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지를 순회하는 ‘소년버스’를 16일부터 30일까지 운행한다. ‘소년버스’는 이용자가 광주투어버스 앱을 통해 정류장을 선택하면 차량이 도착하는 수요응답형(DRT) 버스로,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이동하며 오월광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행 노선은 ▲전남대학교 정문 ▲효동초등학교 ▲광주역 ▲광주고등학교 ▲전남여자고등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옛)광주적십자병원 ▲양림오거리 ▲양림미술관 등이다. 소년버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1회 기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하며 시내버스·지하철 환승도 가능하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1일권(3000원)도 판매하며, 모바일 앱에서 구매 후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다만, 1회권과 달리 환승은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관광 오매광주 누리집과 광주관광공사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투어버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
광주광역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전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 이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일상 속에서 되새기고, 기념식과 전야제 등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지역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지하철에 적용되며,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광주를 찾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평소처럼 교통카드를 시내버스 승·하차 때 단말기에 태그해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운송손실금 정산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카드 태그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무료 운영은 지난 4월 25일 개정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에 따른 것으로, 기존에는 5월18일 하루였던 무임승차 시행일을 개정조례에서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첫 시행한 5월 18일 대중교통 무료승차 당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점을 반영, 올해는 5월 17~18일 이틀간으로 기간을 늘렸다. 이를
[5·18 광주 대중교통 무료] 광주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전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5·18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식과 전야제 등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광주 지역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지하철에 적용되며, 광주 시민뿐만 아니라 광주를 찾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평소처럼 교통카드를 시내버스 승·하차 때 단말기에 태그해서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운송손실금 정산의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해 카드 태그는 필요하다. 시는 지난해 처음 시행한 5월 18일 대중교통 무료 승차 호응이 높았던 점을 반영해 올해는 5월 17∼18일 이틀간으로 기간을 늘렸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를 찾겠다는 많은 민주 시민에게 대중교통 전면 무료, 빵 나눔 세일 등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이 에너지캐시백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하고, 친환경 에너지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한전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가입자 125만 호(5월 현재) 돌파를 계기로,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실천과 제도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5월 14일(수)부터 7월 13일(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행사 기간 동안 신규 가입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 고객도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로봇청소기,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직전 2개년 평균 전력사용량 대비 3% 이상 전기를 절감한 고객에게 절감률 구간에 따라 1kWh당 30원에서 최대 100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하고, 해당 금액은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된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에 주민등록된 구성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한전ON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한전 에너지캐시백’을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한전 지사를 통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APT 거주 고객도 세대별로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 소속 임원이 엘리트 선수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를 후원하는 ‘우수선수 2호 후원자’가 됐다. 시체육회는 8일 오후 4시 30분 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김용기 광주시소프트테니스협회장, 김동현 서구체육회 사무국장, 우수선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선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후원자는 시체육회 임원인 최영도 이사로, 현재 서구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영도 이사는 대한보디빌딩협회 국가대표팀 감독, 광주시보디빌딩협회 전무이사 등을 역임한 체육인으로서 체육 분야뿐만 아니라 서구지적장애인협회, 북구어울림자립센터에도 정기후원하며 지역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후원의 수혜 선수는 소프트테니스 종목 김태연(서진여고 2년) 선수다. 김태연은 초등학교 시절 스포츠클럽에서 취미로 운동을 시작해 탁월한 민첩성과 운동능력을 인정받아 엘리트 선수로 발굴된 우수선수다. 순창여중을 거쳐 지난해 서진여고에 진학한 김태연은 최근 한국중고연맹 회장기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이끈 주역
광주광역시 동구의회(의장 문선화)와 화순군의회(의장 오형열)는 지난 8일, 화순군의회를 방문해 각각 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광주 동구와 화순군은 지난해 6월 19일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 인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기부는 이러한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실천적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광주 동구의회는 협력 과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연대를 바탕으로 두 지역이 동반자로서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문선화 의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화순군과 광주 동구가 지방소멸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 간 상생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8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사무감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로 마련됐으며, 지방의회 분야 전문가인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박순종 교수가 강사로 나서 행정사무감사의 목적과 절차, 효과적인 질의기법과 우수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감사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과 그에 대한 대응 전략을 학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열띤 질의응답을 통해 감사 역량을 한층 높였다. 최무송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구민을 대신해 의회가 집행기관을 감시·견제하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분석력이 더욱 강화되어, 보다 내실 있는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사전 준비를 통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과 신뢰받는 지방의회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입양의 날’(5월11일)을 맞아 10일 광주패밀리랜드에서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입양의 날은 ‘한 가정이 한 명의 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건전한 국내 입양을 장려하고 입양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매년 5월1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 입양특례법 제5조 : 건전한 입양문화의 정착과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5월 11일을 입양의 날로, 입양의 날로부터 1주일간을 입양주간으로 제정했다. 광주시는 ‘입양은 가족이 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라는 표어와 함께 매년 입양가정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마련해 입양 인식 개선과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입양가족과 입양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버블쇼·마술공연 ▲입양사진전 ▲입양퀴즈 ▲입양가족 체험부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인순 씨와 이현미 씨 등 2명의 입양가족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모든 아동은 사랑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전북 정읍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주정신과 연결된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은 ‘녹두꽃의 외침,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열렸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명창환 전라남도 부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동학농민혁명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 주제영상 상영,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통지서 전달식,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배경과 목표를 담은 무장포고문 낭독, 폐식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은 동학농민혁명 희생자에 추모 헌화하고, 무장포고문 낭독을 함께하며 동학의 가치를 되새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봉준 장군이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 외쳤듯, 동학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 사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낡은 봉건제도 아래 신음하던 농민들이 부당한 현실과 외세의 침략에 자주적으로 대항한 역사적 사건이다. 동학농
‘오월광주’가 대한민국과 전 세계 민주시민을 반갑게 맞이한다. 계엄·탄핵의 과정에서 횃불은 응원봉으로, 주먹밥은 선결제로 승화됐다. 응원봉세대로 불리는 2030 청년세대가 대거 등장했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이들은 “과거가 현재로 달려와, 80년 5·18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했다”고 말한다. 이에 광주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오월 민주주의 대축제’로 펼친다. 80년 이후 광주를 찾아주고, 불러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특별한 손님맞이다. 광주광역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17~18일 대중교통 전면 무료를 비롯해 5·18전야제 ‘오월텐트촌’ 운영, ‘소년의 길’ 투어, 주먹밥 무료나눔과 49개 제과점이 참여하는 빵 나눔세일, 세계인권도시포럼 등 총 145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5·18기념행사는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Ah May, The May We Meet Again)’을 구호로 내걸었다. 계엄과 탄핵의 과정에서 재조명된 5·18과 광주정신의 의미와 횃불에서 응원봉으로, 주먹밥에서 선결제로 이어진 연대의 힘 등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