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외국인주민 군정모니터링단이, 26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2분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분기 군정모니터링단 활동 성과 공유, 2분기 외국인주민 주요시책 및 안내 사항 등이 안건으로 올랐다. 이 자리에서 군정모니터링단원들은 외국인주민 시책 홍보자료 배포, 커뮤니티 홍보 등에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나아가 외국인주민의 의견이 영암군 정책에 반영되도록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외국인주민 군정모니터링단은 외국인주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창구다. 단원들의 활동을 더 확대해 외국인주민과의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매월 1회씩 외국인주민 군정모니터링단 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나주시립국악단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흥겨운 국악과 시원한 가창력, 춤사위가 어우러진 마당극을 통해 3천여 관객들을 흠뻑 매료시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6일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의 향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립국악단이 ‘나주삼색유산놀이’ 무대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나주삼색유산놀이는 조선시대 나주읍성에 살던 부녀자들이 신분과 계층을 뛰어넘어 함께 모여 춤을 추고 노래하며 음식을 나누는 화합의 축제였다. 농번기를 앞두고 음력 4월 봄이 되면 산으로 봄놀이를 가는데 이를 ‘산놀이’ 또는 ‘유산’(遊山)이라고 불렀다. 남자들은 시회를 열고 여자들은 강강술래와 민요를 부르며 하루를 즐겼다고 전해져온다. 삼색유산놀이는 엄격한 신분 질서 속에서도 놀이를 통해 평등과 연대를 실현했던 나주만의 특별한 문화유산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나주시립국악단은 관객들과 함께 공연 시작을 알리는 제사를 지내며 복을 기원하고 떡을 나누는가 하면 어린이 관객들과 유쾌한 대화를 주거니 받거니 관객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마당극을 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먼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도 1월 1일 기준 관내 26만 965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0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의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나주시청 시민봉사과,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시청 시민봉사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거나 우편 발송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과 표준지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나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최종 조정·공시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 시민봉사과 부동산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시청 육상팀 소속 신소망 선수가 경북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대회’ 8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소망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5월 구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각 종목 1위 선수에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이 부여되는 중요한 대회다. 1973년 최초로 개최된 ‘아시아 육상 선수권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로서 아시아 최정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아시아 육상인들의 축제의 장이다.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신소망 선수는 800m 종목 국내 최강자를 뛰어넘어 아시아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나주시의 위상을 드높인 신소망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5월 구미에서 개최되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선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소망 선수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지난 4월 28일 알록달록봉사단(회장 이창환)에서 목원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세탁기 1대(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후원된 세탁기는 복지사각지대 노인부부세대로 “세탁물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세탁기 기증받아 청결 및 위생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알록달록봉사단은 목포 거주 30대~50대 연령층이 주측이 되어 운영하며, 현재 100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회비를 모아 저소득 물품기부 등 다양한 활동과 활발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알록달록봉사단 이창환 회장은“때마침 필요한 곳에 세탁기를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현주 목원동장은 “선뜻 후원해 주신 알록달록봉사단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목원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북항 판매대리점(대표 김종백)은 지난 24일 산정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5포(14만 원 상당)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기부된 백미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 취약계층에 안부살피기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백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위준철 산정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매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김종백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백미를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안부도 함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백 대표는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6월부터 매월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5포를 정기 후원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목포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2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신산업, 환경, 진로 등 정책 및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청소년 맞춤형 우수 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해 청소년 활동 현장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련원이 선정된 프로그램은 ‘디지털 영화, 청소년이 꿈꾸는 대로’로, 디지털 세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브이로그(V-log)와 영화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상영회와 지역 영화제에 출품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인철 원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영화 제작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과 아이디어를 영상에 담아내고, 창의력, 협력,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 영화, 청소년이 꿈꾸는 대로’ 프로그램은 4월 18일부터 총 12회 일정으로 운영되며,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
목포시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선이탈 경보장치’와 ‘페달 블랙박스’ 구입·설치비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량은 50대로, 생업 등으로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해야 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운전면허 반납이 곤란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지원 대상이다. 시는 1대당 최대 57만 원까지 장비 구입 및 설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선이탈 경보장치는 차량이 주행 중 차선을 이탈하거나 차량 간 근접·추돌, 보행자 충돌 위험이 발생할 경우 경고음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올해부터 새로 지원하는 페달 블랙박스는 브레이크 페달에 설치되어 급발진 등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활용된다. 장비 지원을 희망하는 고령 운전자는 오는 5월 30일까지 목포시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원사업이 고령 운전자의 안전 운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거점형 특화역량 BI(Business Incubator) 육성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5일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거점형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은 비수도권 창업보육센터(BI)와 창업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 활성화 및 창업보육센터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창업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특화 산업 분야의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최대 2년 사업으로, 금년도 사업비는 중소벤처기업부 보조금 2억 원과 기관 대응자금 1억 3,300만 원을 포함해 총 3억 3,300만 원 규모다. 지원센터는 대성창업투자(주), (재)전남바이오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해양자원 활용 스타트업 육성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자원의 가치를 혁신해 K-Food, Beauty, Health 분야의 글로벌 창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선정된 기업
순천시는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가뭄, 폭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소득을 보호하는 제도로, 순천시에서 해당 작물을 경작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개인 또는 법인)은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협을 방문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작목별 가입 마감일은 다음과 같다. 고구마는 6월 5일까지, 옥수수는 6월 13일까지, 벼·대파는 6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재해보험 가입시 품목별로 가입 기간 및 특약 내용이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올해 농작물 재해뿐만이 아니라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까지 보장하는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도 함께 지원하며 우리 시는 고구마, 옥수수의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농작물재해보험과 보장범위가 중복되므로 농가는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가입해야 한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상해를 보장하는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