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팩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정책 결정 과정을 투명하
보성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유도하고 지역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소비 촉진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한다. 군은 언론 및 SNS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군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가맹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부정 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부정 유통 방지 대책을 강화한다. 현금화, 양도, 판매 등 불법 행위를 차단하고, 군민 안내와 신고 홍보를 통해 자발적인 신고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소비 촉진 주간을 포함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간인 11월 30일까지 집중 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소비 촉진 주간을 통해 군민 모두가 지역 소비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광양시의회는 지난 5일 제34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7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주요 현안을 다루기 위해 총 16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광양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정구호 의원) ▲'광양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조례안'(박문섭 의원) ▲'광양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영배 의원) ▲'광양시 시정 등 정확한 정보 제공에 관한 조례안'(박철수 의원) ▲'광양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박철수 의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첫날인 5일에는 본회의에서 기본 안건을 처리하고, 오는 8~10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한다. 광양시의회 조현옥 부의장은“안건의 법적 요건과 실효성,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살펴 모든 정책이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시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동안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명절 대비 공원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도시공원 및 녹지대 238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시설물 점검, 환경 정비 및 안전 점검을 통해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일제점검은 오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작업반을 투입해 즉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가로수 전정작업과 풀베기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녹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공원녹지과 상황실과 현장작업반 수시 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는 상시 근로자를 배치해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조례동 소재 트리마제 순천1단지 아파트를 제17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이하 ‘금연아파트’)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주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은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의 참여로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 절차를 거쳐 이뤄졌으며,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아파트에 금연 표지판, 현수막, 스티커 등을 지원하고, 3개월간의 주민 계도 및 홍보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4일부터 공동주택 금연구역 내 흡연 적발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 지정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모두가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건강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금연 환경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에는 이번 트리마제 순천1단지를 포함해 총 17곳의 금연아파트가 지정되어 있으며, 지정 신청 및 문의는 순천시 건강증진과로 하면
순천시는 지난 4일 웃장국밥거리 상인들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웃장국밥거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남도미식콘텐츠진흥원 이은상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2025년 외식업 성공 트렌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 △차별화된 국밥의 경쟁력 강화 △고객과의 공감소통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의 강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오는 28일 열리는 ‘웃장국밥축제’와 추석 연휴 기간 순천을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보다 특별하고 맛있는 국밥과 수육을 제공하고, 웃장국밥거리를 다시 찾고 싶은 음식거리로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교육 외에도 시는 웃장국밥거리 내 23개 업소에 유니폼과 앞치마를 지원하고,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중국어 등 다국어 메뉴판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웃장국밥거리를 전국을 대표하는 국밥거리로 육성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도 반드시 들러보고 싶은 음식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생태비즈니스센터 1층 강의실에서 차은정 인류학 박사를 초청해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 네 번째 공개 강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표상의 인식론에서 거주의 존재론으로’를 주제로, 인류학자 팀 잉골드의 사상을 바탕으로 근대적 인식의 한계를 살펴보고, 그 너머의 삶을 탐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그의 저서 '모든 것은 선을 만든다' 속 내용을 함께 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학문적 성찰과 더불어 새로운 존재 방식의 상상력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에코칼리지 공개강의는 학생들과 시민이 만나는 자리이자 생태적 삶의 전환이라는 새로운 삶과 세계에 대한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개 강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생태문명도시 순천의 비전을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에코칼리지에서는 현경 교수(유니언신학대학 명예교수), 이병한 박사(광주과학기술원 특임교수), 이기상 교수(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국내외 저명한 학자를 초청해 릴레이 공개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 순천갯벌을 통해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선암사와 살아 숨 쉬는 갯벌을 배경으로 공연, 전시, 투어, 체험 등 22일간 감성 가득한 축제를 펼친다. 고즈넉한 산사와 드넓은 습지 위에서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지고,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연결되는 이번 축제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단순히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선암사와 순천갯벌에서 열리는 이번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특히 AR·VR 등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이 유산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하며, 세대와 국적을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 생명의 빛으로 여는 개막식 - ‘생명의 유산, 정원의 무대’ ‘생명의 유산, 정원의 무대’를 주제로 오는 12일 그린아일랜드에서 축전 개막식을 선보인다. 선암사와 순천갯벌이 지닌 고유의 생명력을 빛과 소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형상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삼삼오오 착한 기부 나눔 릴리에’의 37번째(25-37호) 주자로 윤경일 강진읍 보전마을 이장이 50만 원을 기탁했다. 삼삼오오 착한 기부 나눔 릴레이는 지역사회 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이웃을 돕기 위해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윤경일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창복 공공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윤경일 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과 기관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5년 강진군협회장배 당구 동호인대회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당구장 3곳(부강·아카데미·포지션 당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강진군민 100여 명이 참가해 2인 1팀으로 진행되는 스카치 경기와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당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강진군민이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는 축제의 무대가 될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즐거움을 나누고 응원 속에서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당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강진이 생활체육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당구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