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골프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함평군은 23일 “함평 골프 선수단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푸른솔 GC에서 열린 전남도민체전 골프 종목에서 단체전 1위와 개인전 입상을 달성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골프 선수단은 최종 2라운드 합계 447타로 단체전 1위를 기록했으며 남자 개인전에서는 정경호 선수가 2라운드 합계 148타로 1위, 강권오 선수가 149타로 3위를 차지했고, 여자 개인전에서 서효주 선수가 153타로 3위에 입상하며 지난해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박종희 함평군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함평군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기량을 뽐내서 함평군을 널리 알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18일부터 4일간 장성군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314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골프,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 보성체육공원 내 공설운동장에서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보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성군마라톤연합회 및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다. 명품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따라 펼쳐지는 이 대회는, 완만한 경사와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달리는 코스로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기록을 세우기 좋은 코스로 정평이 나 있으며,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을 받은 국내 대표 마라톤 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대회는 풀 코스, 하프 코스, 10km, 5km 등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4월 17일 참가 접수 마감 기준 7,8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해,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5km 참가자는 런닝화 또는 기념 티셔츠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풀 하프 10km 참가자는 반바지 또는 선글라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대회 참가자는 대회 당일 보성군이 운영하는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방문해 배번호를 제시하면, 1인 5천 원의 할인 가격으로 해수녹차탕을 이용할 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축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특별한 무대가 찾아온다. 5월 2일에는 제48회 보성군민의 날이 개최되어'세대가 만나고 마음이 머무는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고, 쉼이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 날 진행되는 워터페스타에는 하하·스컬, 효린, 호미들, XLOV가 출연해 5월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공연을 선보이며, 오후에는 축하공연으로 나태주, 박서진, 미스김이 출연해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국 최대 규모 전 군민 오징어게임,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아이도 웃고, 어른도 쉬는 야외 놀이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올해 '보성데일리콘서트'는 기존 야외 공연을 넘어 '디너파티' 콘셉트를 새롭게 도입해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공연장 내 일부 구간에는 테이블이 설치돼 관람객이 자유롭게 지역 음식을 배달시켜 식사를 즐기며
화순군은 '2025년 청춘신작로 버스킹 공연을 펼칠 재능 있는 참가자 및 단체를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버스킹 공연은 5월 16일(금)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화순읍 자치샘로 49-2)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 7세부터 30세까지의 개인 또는 단체로 대중가요 · 밴드 · 싱어송라이터 등 버스킹 공연뿐 아니라 자유 발언이 가능한 5분 자유스피치 분야도 신설돼 참여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단, 상업·정치·종교적 내용은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화순군청 및 청춘들락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공고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30초 이내의 연습 또는 공연영상 및 자유스피치 발표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과한 공연 참가자에 대한 사례비는 ▶초등학생 1인당 3만 원, 최대 30만 원, ▶중·고등학생은 1인당 5만 원, 최대 35만 원이며 ▶대학생 및 일반은 1인당 10만 원, 최대 50만 원이다. 광주·화순 외 지역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교통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x즐기다’' 교육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뮤지엄x즐기다’사업은 실험적인 신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박물관·미술관의 창의적 역량 강화와 국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급변하는 공동체, 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저녁노을미술관은 기획전 ‘보타니, 섬의 정원’ 전시와 연계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육기관 대상 학교연계 ‘우리가 만드는 미니정원’, ▲신안군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 퍼포먼스 ‘자연을 몸으로 느끼기’, ▲성인 대상 주말교육프로그램 ‘1004섬 미니 예술 정원’이며, 오는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녁노을미술관만의 특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라며, “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을 통해 신청받고 있으니, 교육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진도군은 지난 15일,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지사와 함께 ‘내고장·내직장 주소 갖기’ 운동(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하며 실거주 미전입자들의 주소 이전을 홍보했다. ‘내고장·내직장 주소갖기’ 운동은 진도군에서 실제 거주하거나 근무하면서도 진도군으로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사람들의 전입을 유도해 실질적인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진도군의 역점 추진 사업이다. 이번 운동(캠페인)을 통해 진도군은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지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소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소 이전 시 제공되는 전입 장려금과 문화시설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지원 내용을 안내했다. 올해부터 군 전체를 대상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는 이 운동은 ▲나와 내 가족, 내 삶터(실거주지) 주소 갖기 ▲기관·단체·사업체 임직원의 내 일터(실근무지) 주소 갖기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 운영 ▲유관 기관·단체 릴레이 캠페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가 단순한 숫자 문제가 아닌 지역의 존립과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과제임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라
지난 21일 제19회 용산면 면민의 날 행사에서‘장한어머니상’을 수상한 운주마을 정맹순 씨가 시상금 100만원 전액을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정 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들을 바르게 키워내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이번 면민의 날에서 장한어머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맹순 씨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기에 받은 상금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관웅 용산면장은 “정맹순 어머니의 뜻을 살려 소외된 이웃을 세심히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흥군 안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으로 성인용보행기와 성인용기저귀를 지원했다. 2024년 첫 시작으로 2년째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거동불편 어르신 42가구 대상으로 420만원 상당 맞춤형 복지 물품(성인용보행기 15개, 성인용기저귀 27박스)을 제공했다. 성인용기저귀 지원사업은 매번 기저귀 구입에 경제적 부담을 겪는 가구에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지원 대상가구를 확대했다. 백수영 안양면장은“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단순한 물품지원을 넘어 일상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22일 관산읍, 대덕읍 행정복지센터와 생명존중안심마을 서약식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내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을 지역 공동체가 함께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 참여형 생명존중 프로그램과 함께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년 장흥읍을 시작으로 관산읍, 대덕읍을 확대 지정했으며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단체 등 5개 분야 28개 기관과 협력하여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지원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위험 수단 차단 ▲자살예방 교육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등 자살 예방 안전망 강화 활동을 추진한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지지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소재 의약품 도급업체인 ㈜명성약품 김준영 대표가 장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준영 대표는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눈에 보이는 응원이 되어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써 “어린 시절의 기억이 결국 삶의 뿌리가 됐으며 장흥의 산과 바다, 사람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말했다. 기탁자에게는 장흥의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 한우 등 정성스러운 답례품이 전달되며 이와 더불어‘고향에 마음을 두고 사는 사람’이라는 따뜻한 명예도 함께 따라 붙는다. 김성 군수는“기부금 한 건, 한 건마다 고향을 향한 마음이 담겨 있어 더 뜻 깊다’며, 지역 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 특산품 등)을 받는 제도이다. 기부 금액은 10만원 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