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쇼트폼 영상 플랫폼 ‘틱톡’과 협력해 디지털 친화적인 ‘잘파(Zalpha)’ 세대와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제주 문화․관광 콘텐츠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8시 도청 탐라홀에서 틱톡코리아와 ‘문화·관광·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제트(Z)세대(2000년대 후반 출생)와 알파(α)세대(2010년대 초반 출생)를 아우르는 글로벌 잘파 세대에게 제주도의 주요 정책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틱톡은 영상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회관계망(SNS) 플랫폼으로,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10대부터 30대 초반의 젊은 층이 선호해 잘파 세대와의 소통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제주도는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잘파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제주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의 글로벌 무대에 확산시키는 새로운 홍보 패러다임을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국민 트로트가수 진성 씨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변함없는 제주사랑을 보여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진성 씨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성 씨는 1994년 ‘님의 등불’로 데뷔해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보릿고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 트로트가수로 활동 중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진성 씨를 만나 제주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많은 국민이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예우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으로 발급되며, 기부일로부터 1년간 공영관광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이중고를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4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신용보증재단, 국민·농협·신한·우리·제주·하나은행 등 6개 금융기관과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도약 프로젝트인‘희망더드림 긴급 특별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제주신용보증재단 김광서 이사장, 제주은행 이희수 은행장, NH농협은행 고은정 제주본부장, 국민은행 송희심 제주지역본부 지역본부장, 하나은행 구흥모 강서영업본부 지역대표, 우리은행 윤석하 광주전남영업본부 본부장, 신한은행 김훈 제주금융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보증은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 원 규모로, 도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경영 정상화를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기관들과 제주신용보증재단은 4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조성한다. 농협은행이 7억 원,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4억 원, 우리은행이 3억 원, 제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2억 원, 제주신용보증재단이 18억 원을 출연해 이번 지원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장 박인철 회장의 추천을 받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이 주도하는 3GO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3GO 릴레이 챌린지’는 침체된 지역경제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실천 캠페인으로, 다음 세 가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 먹깨비·탐나는전 사용 GO! - 민생경제 살리 GO! - 소상공인 살리 GO! 이상봉 의장은 "일상 속에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과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적극 활용하며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 내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김승준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장 강동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박상춘이 추천되어 향후 챌린지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특유의 수눌음 공동체 문화를 통해 양육과 돌봄 부담을 덜고 자녀는 물론 양육자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수눌음돌봄공동체가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10시 제주썬호텔 대연회장에서 ‘수눌음돌봄, 우리들의 파워’라는 주제로 ‘2025 수눌음돌봄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 시작된 수눌음돌봄공동체는 제주 고유의 수눌음 문화를 접목해 자녀를 양육하는 3가구 이상 자조모임을 구성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품앗이 돌봄을 수행해 양육 부담 해소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6년 18팀으로 시작한 수눌음돌봄공동체는 올해 105팀으로 5배 이상 늘어나는 등 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만족도 조사(2024) 결과 참여자의 98.3%가 사업 참여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대식에는 2025 수눌음돌봄공동체 105개 팀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수눌음돌봄공동체 및 활동가 소개 △사례발표 △골든벨 퀴즈 △축하공연 △인사말△자유발언 ‘우리가 수눌음돌봄을 하는 이유’ △수눌음돌봄 실천선언문 발표 및 선언문 전달식
제주특별자치도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동력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을 위해 도내 14개 국가 공공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26일 오전 10시 도청 탐라홀에서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등 14개 제주 소재 국가 공공기관과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35 탄소중립 비전 등 핵심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가 지난해 5월 선포한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고자 4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신청을 앞두고 도내 에너지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지난 2월 25일 분산에너지지원센터를 출범시키고, 산업통상자원부의 특화지역 지정 공고에 맞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20%를 달성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전력계통 포화와 출력제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6월부터 실시간 전력시장 기반 재생에너지 입찰제를 시범 운영해 출력제한을 51회에서 3회로 대폭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협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산업의 핵심 축인 도내 5성 호텔과 카지노 업계 대표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최근 위기 상황에 직면한 제주관광산업의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4시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도내 5성 호텔 및 카지노 업체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대규모 고용 창출과 지방세 및 관광진흥기금 납부 등 지방재정에 기여하고 있는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13개 호텔 대표 및 총지배인과 4개 카지노 대표를 비롯해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 등 관광 유관기관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 명단 붙임 참조 간담회에서 제주도는 ▲‘2025 지금, 제주여행’ 여행주간 추진 ▲관광사업체 종사자 기숙사 시설 지원 ▲카지노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 ▲기업 친화적 지방세 세제지원 등 관광업계를 위한 주요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제주도는 제주관광 시장안정화를 위한 4대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2025 지금, 제주여행 제주에 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는 26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지부(지부장 강병흥)와 늘봄학교 자원봉사자 인력 자원 집단 제공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도교육청과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지부는 퇴직공무원을 늘봄학교 자원봉사자로 연계하여 교육분야 사회공헌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늘봄학교 자원봉사자 체계 및 안전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에 공무원연금공단의 퇴직공무원 인력 자원 집단 안내,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 인력 자원 집단 연계 및 지원 등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퇴직 공무원들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교육적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늘봄학교의 안전을 강화하고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교육 현장의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의 교육 기여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로컬 콘텐츠와 브랜드, 지역 기반 창업이 어우러진 ‘로컬크리에이터 경제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8시 도청 한라홀에서 ‘2025년 제1차 경제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제주 전역에 로컬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확산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경제정책 전략회의는 도정의 핵심 경제정책 의제를 공유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협의체로, 이날 도지사와 관련 실국장, 창조경제혁신센터, 도시재생센터,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세화리 지역에서 활동 중인 로컬 크리에이터들도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은 ‘크리에이터 경제생태계: 사례와 모색’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 콘텐츠와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크리에이터 경제의 가능성과 제주도의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로 발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최 본부장은 특히 △크리에이터를 통한 경제규모 확대 △콘텐츠 생태계 구축 △크리에이터타운 전략 △이주민과 도민을 위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도시 조성 △7년간의 로드맵 설정 등을 핵심 제안으로 제시했다. &nbs
도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5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언제나 국민곁에 하나되는 의용소방대’를 주제로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창설일인 3월 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조합한 3월 19일에 기념해 제정됐다. 제주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도의원, 의용소방대원과 고문협의회, 소방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최봉철 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장의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영상 시청, 축하공연,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기부금 전달, 의용소방대 비전 선포, 의용소방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웃돕기 수호천사 기부금 5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의용소방대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의용소방대 비전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