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강진피싱마스터스 강진군수배 감성돔 선상낚시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마량항 하방파제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 부산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낚시인들이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감성돔을 향한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대회는 안개에 따른 저시정으로 일정이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끝까지 낚시에 집중하며 열정을 쏟아냈다. 최종 결과, 강진 출신 윤현수씨가 2.96kg의 감성돔을 낚아내며 당당히 1위를 차지, 우승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 고창의 강민균 씨, 목포의 임종열 씨가 각각 2.53kg, 2.43kg으로 51cm 큰 감성돔을 낚아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 입상자 중 다수가 강진 지역 강태공들이라는 점에서 지역 낚시 실력도 빛났다. 대회 폐회 이후에는 선수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아피스, 시마노, 엔에스 등 유명 낚시업체의 협찬품이 행운상품으로 나와 참가자 대부분이 받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무안군 몽탄 중앙교회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의료건강을 살피고 생활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요한선교회 주관으로 진행됐고, 이·미용사 및 의료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뜸, 침술, 인바디 검사 등 의료서비스와 함께 커트, 파마, 염색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활동 후에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교회를 방문해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몽탄면에는 미용실이 없어 무안이나 일로까지 나갔다 와야 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파마도 해주고 무릎에 침도 나누니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희순 목사는 “조그마한 나눔이지만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봉사단원 모두 기쁜 마음”이라며 “우리 부모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용 및 한방진료 봉사활동은 몽탄중앙교회 임희순 목사의 초청으로 2016년부터 매년 몽탄면에서 이어져 왔으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전남 함평군에서 지역 서예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함평군은 22일 “제14회 함평서예협회전이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학교면 건지마을 ‘포우헌’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예협회전은 (사)함평서예협회가 주관해 지역사회 서예 문화의 보존과 계승은 물론 예술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19일 열린 기념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함평서예협회 회원, 서예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로는 함평 출신 서예가 서재경 원장이 ‘필무접비(筆舞蝶飛)’를 주제로 휘호를 선보였다. ‘붓이 춤추니 나비가 날다’는 뜻을 담은 이 휘호는 ‘나비의 고장’ 함평의 예술정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함평서예상’에 윤명희 씨(신광면), 공로상에 박야모 씨(엄다면)가 각각 선정돼 예술적 성취와 협회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가을 개최되는 ‘제9회 영산강 시서화 문화축제’도 포우헌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수소방서는 4월 21일 오전 9시 20분경 중장비에 목이 끼어있고 의식 호흡은 있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119구조대와 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서 확인한 바, 중장비(스키드로더 청소기)에 목이 끼어있는 상황이었으며, 의식‧호흡은 있으나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상황(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있음)이어서 구조대상자 2차 안전사고 방지 장비를 사용한 다음 배터리식 유압장비(콤비툴)을 사용하여 신속히 공간 전개 및 안전 구조 후 구급대에 인계하여 병원에 이송했다. 여수소방서는“중장비를 다루는 작업 현장에서는 2인 1조로 활동하여야 하며 사전에 장비 점검 및 정비를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비 점검 전 유압장치 전원 및 유압을 완전 차단하고, 안전핀이나 장치가 있다면 설치를 꼭 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 무안군은 오는 5월 27일까지 무안군 보건소에서 뇌졸중 및 지체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지원을 받아 보건소가 주관하고, 세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물리치료 기반 재활 운동, 스트레칭, 균형 훈련 등 다양한 실습 위주로 구성돼, 참가자의 신체 기능 유지와 일상생활 자립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 전후로 체성분 분석, 허리둘레, 균형, 근력 등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측정하여, 향후 장애인 맞춤형 보건사업 기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건강증진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참여와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18일 대한미용사회 무안군지부 주관으로 미용업 대표자 40여 명에게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미용업소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행정처분 기준 등의 공중위생관리법령,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과 식중독 예방수칙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대한미용사회 무안군지부는 이날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2024 회계연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위생교육을 통해 미용업 종사자들이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이 질 높은 미용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025년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어항 재생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어촌뉴딜300,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한 전국 7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성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심사해 진행됐다. 무안군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6개소에, 3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민대합실 신축, 물양장·방파제 등 기반 시설 정비 등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어촌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산 군수는 “어민의 정주 여건 개선 및 편리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을 만들겠다”며, “어촌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라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에서 대동면에 거주하는 김용기(76세) 씨가 함평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함평군은 22일 “대동면 마량마을에 거주하는 김용기 씨가 이날 인재양성기금에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용기 씨는 매년 연말 사랑의 열매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기탁은 함평군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위해 이뤄졌다. 김용기 씨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재양성 기금에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군 미래를 위해 뜻깊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기부금은 우리 군 인재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 기후변화주간(4월 21일~25일)을 맞아 지구의 날 기념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1일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친환경 정책 추진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기후 변화 주간은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전후로 운영되며 올해의 슬로건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다. 이는 기후 위기를 행동과 생활의 변화로 극복하자는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발맞춰 나주시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제(에너지)’ 신규 가입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나부터 시작!’이라는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제도로 일상 속에서 손쉽게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현장에서는 포인트제 신규 가입을 돕는 안내 부
곡성군은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품 표시 알림판을 제작하여 4월부터 한 달간 배부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식품 정보를 제공하고 영업자의 표시 의무 이행 편의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표시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영업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은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는 식품을 제조·가공하여 판매하는 형태로, 반찬가게, 방앗간, 건강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업종은 제조와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식품표시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하며, 소비자들은 제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구매 결정을 내릴 권리를 가진다. 이에 곡성군은 지역 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식품표시 알림판을 마련했다. 알림판에는 소비자들이 주로 확인하는 제품명, 원재료명, 내용량, 소비기한, 가격, 원산지 등 진열 판매 식품의 필수 표시사항들이 기재됐다. 특히,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나 특정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