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농업회사법인 순천만가든마켓(대표 서명주)과 에코와일드(대표 신용희)가 함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순천만가든마켓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든마켓 동물나라’를 주제로 포유류부터 곤충, 파충류까지 다양한 동물 체험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알파카, 면양, 염소, 미니말 등 다양한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동물나라’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니앵무새 체험장, 곤충·파충류 체험장, 동물 먹이 주기, 생태 교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된다. 체험료는 1인당 2천원이다. 응급처치 부스와 안전요원, 사육사 등을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 기간 3일 동안 낭만 버스킹 공연도 진행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한편, 행사 이후엔는 매주 토요일마다 순천만가든마켓 일원에서 ‘낭만 버스킹’ 공연을 통해 순천만가든마켓의 문화행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버스킹 관련 안내는 순천만가든마켓 누리집, SNS로 공지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조례동 소재 골드클래스 시그니처 아파트를 제16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이하 ‘금연아파트’)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주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이번에 지정된 골드클래스 시그니처 아파트는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아파트에 금연 안내판, 현수막, 스티커 등을 지원하고, 3개월간의 주민 계도 및 홍보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24일부터 공동주택 금연구역에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금연아파트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아파트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23일 낙안 오이 재배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오이 영농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협력하여 추진됐으며, 오이 주산단지의 수량 감소, 연작장해 등 반복적인 영농 애로 해소를 목표로 문제 원인 규명과 영농 현안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시에서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 중인 오이는 곧은 과형, 아삭한 식감, 높은 신선도 유지력 등 품질 특성이 뛰어나 고급화와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 대표 특화 품목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작목이다. 컨설팅에는 작물재배, 병해충, 토양환경 등 분야별 농촌진흥청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재배기술 지도 ▲병해충 방제 전략 ▲농약 안전사용 요령 ▲토양환경 개선 방안 등 오이 생육과 품질 향상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시설오이 토양관리’ 강의에서 오이 생육에 필요한 토양의 물리성·화학성·생물성 관리와 연작장해, 염류집적, 비료 성분 균형 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순천시는 순천농협과 함께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5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현장에서 ‘순천 쌀’ 홍보 및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교육에 참석한 일반음식점 대표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인 ‘순천 쌀(나누우리)’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렸다. ‘나누우리’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새청무 단일품종으로,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순천농협 자체 브랜드 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부터 순천 쌀의 미질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적극적인 사용 의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와 순천농협,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와 함께 '순천 쌀 소비촉진 및 판매전략 마련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 쌀 ‘나누우리’는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 3월 필리
순천시는 지난 2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 주최,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시의회 의원, 유관 시설 및 단체, 장애인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장애인 및 국가대표 국악단, 순천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1부 행사에서는 ‘장애를 넘어 마음으로 하나 되는 순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2부 문화탐방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보며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 자리가 장애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나은 내일을 여는 작은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순천시는 앞으로도 장애를 넘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장애인 위생용품비 지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순천형 장애인 자립
순천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3주간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지원 사업이다. 3년간 근로 및 사업활동을 유지하며 저축하는 청년에게 근로장려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일하는 청년으로, 연령⸱소득기준⸱가구기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가구소득에 따라 ‘차상위이하’ 또는 ‘차상위초과’로 구분된다. ‘차상위이하’ 저축계좌의 세부기준은 신청 시 만15~39세 이하, 근로⸱사업소득 월10만 원 이상,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에 해당해야 하며 매월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적립한다. ‘차상위초과’ 저축계좌의 세부기준은 신청 시 만19~34세 이하, 근로⸱사업소득 50만원 초과~250만원 이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초과~100% 이하에 해당해야 하며 매월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적립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21일까지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복지로에 접속해 신청하
순천시는 관내 지중화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지반침하(일명 땅꺼짐)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25일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현장을 찾아 지반침하 및 구조물 붕괴 위험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노 시장은 “지반침하 사고는 큰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 구간이나 지하 시설물에 대해서는 우기 전 철저한 점검과 관리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관내 지반침하 발생 및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2주간(4. 28. ~ 5. 9.)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 지역에 대한 정비 및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2일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관내 대형 공사장 및 지하개발 관련 인·허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반침하 예방 대책보고회를 열어 지반침하 우려 지역 현황을 공유하는 등 지반침하 대응체계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보성군은 지난 24일, 논콩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논콩 영농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의 협력해 진행됐으며, 재배 기술, 병해충·토양관리, 수확 후 처리 등 각 분야의 최고 농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맞춤형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해마다 반복되는 논콩 수량 감소 및 습해 피해 등 재배 애로사항의 원인을 규명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농업인은 “평소 재배 현장에서 느끼던 어려움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얻는 기회였다.”라며,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들로 고품질 논콩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논콩은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부응하면서도 농가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유망 작물”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영농 기술 지원을 확대해 논콩 재배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여름철 모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기 유충 단계에서부터 집중 방역을 추진해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기온 상승 전인 지난 2월 해빙기에 1차 유충구제를 완료했으며, 3월 14일에는 전 읍면 대상 일제 방제 작업도 마무리했다. 이어 4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2차 유충구제를 추진해 본격적인 성충 발생을 앞두고 모기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방역은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장소에 약제를 집중 살포해 성충으로 성장하기 전에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역 전문가에 따르면,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제거하면 여름철 성충 모기 500마리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이번 선제방역으로 군 전체의 모기 개체 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기 유충 구제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면서, “군민 여러분도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등 자율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포시립도서관이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주최하는 ‘2025년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 강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학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목포의 시간, 문학이 되다’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김희영 작가와 함께 목포의 문학과 배경을 탐구하고, 자신의 시선으로 직접 글을 집필해 원고를 완성한 뒤, 책의 디자인과 출판, 유통까지 참여해 통합 문집을 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글쓰기 강좌를 넘어, 개인의 경험과 지역의 이야기를 문학으로 재구성해 지역성을 담은 창작 활동으로 목포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목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성을 담은 문학 창작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목포의 일상과 기억을 글로 남기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