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경찰서와 신안교육지원청은 ’25년 4월 25일 신안 가거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보호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양 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신안군 최남단 가거도를 시작으로 전 지역 37개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화상 교육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학교 관사와 주변 공공장소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와 비상벨 작동상태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학교 내․외 안전 점검을 꾸준히 시행할 예정이다. 신안경찰서 이현준 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마을이 필요하다고 한다. 경찰과 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2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송형곤 전남도의원, 김민열·김재열 군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과역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4월 재·보궐선거를 통해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김재열 군의원과 3월 부임한 박희순 과역초등학교장의 협의회 신입 회원 가입을 환영하며, 참석자 간 상호 인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오태호 과역파출소장의 보이스피싱 문자 주의 안내, 신재식 과역119안전센터장의 가정 내 쓰레기 소각 행위 엄금 요청, 정영만 팔영농협조합장의 영농철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용 방안 소개, 이정락 축협과역지점장의 구제역 주의 및 가축시장 재개장 안내, 조경익 과역중학교장의 2025 작은학교 연합 체육 축제 계획 설명, 여성자원봉사단체의 협의회 가입 신청 건 등이 논의됐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항상 면정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한 발전 방안과 함께 산불 예방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도 많은 면
고흥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하나인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아름다운 정류소 만들기, 사랑의 손길 사업단(노노케어)에 참여 중인 어르신 392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과 16일 대서면, 동강면, 남양면, 과역면에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공익 활동에 참여 중인 어르신 369명을 대상으로도 소양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런 나이에도 일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교육 현장에는 공영민 군수가 직접 방문해 “고흥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장수 지역”이라며, “어르신 누구나 대기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오는 4월 28일, 나머지 공익 활동(시설파견도우미, 해피강사파견, 해피공연단)과 공동체 사업단(에코그린사업단, 실버카페 1·2호점)
고흥군은 25일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 노인복지관 이용자 및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며,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고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가 보건복지부 인증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 강사양성 과정을 이수한 후, 마을회관, 기관, 단체 등에서 지난 2월부터 23회에 걸쳐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849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신호를 인식하고, 자살 생각을 묻고 그 이유를 경청하는 방법을 다뤘으며, 우울장애나 자살 위험이 있는 사람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 문제는 주변의 관심이 중요하므로,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고,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우울증 선별(PHQ-9)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있으며, 발굴된 고위험군에는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흥군이 본격적인 여름철 방역 활동에 앞서, 25일 보건소에서 16개 읍·면 방역담당자와 마을 자율방역단 30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하고 위생 해충 방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모기 매개 감염병 ▲모기 생활사 ▲모기 생활사에 따른 방제법 ▲안전한 방역 약품 사용법 등 직무 교육 ▲방역 장비 사용 요령 ▲방역 장비 관리 방법 등 현장교육과 함께 방역소독기 정비도 병행됐다. 군은 모기의 주요 서식지인 하천변, 배수로, 정화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방역 취약지에 대해 주 1회 이상 연무 소독을 실시해 해충의 번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하절기 방역 집중 기간을 운영해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해 감염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집 주변의 폐타이어, 인공 용기, 쓰레기통에 고인 물은 최소 주 1회 이상 비우고, 배관과 배수구 주변을 항상 깨끗이 관리해야 한다”며, “빗물이 고일 수 있는 용기는 제거하거나 엎어두고, 집 주변 풀을 짧게 유지하는 등 군민들의 관심과 자발적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재난 사고에 대비하여 수난구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ㆍ관ㆍ군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항공기 관련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해상에서도 유사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 항공기 해상 불시착 사고를 가정하여 진행됐다. 항공기 해상 불시착은 구조 여건이 제한되고 기체 침몰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초기 대응 체계의 효율성과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완도해경을 비롯해 완도군, 완도 소방서, 완도어선안전조업국 등 7개 기관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와 같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사고 접수부터 구조, 응급 이송, 현장 통제 및 수습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항공기 해상 사고 발생 빈도는 낮지만 한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직 간 구조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리며 5월 6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25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축제 첫날인 이날 오전 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에서 개장 기념 나비날리기 행사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축제로 지정된 ‘제27회 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이날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나비대축제에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17종 약 20만 마리의 살아 있는 나비와 메리골드 등 30종 50만 본의 봄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보이며 관광객을 맞이한다. 자연 속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최근 금값 상승으로 주목을 받는 함평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황금박쥐’ 캐릭터 ‘황박이’가 함께 관광객을 맞이하며 축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황금박쥐상은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에 있는 황금박쥐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나비대축제 개막식이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담양군이 화재 발생에 대한 초기대응 능력 배양과 소방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담양소방서와 합동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담양군보건소 선별진료소 앞 주차장에서 김동진 보건소장을 비롯한 직원 70여 명, 소방관 6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소 소방합동훈련이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보건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이뤄졌으며, 직원들뿐만 아니라 민원인과 대피 약자(노인, 장애인, 어린이)를 긴급대피시키고 화재 신고 후 자체소방대의 초기화재 진압, 인명구조, 응급 복구 훈련 등을 진행됐다. 또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를 화재 장소로 유도하고 소방대원의 화재 진압을 지원하는 훈련을 하며 화재 시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김동진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정확히 인지하고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제24조) 및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제
담양군은 청년농업인 경영실습임대농장 임차인인 양진석 씨가 지난 22일 노인주거복지시설 ‘예수마음의 집’에 자가 재배한 딸기 30박스(약 5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 씨는 2023년 6월 경영실습임대농장 임차인으로 선정되어 올해 2년 차로 딸기 재배 및 체험농장을 시범 운영 중이다. 그는 “군으로부터 받은 여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임대농장은 담양군이 2019년 국비를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설치한 수경딸기 시설하우스로, 영농 기반이 없는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1~3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재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군은 농촌지도사와 농업연구사의 상시 기술지도는 물론, 필요시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도 연계하여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광양시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 4월 23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스마트 플러그 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는 전기 사용 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일정 시간 이상 변화가 없으면 이상 징후로 판단,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을 감지하는 ICT 기반 돌봄 기기다.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의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상자와 1:1 결연을 맺은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는 구조다. 협의체는 1차로 관내 취약계층 중 고위험군 24가구를 선정해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했으며, 향후 이용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정훈 위원장은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위기가구 발굴과 예방 중심의 지역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