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4월 28일 오전 9시 30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 ‘내가 걷는 길이 꽃길’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16일 개소한 센터의 첫 번째 주민 참여 행사로,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 시작 전에는 센터 인근 지압 코스와 야외 근력 운동기구를 활용한 체험 활동과 함께, 간단한 운동 매뉴얼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체육지도자의 지도 아래 준비운동과 안전교육을 마친 후 본격적인 걷기 활동에 나선다. 걷기 코스는 센터를 출발해 마로니에길과 백운대길 등을 거쳐 다시 센터로 돌아오는 약 2시간 거리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걷기 행사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지역사회 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건강리더들의 자발적 참여와 주민들의 협력이 더해져 향후 센터의 걷기 동아리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광양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3일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2025 광양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식전행사는 어린이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광양시청소년관현악단과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전한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과 내빈 축하 퍼포먼스가 마련돼 있으며, 식후에는 장구 공연, 풍선아트와 버블쇼,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행사장 전역에서 ▲에어바운스 놀이터 ▲실제 장비를 활용한 소방안전체험과 경찰 체험존 ▲아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교육 부스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 ▲서산나래 아이싱쿠키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및 재난 상황 대처 방법 등을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안전 체험 프로그램 등 4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양시는 지난해 8월부터 광양읍 우산문화공원에서 운영 중인 유아숲체험원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물론,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산문화공원 유아숲체험원은 4~7세 유아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계발을 목표로 조성된 곳으로, 지난해 8월 산림청에 정식 등록됐다. 공원 내에서는 전문 유아숲지도사와 교사들의 지도 아래 계절별로 다양한 유아숲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봄에는 ‘봄꽃 찾아 산책하기’, ‘개망초로 제기차기’ 등이 진행되며, 여름에는 ‘숲속 곤충 세계 탐험하기’ 등 자연의 생태를 체험하는 활동이 마련됐다. 가을에는 ‘솔잎 씨름놀이’ 등 나뭇잎과 열매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자연과의 교감을 더욱 깊이 있게 이어간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와 학부모, 유치원과 어린이집 모두로부터 ‘자연 속 최고의 유아교육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4개월간 60회 운영한 프로그램에 어린이 약 900여 명이 참여하고, 운영 2년 차를 맞은 올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5회 운영한 프로그램에 총 40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이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의 일일 점장으로 나섰다. 광양시는 지난 4월 22일, 최대원 의장이 ‘오늘은 내가 점장’ 행사에 참여해 장애인 바리스타 및 드림카페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일일 점장 행사’는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장애인 바리스타의 일터를 응원하기 위해 매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대원 의장은 지난 3월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정인화 광양시장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행사에 참여했다. 최 의장은 이날 장애인 바리스타들과 함께 고객의 주문을 받고 음료를 전달하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 시간에 현장에서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3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최 의장은 “바리스타 자격을 갖춘 발달장애인에게 드림카페는 매우 소중한 직장이자 희망의 공간이라는 점을 직접 체감했다”며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한 명의 고객으로서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사랑의 교회 ‘기독교 사랑의 봉사단’이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백미(10kg) 50포를 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장애인 등 평소에 소외되기 쉬운 관내 취약계층 50세대(각 1포씩)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문철 봉사단장은 “이웃분들께 따뜻한 정을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미경 연동장은 “지역사회에 늘 온정을 나누어 주신 사랑의 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동에서도 더 힘든 세대는 없는지 살펴 촘촘한 복지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 사랑의 교회는 다양한 봉사와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목포시는 오는 2025년 5월 17일 오후 2시와 7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연극 '레미제라블'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극단 로얄씨어터가 연출을 맡아 공연한다. 연극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무려 16년에 걸쳐 집필한 역작으로,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원제처럼 한 인간의 구원과 용서, 사회적 정의에 대한 질문을 무대 위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특히 이번 무대는 원작의 고전미를 살리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객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중견·원로배우인 윤여성, 김명수, 임동진, 문영수 등 관록 있는 연기자들과 김기리를 비롯한 젊은 배우들이 각기 다른 개성과 호흡으로 풍성한 극을 완성한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며, 전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원이며, 목포·신안·무안 지역 주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티켓은 티켓링크 또는 목포시 문예
목포시는 대한민국 생활체육인의 대축제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목포시를 주개최지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하며, 목포시를 주개최지로 전남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총 41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12세 이하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생활체육 동호인 및 임원 약 2만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목포시에서는 목포종합경기장, 목포실내수영장 등 7개 경기장에서 수영 등 7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기장별로 안내소를 운영하고, 안내 인력, 의료진, 자원봉사자, 교통 통제요원 등을 배치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회식은 4월 25일 오후 5시 40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며 별도의 입장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식전 공연, 선수단 입장, 축하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축하공연에는 박지현, 린, 트리플에스, 황윤성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대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고흥군의회는 지난 22일, 제335회 임시회 마지막 날 본회의장에서 전자어구 실명제 보급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촉구 건의문의 내용은 △'수산업법' 개정 취지에 부합하는 전자어구 실명제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의 조속한 수립 △ 전자어구 실명제 도입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와 어업인 부담 경감을 위한 보조금 지원 대책 마련 △ 전자어구 실명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전자어구 실명제는 QR코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어구 소유자의 정보를 기록하고, 어구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유실 어구 방지와 효율적인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천이나 PVC 표지기를 활용한 기존 방식에 머물러 실효성이 낮고, 주요 해양 국가인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은 이미 전자어구 시스템을 통해 어구 관리를 체계화하고 있다. 이번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이재학 의원은 “매년 약 4만 4천여 톤의 유실·폐어구로 인해 해양환경 오염과 수산자원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로 인한 연간 어획 손실
고흥군의회는 지난 4월 14일부터 9일간 제33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 조례안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 등 군민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추경예산안은 최근 물가상승과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사업 예산이 중점 반영된 총 9,764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756억 원 증액 편성된 사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을 위한 집행부 요구안대로 전액을 통과시켰다. 고흥군의회는 추경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예산안의 타당성과 시급함을 검토했으며, 군민 생활과 밀접한 예산으로 제출된 사항임을 감안하여 전액 통과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오는 6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의 철저한 준비를 위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고, 집행부 주요 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군의회 류제동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조례와
영암군 시종면생활개선회원과 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3/31일 주민참여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의 하나로 추진한 태간천 백일홍 꽃길 조성 사전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작업은 태간천 2.7km 구간 백일홍 씨앗 심기, 꽃 이식 포트 5만구 파종으로 나눠 진행됐다. 꽃길 조성 사전 작업을 지원한 시종면은, 다가오는 여름에 백일홍이 만개하면, 태간천변이 꽃길을 따라 걸으며 추억을 쌓는 장소로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가까이에 위치한 마한역사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해 영암의 매력을 알리는 장소로도 기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변 씨앗 심기와 함께 마련된 백일홍 포트는, 꽃이 필 무렵 시종면 각 마을에 나눠져 아름다운 경관 가꾸기에 쓰일 예정이다. 최공수 시종면장은 “시종면민이 생활 속에서 여유를 찾고, 마한역사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움 속에서 즐기고 갈 수 있도록 꽃길이 완성될 때까지 주민들과 각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