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24일 도덕면 신양마을에서 신양리 3개 마을(신양, 문관, 신성) 주민 24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섯 번째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매월 1∼2회 마을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신양마을 봉사는 259번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70여 명의 봉사단원들은 신양마을 회관 광장에서 농기계·가전제품·방충망 수리,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회관 실내에서는 얼굴 마사지, 물리치료, 전통운동활법, 돋보기 제공 등 총 30개 분야에 걸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LED등 교체, 태양광 센서등 설치, 가스 타이머 콕 설치를 진행했으며,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경운기, 예초기, 방제기 등 농기계 사전 점검과 수리도 병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봉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의회는 4월 23일, 제269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월 1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1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등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세부일정으로는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에는 현안사업보고 및 의견청취활동 ▲28일에는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논의 ▲29일부터 30일에는 상임위별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폐회 날인 5월 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하고 마무리한다. 한편, 이날 나주시의회는 ‘방치 노후 농업기계 처리 지원 촉구 건의안’(조영미 의원 대표 발의)을 채택했다. 마지막으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한형철 의원은 청년 문화 특화구역 조성의 필요성을 제안했고 김강정 의원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나주시 신재생 에너지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4월 4일 대통령 윤석열 파면 이후 새롭게 대통령을 선출하는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나주시의회는 24일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방치 노후 농업기계 처리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정부는 농업기계 사후 관리 및 처리에 관한 종합 대책을 수립할 것과 ▲정부는 방치 노후 농업기계의 수거·해체·폐기와 관련된 사업에 실효성 있는 예산을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고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조영미 의원은 “논·밭과 공터, 도로변 등지에 방치된 노후 농기계들은 녹슬고 수풀이 뒤덮인 채 마을 미관을 해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폐유 및 녹물의 유출로 인한 토양과 수질 오염,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의 방해, 어린이 안전사고 유발 등이 심각한 문제”라며 방치 노후 농업기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환경보전과 공공안전, 농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라는 공공정책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며, 전국 단위의 실태조사 실시, 체계적인 수거·해체·폐기 시스템의 구축, 충분한 국고 예산 확보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령 농업인의 재정적 부담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사후관리 방안 마련과 농기계 자원 순환 체계 확립의 필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포면은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기업 ㈜우둥의 협력 아래 ‘에너지 둥지 사업’을 추진해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 16가구에 가스안전자동차단기와 스마트 센서등을 설치했다. ㈜우둥 이은영 대표는 “작은 실천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 홍철식 회장 역시 “이번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복지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구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월동에서는 아동과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생일 잔치를 열고 케이크와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 생활을 위한 전래놀이 교실에서 투호와 고리 던지기 등 전통 놀이를 진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배꽃동행’으로부터 관내 조손가정의 우수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나눔의 자리 행사 수익금 171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박다원 동행 대표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후원된 기탁금 171만 원은 기부자의 의사를 반영해 관내 조손가정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비용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동행은 나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선단체로 현재 23명의 구성원이 활동 중이다. 박다원 동행 대표는 “나눔의 자리 수익금 기탁으로 지역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취약계층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정성을 나눠주신 자선단체 동행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 단절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200명 수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102명의 참여자가 수료하며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여성들의 취업 의지와 센터의 전문적 지원이 맞물려 거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자기 이해, 진로 탐색, 취업 마인드 향상,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및 면접 준비 등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프레디저 성격유형 검사, 직업 선호도 검사, 진로 로드맵 작성, 취업 동기 찾기 등의 활동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한 참여자는 “경력 단절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신감이 떨어지고 막막했는데 여기서 비슷한 상황의 여성들과 소통하며 큰 용기를 얻었다”며 “현실적인 취업 전략을 배우고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새일센터는 남은 기간 더 많은 여성들에게 실질
동여수노인복지관은 4월 24일, 여수 낭도 둘레길에서 복지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16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활동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밥차, 경로식당, 노년사회화교육, 경로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뜻한 손길을 지닌 그대가 우리의 봄이여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낭도의 자연경관을 따라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단체 식사와 기념 프로그램에서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팀 간 유대감을 더욱 깊게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원사찰인 향일암에서 후원금을 지원하여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위한 뜻깊은 나들이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탬을 주었다. 참여한 봉사자·후원자들은 “자연을 함께 걸으며 동료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복지관에서 우리를 이렇게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승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자원봉사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은 지난 23일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와 함께 LG화학 VCM공장 유지보수 건설 현장 휴게소에서 '산재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와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LG화학, 시 관계자, 현장 노동자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 구호가 적힌 커피 트럭을 활용해 실시됐다. 특히,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노동자는 “커피트럭를 활용한 캠페인이 신선하다”며 “노동자들의 산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애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행사 주최 측 관계자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한편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일하기 좋은 여수시가 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 22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회원 도시들과 기본사회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연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정식 출범한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는 기본사회에 대한 인식 확대와 정책 발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26개 회원 도시로 구성돼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협의회 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현황 등 공통 안건과 함께, 영광군을 포함한 6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제안 안건이 논의됐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대한민국 기본사회 제도 도입 ▲기본소득 관련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위한 협의 규정 개정 ▲현금성 복지경비 지출 관련 보통교부세 기준재정수요액 산정 기준 완화 등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체계 구축 과정에서 마주한 제도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안을 제안했다. 협의회는 오는 6월 완료 예정인 기본사회 정책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기본사회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이번 정기회의에서 제안된 14개 정책을 보완·정리한 뒤 중앙정부 및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오는 5월 9일 오후 3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어버이날 특별공연 ‘2025년 낭만콘서트 5080’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영광군민의 향수를 자극하고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로, 중·장년층에게는 낭만과 감동을, 온 가족에게는 즐거움과 공감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유의 입담과 재치 있는 진행으로 사랑받고 있는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진행되며, 70~80년대를 풍미한 김상희, 권성희, 김국환, 문연주, 전미경 등 국내 대표 가수들이 출연해 주옥같은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웃음과 유쾌한 추억을 책임질 코미디언 방일수, 원일의 출연으로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낭만콘서트 5080’은 음악과 함께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소통의 장을 통해 가족이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광군이 후원하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다(선착순, 1인 4매 한정). 입장권은 4월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