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성묘‧벌초 등 야외활동때 벌쏘임‧예초기 사고,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벌쏘임사고는 지난해 전국에서 6935건, 광주지역에서 131건이 발생했고, 7~9월 82.2%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 광주지역 벌쏘임 사고 현황 : 2020년 68건, 2021년 108건, 2022년 131건 벌쏘임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성묘‧벌초땐 어두운 색보다는 밝은 색 계열의 모자와 긴 옷을 착용하고, 향이 강한 화장품, 향수, 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 벌이 쏘며 공격할 때는 웅크리거나 엎드리지 말고 무조건 그 자리에서 20m 떨어진 곳으로 머리를 보호해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뱀, 진드기 등 각종 물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행 등 야외활동때 사고예방을 위해 긴 소매와 발목을 덮는 옷,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예초기 사용 때는 안면보호대, 보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등을 착용해야 한다. 작업하는 15m 이내에 사람 접근을 금지하고 칼날 이물질은 반드시 예초기 동력을 차단후 제거해야 한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에서 최근 3년간(2019
[가스라이팅 (PG)] (사진:장현경제작 일러트스트) 차량에 성인 남성 2명을 감금하고 쌍방 폭행을 강요해 1명을 숨지게 한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2부는 살인 및 중감금치상 혐의로 A(31)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평소 알고 지내던 B(31)씨와 C(30)씨가 서로를 폭행하도록 해 B씨가 숨지고 C씨가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남 여수시 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주차하고 이곳에서 피해자들이 숙식하게 한 뒤 상대방 허벅지를 돌로 내리치는 등 서로 폭행하게 했다. B씨는 폭행 부위 피부 괴사에 의한 패혈증으로 숨졌고, C씨도 같은 증상으로 6개월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들이 민사소송 등 개인적인 문제로 고민할 때 법률 정보 제공을 빌미로 수억원대 빚을 만들어냈다. 그 빚을 갚으라며 수시로 이뤄진 폭행 탓에 심리적인 지배(가스라이팅)까지 당한 피해자들은 A씨의 지시로 차 안에 갇힌 채 서로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29일 밤 SUV에서 B씨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당초 피해자들이 채무 관련 분쟁 때문에
[출처=고흥군청] 전남 고흥군 점암면은 지난 12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내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 현장 8곳을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인일자리 참여 현장 방문을 통해, 도로변 환경정비 활동 중인 어르신들께 안전교육과 건강 이상이 있을 때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길 당부했다. 그리고 군정 소식을 안내하고 추석 명절을 잘 보내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서는 “아직까지 많이 더워 조금 힘들었는데 시원한 음료와 빵도 주고 건강도 챙겨주니 정말 고맙고, 우리 노인들이 잘 모르는 복지 관련 정보나 군정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길빈 점암면장은 “우리면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중 단 한 건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와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점암면 공익형(환경정화)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86명으로 사업장 8곳에서 활동하고 있고 수행기관은 노인복지관이다.
[박민식 장관의 문 전 대통령 부친 발언 관련 법적 조치 계획 밝히는 윤건영] 문재인 전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부친을 '친일파'로 지칭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고소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전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 의원은 이날 문자 메시지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박 장관을 고소했다. 문 전 대통령 위임을 받은 비서관이 고소장을 양산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이 아무 근거 없이 문 전 대통령 부친에 대해 '친일을 했다'고 매도한 탓"이라며 "정부 여당은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가리기 위해 전임 대통령 부친까지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행태를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박 장관은 지난 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 부친은 (일제시대) 흥남시청 농업계장을 했는데, 친일파가 아니냐"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일제강점기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한 백선엽 장군이 친일파가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윤 의원은 박 장관의 발언이 나온 당일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문 전 대통령 부친이 흥남시청 농업계장을 한 것은 일제 치하가 아니
[중국 화웨이가 출시한 신형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 (사진:로이터)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의 메모리 반도체가 중국 화웨이의 신형 휴대전화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SK하이닉스가 경위 파악에 나섰다. 블룸버그 통신은 7일 반도체 컨설팅업체 테크인사이트에 의뢰해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해체해 분석한 결과 부품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스마트폰용 D램인 LPDDR5와 낸드플래시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테크인사이트는 화웨이가 대부분의 부품을 중국 공급업체들로부터 공급받았으며 SK하이닉스의 메모리칩은 해외기업 부품이 사용된 예외적인 경우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화웨이와 거래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SK하이닉스는 해당 분석내용에 대한 블룸버그의 질의에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 조치가 도입된 이후 화웨이와 더는 거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하이닉스는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면서 "해당 사안을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화웨이 신제품에 자사 메모리 칩이 쓰였다는 사실을 인지하
[출처=남구청] 광주 남구 관내에서 기후위기 및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을 단위에서부터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 센터 거점 공간이 마련되면서 신재생 에너지에 관한 관심 확대와 마을 특성에 맞는 에너지 전환 모델 발굴이 기대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5일 방림2동에서 에너지 거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방림2동 에너지 거점센터 오픈은 2023년 광주형 에너지 전환 시범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광주시는 거점센터 개소에 필요한 사업비 8,000만원을 지원했다. 이곳 주민들은 방림2동 에너지 거점센터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을 비롯해 마을 특화사업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위기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에너지 자원 소비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로써 관내에는 총 3개의 에너지 거점센터가 구축됐다. 지난 2021년 양림동에 첫 번째 펭귄마을 에너지 전환 거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에 사직 전환마을 에너지 거점센터, 2023년 방림2동 에너지 거
[윤병태 나주시장이 과수 현장을 찾아 농민 들에게 위로을 하고있다] (사진=나주시청)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고품질 나주배 생산·유통을 위한 현장 컨설팅으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금천농협과 함께 금천배공선회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배 농가 과수원 현장 컨설팅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저온기 과원 관리, 5월 착과·토양관리, 6월 수출배 컨설팅에 이어 이날 컨설팅은 수확을 앞둔 고품질 나주배 수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최근 소비자 선호가 높은 신품종 배인 ‘신화’, ‘창조’ 배 과원에서 과실품질 평가, 당도계를 이용한 수확 요령, 수확 후 토양 관리법, 신화·창조배 시식 등이 이뤄졌다. 금천산포농업인상담소(소장 최진호), 금천농협(조합장 박하식)은 올해 이른 봄부터 배 과원 토양분석에 따른 농가별 맞춤형 시비 처방, 배솎음 작업, 여름철 순치기 등 생육 시기별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왔다. 현장컨설팅에 참석한 금천배공선회장 김정종 씨는 “지금까지 추석용 배는 손으로 잡아봐서 큰 과일 위주로 수확해 왔지만 현장 컨설팅을 통해 당도가 높은 과실의 판별 요령과 수확 방법을 터득했다”
[고 김혜빈 씨 영정] (촬영:권준우) "가해자가 어떤지보다 혜빈이가 얼마나 밝고 좋은 사람이었는지가 사람들의 기억에 더 오래 남았으면 좋겠어요."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장례식장에서 만난 고 김혜빈(20) 씨의 친구들은 젖은 눈빛으로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김씨는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다. 지난 3일 피의자 최원종(22)이 몰고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로 연명치료를 받아오다 25일 만인 전날 밤 끝내 숨졌다. 김씨의 친구들은 고인에 관해 묻는 기자에게 "웃긴 녀석"이라고 짧게 말하며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김씨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미대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NS에 자신의 그림을 곧잘 올리며 '세상이 주신 것들에 감사하다'는 등의 글귀를 함께 덧붙이는 순수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김씨의 유족은 "가족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을 다 준 외동딸이었다"며 "밝고 장난기가 많았고 착실하고, 책임감도 강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김씨는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뒤 집으로 오는 길이었다.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사고 소식을 접한 김씨의 친구들은 상상도 못 한 참변에 말을 이을 수 없었다고 한다. 김씨의 친구는 "처음 소식을
[김대중 교육감이 한 학생과 악수를 하며 활짝 웃고 있다] (출처=전남교육청)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25일(금)부터 전남 도내 고등학교를 찾아 2024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을 격려하며 응원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수능이 변화된 출제 양식으로 인해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3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음을 다잡도록 이번 현장 응원을 기획했다. 25일(금) 김대중 교육감의 목포혜인여고 방문을 시작으로 부교육감, 정책국장, 교육국장, 행정국장 등 본청 간부들이 도내 고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이 고3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노력한 과정, 따뜻하게 응원하는 부모님, 항상 지지해 주시는 선생님을 믿고 끝까지 힘내달라.”고 당부하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한 마무리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6일(목)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출처=광산시민연대] 광산시민연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4․19혁명과 광주’라는 주제로 김영용 호남4․19혁명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의 강연으로 2023년 8월 월례강좌를 광산시민연대 사무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용 상임대표는 1960년 3월 15일 낮 12시 45분에 당시 민주당 당원, 광주시민, 학생 등 1,200여명이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3․15부정선거를 규탄하는 ‘곡(哭)민주주의 장송’ 시민봉기를 주도했던 4․19혁명 국가유공자이다. 현재 4․19전국통일의병대 중앙의병장을 맡고 있으며, 전남매일, 호남도민일보, 동서일보, 호남교육신문 사장을 역임했으며, KBS광주 취재본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김 상임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4․19혁명은 영국의 명예혁명, 프랑스혁명, 러시아혁명과 견줄만한 세계적인 혁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그 역사적 평가를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실정법에 의해 4․19혁명을 기념하고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4․19혁명의 시발점이 되었던 3․15의거는 마산에서 일어나기 3시간 전에 광주에서 첫 시작 되었으며, 그 규모도 마산에서는 70여명의 민주당 당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