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24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디엔디전자(대표 서순기)로부터 살균소독수 2,000L를 기탁받았다. 기탁된 ‘나오크린’ 살균소독수는 화학약품을 희석한 방식이 아닌, 100% 전기분해 방식으로 제조된 무공해 천연소독수다. 물품은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강정희)을 통해 지역 내 노인, 아동,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역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순기 ㈜디엔디전자 대표는 “신안군은 제 고향인 남해군과 환경적으로 비슷해 더 큰 애정이 간다”라며 “전달된 제품이 지역의 사회복지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개인위생과 방역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소독수는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엔디전자는 1990년대 초 살균수 제조 장치 ‘나오크린’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현재는 친환경 살균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전국 1만여 곳의 학교와 관공서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장흥군은 2025년부터 군민의 대중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제고를 위하여‘K-패스’를 본격 도입했다고 전했다. ‘K-패스’는 만 19세 이상 주민 중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농어촌버스, 시내버스,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등)을 이용할 시 하루 최대 2회, 월 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비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환급률은 일반(35세 이상) 20%, 청년층(19세~34세) 30%, 다자녀(2명) 30%, 다자녀(3명) 50%, 저소득층 53%를 적용받는다. ‘K-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은행 방문 또는 카드사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홈페이지 또는 K-패스 앱에서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카드를 사용할 경우에 이용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8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롯데아울렛 남악점 직원들이 복지관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기증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아울렛 남악점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고자 70만원 상당의 여행용 키트를 전달했으며,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배식 봉사 등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박성남 관장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져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다”며 “롯데아울렛 남악점의 나눔이 이용자분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무안군청과 지역내 다양한 기관 등과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 피아노 섬 축제가 열리는 1004섬 뮤지엄파크 내 목련 정원에 노란 목련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 우리에게 익숙한 백목련과 달리 연한 황색으로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은 것이 특징이며, 개화 시기 일반 목련보다 늦게 피는 품종이다. 신안군은 2021년부터 1004뮤지엄파크에 전국 최대의 목련 정원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으며, 노랑 목련 ‘멕심메릴’품종을 비롯해 6개종, 총 4만본을 식재했고, 올해 4월 5일부터 6일까지 제1회 1004섬 목련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안군 최대 축제인 ‘피아노 섬 축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수소방서는 4월 24일 오후 15시 16분경 갯벌에 고동을 잡다가 나오려는데 못 나오겠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119구조대와 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서 확인한 바, 구조대상자 1명이 갯벌에 고립 되어있는 상황이었으며, 자력 탈출이 가능하지 못한 상태 이어서 여수구조대는 신속히 보호장비 착용 후 구조대상자를 엎고 안전 구조한 다음 구급대에 인계했다. 여수소방서는“갯벌에서 작업을 할 때는 물 때를 미리 숙지하여야 하고 특히 야간이나 안개가 껴 있을 때는 절대 바다에 들어 가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마을 중심의 노년기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주시보건소는 나주시노인복지관과 협력해 관내 10개 마을을 ‘정신건강행복마을’로 지정하고 최근 마을별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인 우울증 등을 비롯한 노년기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주민들을 위해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우울증 및 자살 예방 프로그램, 우울증 예방 수공예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마을 경로당을 거점으로 이장과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돌봄안전망을 구축하고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마을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감 등 도움이 필요한 경우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지원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목포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는 4월 23일 일대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안전순찰대-복지기동대 협업체계’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기동대를 연계해 지역 내 고위험가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점검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현장에는 목포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원 1명과 의용소방대원 3명, 목포시 안전 및 복지담당자 2명, 만호동 복지기동대원 5명 등 총 11명이 참여했으며 노후 전기배선과 방치된 인화성 물질 등은 사전에 점검·정리,초기 화재 대응을 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설치됐다. 또한 옥상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방수 시공 진행 예정 등 화재 위험 요소 제거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응급상황 대처 요령과 생활안전 수칙에 대한 설명도 병행되어, 주민의 안전 의식 향상에도 기여했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용 소화기, 주택용 단독경보형 감지기, 가정용 소화기 등 각종 소방시설을 평소에 갖추고 사용하는 생활 속 실천이야말로,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시민들에게
윤병태 나주시장이 개화기 이상 저온으로 배꽃 냉해가 발생한 배 농가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며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전날 노안면에 위치한 배 과수원을 방문해 꽃눈 냉해 현황을 살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나주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개화 전후 배꽃에서 저온 및 서리 피해가 발생했다. 윤병태 시장은 “기후 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는 개인의 책임을 넘는 영역이지만 복구와 재기의 책임은 행정에서 함께 짊어져야 한다”며 “농업인 여러분이 절망 대신 희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저온 피해는 단순한 기상 이변을 넘어 기후변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보다 근본적인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며 “피해 정밀 조사 결과에 따라 재해복구비, 기술지원 등 가능한 모든 행정적·재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조기에 농가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시장은 반복적인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한 과수 재배 환경 개선과 저온 대응 기술 보급 확대 등 중장기적
전라남도 나주시는 24일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시 소속 구매, 계약, 서무 및 회계 담당 직원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란 사회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의 목적을 위해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의 재화와 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이다. 이날 교육에는 김형윤 전남상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사회적기업 우선 구매제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구매 방법, 전남 공공 구매 온라인 플랫폼 사용법 등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선구매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만큼 각 부서에서 우선구매 제도에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골목상권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이른바 로컬브랜딩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원도심 상권에 겹경사가 났다. 나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관내 민간기업 4개 사로 구성된 ‘新나주상회’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기업 역량을 활용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로컬브랜드(지역 상표)를 구축하고 골목상권을 육성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민간기업 로컬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역을 살리는 대표 성공모델로서 ‘글로컬(Glocal) 상권’을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新나주상회는 금남동 일원 상권을 중심으로 ‘청년 로컬 예비창업자 육성 프로그램(장인학교)’,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앵커스토어 및 공간 조성’,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한 앵커 브랜드 상품 개발’, ‘로컬 콘텐츠 메이커 스페이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1차년도인 올해는 중기부 예산 5억원이 투입되며 내년엔 나주시에서 추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新나주상회팀 관계자는 “나주의 역사성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모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