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소년수련관은 4월 19일, ‘2025년 청소년 셀프여행 가이드 지원사업 '문학 여행은 셀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문학 여행은 셀프’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에 선정되어, ‘노벨문학도시 장흥’이라는 문화 브랜드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장흥 출신 작가의 작품을 읽고, 그 작품의 배경지를 직접 여행하는 프로젝트다. 청소년이 기획하고 실행하는 ‘셀프여행’을 통해 지역 문학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독서 활동을 통한 문학 감수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문학작품 속 배경지인 장흥, 광주, 제주를 여행하며 청소년들은 문학 속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그 안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해석하며 ‘살아 있는 독서’를 실현하게 된다. 참여 청소년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문학과 여행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스스로 여행을 계획한다는 것이 매우 기대된다”고 전하며 큰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리엔테이션 당일에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참여자들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사업의 목표와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친해지기 ▲문학여행의 모습 상상하기 ▲볼 것,
장흥축제관광재단에서는 21일, 2025년 제1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직원 충원의 건을 심의·의결하고, 지역 관광과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노벨문학도시 장흥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낭송 캠프’ 등 콘텐츠 제안, ▲물축제 MZ 세대 참여 확대를 위한 광주, 전남 지역 대학 연계 홍보 지원, ▲다양한 전문가 참여를 유도한 물축제 국제 학술 심포지움 개최 등 재단 사업 운영을 위한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오는 5월에는 공개채용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충원하고 재단 운영 정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성 이사장은 “재단에서는 앞으로 장흥 문화, 관광, 축제 자원을 보다 전략적으로 연계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추진위원회는 5월 16일부터 18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5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를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매년 5월 회진면 회진항 물양장에서 개최되는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에 따라 연기가 결정됐다. 장흥군과 축제 추진위원회는 선거와 축제가 중복될 경우 선거법 준수, 지역 행정력 분산 및 안전관리 등 여러 측면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9월 중순 가을철 관광자원과 어우러져 한층 더 풍성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연기된 일정 속에 더욱 내실있게 축제를 준비 할 것”이라며, “장흥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는 물론, 마하수·정경달 장군과 이름없는 민초들의 업적을 재조명하여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고소아파트 경로당에서 치매예방프로그램 ‘건강100세 희망드림(Dream)’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앙동 관내 4개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경로당 어르신과 중앙동 지사협 위원,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 환절기 건강 관리 방법 교육과 치매 예방을 위해 인지 자극에 도움이 되는 가죽 파우치 만들기가 이뤄졌다. 홍진석 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지사협은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본 프로그램을 운영, 노인 인지 저하와 고독감 및 우울증 예방 및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시가 봄철 야외활동 시 우려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에 나섰다. 참진드기는 봄(4~5월)부터 활동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키는 주요 매개체다. 중중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고열, 구토 설사를 동반하고 치명률이 약18%에 이를 정도로 인체에 치명적이다. 대부분의 환자는 농림업이나 벌초 등을 하다가 이 질병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올해는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확인된 전북 남원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에게 최초로 발생했다. 예방수칙으로는 ▲피부를 노출하지 않는 작업복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풀숲은 피하기 ▲귀가 후, 씻고 빨래하기 등이다. 앞서 시는 이와 관련해 진드기 예방을 위한 팔토시 6,500개와 기피제 8,000개를 시민들에게 보급한 바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노출 부위를 줄이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며, “특히, 야외활동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여수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농수특산품 할인 기획전을 추진한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할인행사는 다음 달 18일까지로, 우체국쇼핑몰 내 여수시 브랜드관에서 판매하는 여수시 농수특산품 전 품목에 대해 1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여수 농수특산품인 돌산갓김치와 간장게장, 거문도 해풍쑥송편, 멸치, 바지락 등 다양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여수시 브랜드관은 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내 개설 운영 중인 시 농수특산품 판매 온라인몰로 현재 42개 업체가 입점한 상태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입점업체 확대 및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브랜드관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정의달 할인행사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여수의 우수한 농수특산품을 알리고,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여수 시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연중 지원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23가 다당 백신으로 1회 지원하며, 65세 이후 폐렴구균 다당 백신 접종 이력이 없으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약독화 생백신 접종 비용의 50% 지원하며, 시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단, 면역저하자나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대상포진 접종은 일부 본인 부담금(40,000원)이 발생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접종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사전에 접종기관 운영일과 백신 재고 여부를 미리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면역력 강화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제55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이 성료됐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기후위기, 바다가 보내는 희망 블루카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8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5’의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로 지난 19일 여문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최상덕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조계원 국회의원, 지역구 도·시의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탄소중립 시민행동 걷기행진과 플로깅 ▲ 제55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 ▲ 녹색생활실천 한마당 체험부스 ▲ 유소년 환경그림대회 등이 마련됐다. 정기명 시장은 “지구와 환경을 보호해 가는 실천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곳은 걷기 등과 같이 일상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소년 환경그림대회에서 입상한 14명의 어린이들에게는 6월 환경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제15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 “바다와 미래를 잇는 한수연!, 상생의 바다 여수에서 어우러지다!”라는 주제로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여수시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수산업경영인의 발전을 위한 선진 정보 교환과 수산업의 미래 비전 제시, 수산업경영인 화합 등이 목적으로, 여수개최는 지난 1997년 제1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 이후 28년 만이다. 행사는 수산기자재 박람회 개막을 시작으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치어 방류 행사, 기념식 및 학술행사, 수산물 축제,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가 해양수산관광 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를 방문한 전국 수산업 경영인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행사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의 입지를 다지고 우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수시가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기동 일대에 조성한 ‘청년마을 가온’이 올해 2차 연도를 맞아 더욱 알차고 다양한 청년친화 프로그램으로 무장한다. ‘가온’은 청년의 창작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청년문화 예술인의 실험과 교류 공간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2024년 하반기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던 한 청년문화예술인이 프로그램 참여 후 여수로 전입, 창작활동과 지역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정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올해는 가온 1호점에 이어 2~3호점 개소를 준비 중으로, 더 많은 청년들에게 활동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문화의 다양한 실험과 창작이 가능한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3주 살이 프로그램’을 통한 체류형 문화창작 활동 ▲지역 청년과 타지 청년이 함께하는 ‘가온 리트릿(Retreat) 캠프’ ▲예술작품 전시와 공연 중심의 ‘The 가온 프로젝트’ ▲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커피&베이킹, AI 교육 등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여수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