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5일 조사료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조사료경영체가 참여하는 상생협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종농가, 축산농가, 그리고 조사료경영체 각자의 입장에서 조사료 생산과 사일리지 제조운송, 구매와 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혀 농가와 경영체가 상생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지역 축산업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김옥현 장흥군 축산과장은 “생산비용 상승과 구제역 발생 등으로 축산농가와 경영체 모두 어려운 시기”라며, “이번 간담회가 상호간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선순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흥군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맞춰 대선 대비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공약 반영을 위한 본격적 활동에 돌입했다. 장흥군은 대선 일자가 확정됨에 따라 24일, 김성 장흥군수 주재로 대선 대비 정책과제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장흥군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23건이 보고됐으며, 이들 과제의 총 사업비는 29,435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분야별 주요 정책과제로는 문화관광분야에서 ‘노벨 문학도시 장흥’실현을 위한 국립 노벨 문학관 건립(450억원)과 천년고찰 보림사 권역 종합정비 사업(450억원)이 중점 추진 분야로 논의됐다. SOC 분야에서는 대덕 신리~장흥 순지 4차로 확장(4,274억원), 안양 기산~사촌 4차로 확장(670억원), 장흥 수문~고흥 녹동간 연륙교 건설(10,000억원) 등을 통한 지역 교통 여건 개선사업이 보고됐다. 농업분야에서는 기능성 쌀 전문 생산단지 조성(80억원), 고소득 농산물 무병묘 공급센터 건립(500억원) 등을 추진하여 지역의 주력산업인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보고회를 통해 정책과제에
장흥군이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장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 보호를 위한 대응책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관내 공공일자리사업장 4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작업별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사고 유형, 개인보호구 지급 기준 등을 중심으로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현장 교육을 병행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미세먼지 등 기후요인으로부터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시에는 방진마스크(2급 이상) 착용을 의무화하고, 불가피하게 옥외 작업을 진행할 경우 근로자 건강 관리 수칙을 철저히 안내했다. 장흥군은 이와 함께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폭우 등에 대비해 ‘기후위기 대응형 안전 점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매월 정기 점검은 물론, 각 사업장의 환경에 따라 맞춤형 예방 조치를 병행하며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장흥군 인구청년정
완도해양경찰서는 25일 새벽 2시 25께 전남 강진군 마량면 수협 위판장 인근에 위치한 식당 배전반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 마량파출소 해양경찰관들은 신고접수 즉시 현장으로 출동, 배전반에서 건물로 번지고 있는 불길을 확인하고 분말 소화기 2를 이용하여 신고접수 5분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아울러, 화재발생 시설의 전력을 차단하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화재 현장 인근은 식당이 밀집된 지역으로, 초기 진화가 이루어지지 못했더라면 인명 및 재산 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으로 전해졌다. 마량파출소장은“화재 초기에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해상과 육상을 가리지 않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영약품이 올해 초에 이어 다시 한번 전남 함평군에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기업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함평군은 25일 “㈜대영약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4일 쿨파스 3,04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영약품은 올해 초에도 의약외품을 지정 기탁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종선 대영약품 대표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함평군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대영약품의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돕는 것은 물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린이앤씨가 함평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함평군은 25일 “(주)그린이앤씨가 지난 24일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영길 ㈜그린이앤씨 이사는 “함평의 인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펼치는 데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가져주고 흔쾌히 기부해주신 ㈜그린이앤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 인재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나비대축제를 맞아 함평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코자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함평군은 25일 “해보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와 면사무소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대비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청소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대비해 함평군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코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면 소재지 주요 도로변에 버려진 의류, 담배꽁초, 병, 캔, 등 무단 투기된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마을 환경 정비에 힘을 쏟았다. 아울러, 축제 기간 주민들이 내 집 앞, 마을 진입로 등을 스스로 청소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와 환경 보호 의식을 높였다. 임순섭 해보면장 직무대리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이해 함평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주민들과 협력해 깨끗하고 행복한 해보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오는 4월 26부터 27일까지 관내에서 열리는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풋살 경기를 앞두고, 관내 숙박업소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위해 전국에서 고흥을 찾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미식 1번지 고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숙박업소와 일반음식점 2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기준 준수 여부, 가격표 게시 여부 등 18개 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깨끗하고 친절한 손님맞이와 청결한 주방·객실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주야간 온도교차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 안전 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도 함께 안내하고 영업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우리 군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식문화와 청결한 숙소를 제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23일 풍양면 매곡 간척지 일대에서 논 토양의 배수 개선을 위한 ‘왕겨충진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 시연회를 개최하고, 현장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시연은 논에서도 양질의 조사료를 연중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왕겨충진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은 땅을 깊이 파지 않고도 유공관과 왕겨를 땅속에 삽입해 토양의 배수 능력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습해 및 침수 피해를 줄여 작물의 생육 안정성을 높일 수 있으며, 기존 굴착 방식에 비해 시공비를 약 77%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도 크다. 또한 과습 누적 일수를 줄임으로써 조사료 작물의 안정적인 수확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시범포장에서는 하계작물로 국내 육성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동계작물로 이탈리안 라이그래스(IRG)를 재배해 논을 활용한 연중 사료작물 재배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8년 FTA 발효에 따른 수입 조사료 관세 철폐에 대비해, 국내산 조사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대응
고흥군은 가정폭력 등으로 임시 거처에 피신한 피해자들에게 긴급생활키트를 제공해, 피해자들이 정신적 안정과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생활키트는 고흥경찰서와 가정폭력피해자 상담원의 의견을 수렴해, 의류, 세면도구, 비상약 등 17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고흥나누리통합상담센터를 통해 24시간 긴급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고흥군은 가족폭력 피해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 법률지원 및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자립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반과 나누리희망제작소 희망디저트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자에게 경제적 독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며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했더라도 생필품 부족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으며, 이 키트는 단순한 물품이 아니라 피해자들이 보호받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빠르게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