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8/29일 군청에서 ‘2025년 혁신시책 2차 보고회’를 열고, 25개 실과소에서 제안한 혁신시책 58건의 추진 현황을 중간 점검했다. 올해 4월 1차 보고회에 이은 이날 보고회는, 발굴 시책들이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영암군민 체감도를 더 높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이 추진 중인 시책은 △국적 없는 아이 포용 지원 프로젝트 △탄소중립 에코 클로버 프로그램 △민원서식 일원화 △AI활용 디지털 소외 해소 등 영암군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영암군은 향후 군민 의견 수렴으로 시책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윤재광 영암군 부군수는 “혁신은 수요자인 영암군민의 시선으로 생각하는 것이고, 그렇게 하면 더 이해하기 쉬운 정책, 더 필요한 정책이 나올 수 있다. 시책 발굴을 넘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보완하고 다듬자”고 당부했다. 영암군은 올해 연말까지 혁신시책 별 추진성과를 평가한 뒤, 우수사례 3건을 선정하는 등 지속가능한 혁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가 복합재난 시대에 대응할 재난안전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광주시는 전남대·호남대·광주대 등 지역 3개 대학과 함께 ‘제6기 방재대학원’ 재난안전 전문가 양성과정을 시작한다. 방재대학원은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6기를 맞이했으며,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3개 대학별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대학 지원을 통해 지금까지 128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6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관련 분야 취업 및 자격증 취득을 비롯해 재난안전 분야 위원회 활동과 자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전남대에서는 공과대학 일반대학원 도시방재안전협동과정을 중심으로 스마트 도시 교통, 인공지능(AI) 기반 방재 시뮬레이션, 스마트방재 시스템 등 미래형 재난안전에 대비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교과목 추가 신설했다. 2026년에는 글로컬 미래전략대학원에 스마트방재안전공학 과정을 신설해 도시안전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남대 사회융합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에서는 건축·소방·토목환경·응급 등 산업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재난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국가자격증 취득 지
광주광역시는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모범 기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광주광역시 우수중소기업인’ 후보를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광주광역시에 본사와 공장(주사무소)을 두고, 상시고용 10인 이상 제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대표자다. 평가는 ▲기업 업력 ▲재정 건실도 ▲경영성과 ▲고용창출 ▲기술개발 ▲지역경제 기여도 ▲이에스지(ESG) 경영 준비 실적 등을 종합 반영한다. 또 근로자 복지 증진과 사회공헌 활동 등 정성적 요소도 심사한다. 선정 규모는 5명 이내이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열릴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중소기업인 기업은 지정 후 2년간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도 확대(3억→5억원) ▲이자차액 보전 확대(추가 1%p) ▲구조고도화 및 수출진흥자금 융자액 10% 이내 추가 지원 ▲신용보증료 인하(1.2%→1.0%)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부여된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광주시 창업진흥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광주시가 국가AI컴퓨팅센터의 광주 유치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은다. 광주광역시는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시민위원단’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 1일 출범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에 이어 전국적으로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시민위원단은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경로는 광주시 누리집 ‘분야별 정보→산업·경제→광주의 산업 →국가AI컴퓨팅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위원단으로 참여한 시민은 ▲가족·이웃·지인 등 일상적 네트워크를 통한 유치 필요성 알리기 ▲온라인·오프라인 지지 서명 참여 및 확산 ▲대외 홍보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는 특히 범시민 온라인 서명운동을 함께 펼쳐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결집하고, 참여자 간 공유를 통해 공감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시민이 앞장서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시민위원단과 온라인 서명운동 공간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광주의 의지와 간절함을 하나로
광주 동구는 지난달 23일과 30일 충장로 우체국 사거리 일원에서 개최한 ‘라온 페스타–8월의 크리스마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진 ‘눈 내리는 날’ 프로그램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충장로 거리가 인파로 가득 찼다. 눈발이 흩날리자 관람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휴대폰으로 인증 사진과 영상을 남겼고,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행사장에 뒤늦게 도착한 한 가족은 눈 내리는 장면이 끝나자 “너무 아쉽다”며 연신 발길을 떼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 이번 행사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에 충장로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충장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심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이번 ‘라온 페스타–8월의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충장로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야간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계절·테마별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광주 동구는 생애전환기에 있는 신중년 세대(50세 이상~65세 이하)를 대상으로 노년기의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신중년 인생3모작’ 지원 사업 운영, 9월 1일부터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은퇴를 앞둔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신중년 세대들이 은퇴 후 인생을 미리 설계해 보며 삶의 의미를 새롭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파크골프전문가, 영어그림책스토리텔링지도사, 영상·숏폼만들기 등 총 12개 과정으로 전 프로그램이 자격과정으로 편성되어 실질적인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구 관내 재직자와 사업자, 주민 순으로 우선 선발하며, 총 180명을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이달 11일까지 동구 두드림앱, 팩스,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평생학습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은퇴가 두려움이 아닌 새로운 인생 전환의 발판이 되길 기대하며, 신중년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동구 지역 곳곳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오는 4일 구청 6층 대회의실에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30년간 지방자치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동구의 새로운 30년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구발전혁신위원과 주민,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동구 정책 자문기구인 동구발전혁신위원회(위원장 서순복) 주관으로 5개 분과 위원들이 함께 준비했으며, 각 분과의 전문성과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동구의 미래 발전방안을 다룰 계획이다. 1부에서는 임택 구청장이 ‘지방자치 30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지방자치 30년, 문화자치로 성장한 동구의 변화와 미래’에 대해, 나주몽 전남대학교 교수는 ‘동구의 주거정책의 발전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주제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서순복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박시훈 센터장, 나주몽 교수, 윤봉란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이사장, 오승용 메타보이스 전무이사, 박형철 대한산업보건협회 광주전남산업보건센터장 등이 참여해 ‘우리가 함께
광주 동구는 사람 중심의 가로경관 동구를 만들기 위해 9월 한 달간 ‘제3기 동구 경관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화요일마다 미로센터 라운지에서 총 6차례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들의 도시경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동구만의 경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경관특화사업 실행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 제3기 경관아카데미 강좌는 예술의거리 일원 상인, 주민들이 가로경관 기획부터 경관협정체결까지 직접 해봄으로써 스스로 거리 경관을 개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의 주요 내용은 ▲2일 경관협정의 이해 및 체결 과정, 사례분석 ▲9일 현장답사, 운영위원회 구성 및 설립 ▲11일 선진지 견학 ▲16·23일 경관협정서 작성 및 인가신청 ▲30일 경관위원회 심의, 수료식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에 걸맞는 도시경관은 주민들의 행복지수와 도시의 경쟁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주민들도 많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을·골목경관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반복되는 감사 지적을 줄이고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 사전 예방 인공지능(AI) 챗봇(GPTs) ‘행정복지센터 업무 멘토(감사+)’를 구축하고, 9월 한달동안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 업무 멘토(감사+)는 웹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행정업무 관련 법령·지침·매뉴얼을 학습해 직원 질문에 즉시 답변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현장에서 자주 묻는 규정과 해석 쟁점을 한곳에 모아 즉시 답변하도록 구성됐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에는 챗봇을 전 직원에게 배포하고 접속·권한 안내, 핵심 기능 시연을 진행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동구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과 콘텐츠를 지속 보완하고, 챗봇의 실효성을 꾸준히 강화할 방침이며 이를 바탕으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AI 기반 사전 예방으로 반복 지적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주민을 위한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뒷받침하겠다”면서 “현장 중심의 행정 신뢰를 디지털 역량으로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지난 1일 연수아트홀에서 ‘구민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연수구’를 주제로 양성평등정책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정치·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 성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주간으로, 이날 행사는 구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념사, 초청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양성평등과 여성의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명사 특강에서는 유인경 작가(前 경향신문 선임기자)가 ‘평등한 관계를 위한 공감과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일상 속 성평등을 실천하는 소통 기술과 공감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누구나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구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