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3%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정부의 국비 지원율 상향에 따른 것으로, 고물가 상황에서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다. 연말까지 총 발행 규모는 355억 원이다. 9월과 10월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 100억 원씩, 11월 77억 원, 12월 78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9월분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판매되며, 10월부터는 매달 1일 오전 9시부터 판매된다. 단, 월 발행액이 소진되지 않을 경우에는 익월 0시부터 소진 시까지 판매가 이어진다. 월별 1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최대 5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지류형은 기존 7% 할인율이 유지되며 월 3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 ‘chak’ 또는 81개 대행 금융기관에서 방문 구매할 수 있으며,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수시는 지난 11일 KBC광주방송에서 열린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 시상식에서 도시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로컬콘텐츠페스타’는 전국 지자체와 기관이 참여해 각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전시·체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도시로서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섬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홍보물 배포,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전국적 참여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인 섬을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함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지난 9월 12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이장단 한마음대회 행사장에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나눔주간(매년 9월 둘째 주)을 맞아 장기·인체조직 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내용은 장기기증 인식개선 및 정보제공을 위한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희망등록 상담을 진행했다. 전문 상담 인력이 배치돼 기증 절차와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여 군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신안군은 매년 정기적으로 단체헌혈 행사를 운영해 혈액 부족 문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의 다양한 방식에 대해 공감하고, 생명을 살리는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현희 신안군보건소장은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과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선택”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생명나눔의 의미에 공감하고 기증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보건의료기관과
목포시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육상연맹과 목포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제35회 전라남도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초·중학생 선수 1,257명이 참가해 트랙과 필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었으며, 지도자와 학부모, 대회 관계자 등 1,700여 명이 목포를 찾아 지역 체육 활성화는 물론 숙박·음식업 등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시 관계자는 “대회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목포종합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를 응원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 방문객 유치를 위해 전국 단위 체육행사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이번 대회에서 지역 육상 꿈나무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개최지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목포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9월 8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목포시 드림스타트에 12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60세트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후원된 생필품 세트는 샴푸, 린스, 치약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위생용품으로 구성됐으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6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동들이 보다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위생 관리에 필수적인 생필품 지원은 아동의 건강과 생활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주인철 원장은 “명절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가정도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느꼈다”며 “우리 수련원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에 작은 힘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꼭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아동과 가정 모두가 따뜻한
목포시약사회는 지난 10일, 목포시 드림스타트에 어린이 종합영양제 총 400만 원 상당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는 아동 중 건강검진 결과 저체중이거나 체구가 왜소한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2개월분의 어린이 종합영양제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훈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약사회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약사회는 지난해에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220만 원 상당의 어린이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후원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복지기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해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따뜻한 지원을 보내주시는 목포시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완도군은 지난 11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한 사회, 모두가 행복한 해양치유 완도’라는 슬로건으로 군수,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평등과 화합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는 다짐의 주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모범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퍼포먼스로는 존중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로 성평등 사회로 향한 군민의 염원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더불어 국악·댄스 공연과 여성단체 회원들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신우철 군수는 “양성평등은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우리 사회의 기본 가치이다”면서 “군민 모두가 성평등 사회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년도 제1회(4월5일)와 제2회(8월12일) 검정고시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5일 실시된 제1회 검정고시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6명이 응시해 전체 합격 5명, 부분 합격 1명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어 8월 12일 열린 제2회 검정고시에서는 전체 합격 4명이 새롭게 합격의 기쁨을 얻었다. 센터는 검정고시 당일, 응시 청소년들의 안전을 염려해 고시장으로 동행했고, 필기구, 간식, 점심 식사 등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합격한 한 청소년은 “센터 선생님들의 꾸준한 격려와 도움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학 진학과 취업에도 도전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년 4월 예정인 2026년 제1회 검정고시를 대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접수 ⯅교재지원 ⯅온라인강의 ⯅점심 식사 ⯅스마트 교실 운영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김은희 센터장은 “검정고시 합격은 단순한 학력 취득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사회로 한
강진군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오는 11월 30일까지 김희순 작가 초청전 ‘화조-채집 : Garden-Gathering’을 개최한다. 2층 갤러리코어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민화의 대표적인 제재 중 하나인 ‘화조도’를 모티브로 한 김희순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화조도 속 주요 도상인 꽃과 새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자연물이지만, 늘 존재한다는 이유로 무심히 지나치기 쉽다. 김희순 작가는 우리가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며 놓치기 쉬운, 그러나 더없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삶의 조각들을 다양한 크기와 스타일의 화조도 소품에 담아낸다. 특히 ‘화조-채집 1’과 ‘화조-채집 2’는 25cm×25cm 크기의 서로 다른 화조도 24점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각 캔버스의 높낮이가 달라 독특한 입체감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김희순 작가는 현재 경인교대 교육원 민화 강사로 활동 중이며,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민화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작가는 한국민화뮤지엄의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이 주최하는 ‘전국민화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선민화박물관의 연례 전시인 ‘민화의 비상’에도 꾸준
강진군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과 본관인 영월군에 있는 조선민화박물관 공식 아트숍 브랜드인 ‘율아트’가 또 한 번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25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에서 최종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강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다. 소상공인이 장차 ‘라이콘(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 혁신기업, 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자·스타트업 등과 협업하거나 융합해 기존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총 7,147개 기업이 도전해 지난 5월 진행된 1차 오디션에서 160개 기업이 선정됐고, 2차 오디션을 통해 최종 60개 기업이 라이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율아트는 한국민화뮤지엄과 조선민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5,000여 점의 전통 민화를 활용해 약 1,300여종의 굿즈, 리빙상품, 학습교구 등을 개발해 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 왔다. 이에 두 차례의 오디션을 모두 통과한 끝에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장수 소상공인, 글로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