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기후·환경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등 사회적 변화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ESG 원격 연수를 개설했다. 이번 연수는 민선 4기 공약사항인 ‘ESG 인식 확산’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교직원들이 ESG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2023년 전국 교육청 중 처음으로 ESG를 도입해 ▲ ESG 지원센터 구축 및 도입 계획 수립 ▲ ESG 교육 및 실천 조례 제정 ▲ ESG교육발전위원회 구성 등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지난해 ‘제3회 대한민국 ESG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SG로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이 연수는 총 4차시로 구성됐다. 1차시는 ESG의 개념과 필요성, 2차시는 환경보호 관점에서의 접근, 3차시는 사회적 기여 관점에서의 접근, 4차시는 교육 분야의 거버넌스(책임 경영) 관점에서의 접근을 다룬다. 이를 통해 연수 이수 후 ESG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수는 전라남도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운동을 그만두려는 중‧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고민해 볼 수 있는 ‘운동 중단 숙려 상담’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2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로, 필요시 체육건강과로 공문 신청을 통해 상담 가능하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7월부터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운동 중단 숙려 상담’을 시범 운영해 왔다. 스포츠심리상담사가 신청 학교를 방문해 운동을 그만두려는 학생선수와 지도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상담을 통해 학생선수들은 자신의 결정을 다시 한번 고민하고 체육 진로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다. 또 지도자와의 소통과 협력, 팀워크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 상담은 학생선수들에게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회복지원 시스템”이라며 “운동중단이 단순한 탈락과 포기가 아니라 심리적 성장과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신학기 학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안전 종합점검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2월 10일부터 2주 동안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자체 점검과 교육(지원)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시설·보건·급식 등 분야별 담당자를 포함한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 통학 안전 ▲ 미세먼지 및 먹는물 관리 ▲ 시설물 안전 ▲ 기숙사 안전 등 7개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또, 각 학교의 재난안전용품 및 교구 활용이 실제 현장에 맞게 운영되는지도 살핀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학생 및 교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즉시 보수 및 보완하고, 대규모 예산 투입・장기간 소요・전문성 등이 필요한 사항은 교육(지원)청과 협의 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365일 안전한 학교만들기’를 통해 자율점검을 생활화하도록 안내하고, 매월 진행하는 ‘안전점검의 날’ 과 연계한 정기점검 강화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는 학교 안전에서 시작된다.” 며, “촘촘한 교육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실 수업 속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독서인문선도교실’운영교원을 74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독서인문선도교실’은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통합적 독서‧토론‧글쓰기 수업 확산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초‧중‧고 43명 운영 교원들이 활동했다. 전남교육청은 2년 차인 올해 독서인문선도교실을 확대하고,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제2기 운영 교원을 초등 50명, 중등 24명 총 74명으로 새롭게 꾸렸다. 독서인문선도교실 운영 교사들은 ‘미래교육 역량 함양을 위한 독서인문교육’을 목표로 한 해 동안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학기별로 교내 수업공개와 시군 단위별 공개수업을 통해 혁신적인 독서인문교육 수업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순천시립삼산도서관에서 중등 운영교원 대상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2028 대입제도 개편을 반영해 미래교육으로서의 독서인문교육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에서는 ▲ 미래교육으로서 중등 독서인문교육의 방향 ▲ 그림책을
전라남도교육청이 4 부터 6일 나주, 순천, 무안에서 ‘2025 교무행정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해 교무행정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지원했다. 이번 연수는 교무행정사의 역량을 강화해 학교가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소통과 협력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전남 지역 22개 시·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무행정사 1,144명을 대상으로 ▲ 2월 4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나주·담양 등 8개 지역) ▲ 2월 5일 순천 전라남도동부지역본부(여수·순천 등 6개 지역) ▲ 2월 6일 무안 국립목포대학교(목포·강진 등 8개 지역)로 나뉘어 진행됐다. 연수과정은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품위 있는 공문서 작성’에는 한국강사교육진흥원 김순복 대표가 강사로 나서, 올바른 공문서 작성법과 기안문 작성법, 정확한 표현과 어법 등을 교육했다. 두 번째 과정인 ‘Chat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는 한국AI콘텐츠연구소 이도혜 대표와 소셜앤비스 윤성임 대표가 맡아 ChatGPT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가족들이 직접 만든 학교폭력 예방 영화 4편을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 TV’에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2024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영화제작 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것으로, ‘초콜릿’, ‘마니또 게임’, ‘너는 너답게 나는 나답게’, ‘임용고시’ 등이다. 전남교육청은 4개 작품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수업자료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학교폭력 예방 영화제작 동아리 지원 사업은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갈등을 해결해 가는 과정과 학교의 모습을 영화로 담아 공유함으로써,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2024학년도에는 4개 팀의 영화 동아리가 선정돼 시나리오 작성, 연기자 오디션, 연수, 영화제작 및 상영회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영화는 각각 학교 내 갈등 속에서 학생들과 교사가 공감, 화해, 배려, 어울림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 영화들은 순천스쿨영화제, 여도 학예술 큰잔치, 앙고리 영상제 등에서 처음 공개됐다. 제작진은 영화를 통해 “관계에 대한 의미를 고찰하고,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은 5, 6일 탐구원에서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교원 및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2025 동계 생태환경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기후위기 시대에 교원들이 생태환경교육을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2 개정교육과정에 맞춰 학교급별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치원 교원은 ▲ 유치원 생태전환교육의 이해 ▲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초등 교원은 ▲ 학교 텃밭 전문가 되기 ▲ 숲속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중등교원은 ▲ 2022 개정교육과정 운영사례 공유 등 주제별로 진행됐다. 유치원 생태환경교육 강의를 맡은 박가은 강사(보성남초병설유치원)는 사계절의 변화를 주제로 체험과 놀이, 생태 관련 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공유해 연수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최영민 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전환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에,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 자연탐구원은 현장 교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생태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월 4일부터 7일 여수 베네치아호텔과 영암 현대호텔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연수 과정은 ▲ 학교 문화의 이해 ▲ 학생과 학부모 면담 시 주의사항 ▲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의 이해 ▲ 전담조사관 제도 내실화를 위한 대응방안 모색 ▲ 사안 조사보고서 작성 요령 및 실습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전담조사관의 핵심 업무인 사안 조사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면담 시 필요한 질문지를 직접 작성하는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과 새로운 유형의 갈등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전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담조사관들이 보다 전문적인 시각과 실질적인 학교폭력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3월 1일자 교장·원장, 교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교육공무원 2,652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2월 6일 단행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교장·원장 255명, 교감·원감 136명, 교사 2,132명, 장학관·교육연구관 27명, 장학사·교육연구사 73명, 늘봄전담실장 29명을 승진·전직·전보 발령했다. 급별로는 유치원 127명, 초등 1,102명, 중등 1,423명이 자리를 옮겼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특히, 2030 교실 운영으로 수업연구문화 정착,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공생의 가치 실현, 글로컬 인재 양성 등의 주요 정책이 학교에서부터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실현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를 통해 교원들이 학생을 가르치는 데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일반고 교육력 강화를 위해 진로·진학·학사 통합 지원시스템을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한 시스템은 기존 ‘전남형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드림플러스)’에 수업 관리, 학생부 관리, 학교e알리미 기능을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전국 교육청 최초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로ㆍ진학ㆍ학사 누적관리가 가능해졌으며, 가정통신문관리 및 통합메시지 서비스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학교의 행정업무 최적화 및 가정 연계 학생 통합관리 강화도 기대된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11 부터 12일 순천복성고등학교와 문태고등학교에서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월에는 일반고 관리자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전남 학생들의 수시·정시 결과 분석 자료를 공유한다. 전남형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시스템 연수를 운영해 대학의 평가 관점을 이해하고 학교 비전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4월과 7월에는 고3 부장교사 직무연수를 통해 맞춤형 진학지도 방법을 공유하고, 저경력 교사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손에 잡히는 진로진학 기본·심화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2025학년도에는 진로진학연구회를 확대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