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16일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에서 '2024 K-SDGs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역량 강화와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지난 7개월간 대학생 멘토와 중·고등학생 멘티가 함께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SDG 11 지속가능한 도시와 주거지 조성 △SDG 12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SDG 13 기후변화 대응 △SDG 14 해양생태계 보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K-SDGs 목표 실현을 위한 변화를 이끌고,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 대학,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위(Wee) 센터는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4명이 참여한 2학기‘공감 산책’ 학부모 정서 관리 프로그램을 마쳤다. 9월부터 진행된 ‘공감 산책’은 자녀와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목공, 베이킹 체험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집단상담에서는 자녀 양육 고민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부모들은 “자녀와 더 가까워지고,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들과 소통하며 위로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8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2024년 인천마을교육공동체 추진위원회 하반기 정례협의회를 실시했다. 인천마을교육공동체 추진위원회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광역시청 소속 위원, 시민, 학부모, 교육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인천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 보고와 3기 위촉직 위원 위촉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추진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올해 관내 학교 매점 및 자판기 위생점검을 강화하여 고열량·저영양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를 집중 단속했다. 29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현황 조사, 상·하반기 자체 점검, 전수 지도 점검 등을 실시하여 위반사항 적발 시 금지 품목에 대한 판매 중단 및 제품 회수 등의 조치를 취했다. 특히, 청소년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에너지 드링크 등 고카페인 함유 제품을 집중 점검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위생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인천광역시 인천부평서초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공사와 연계하여 202.3kw 규모의 태양광발전장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장치는 교사동과 주차장 부지에 설치됐으며, 잉여 전력은 전력구입계약(PPA)를 통해 판매하여 수익금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전력구입계약(PPA)는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전기사용자와 발전사업자가 전력 거래계약을 체결하는 제도이다. 북부교육청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학교 에너지 절감과 학생들에게는 신재생에너지 교육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인천동수중학교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증축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75억원의 예산을 투입된 이번 사업은 교육부 17억 1천만원, 인천시 9천만원, 부평구 9천만원, 인천시교육청 56억 1천만원의 지원으로추진됐으며, 지상 2층, 연면적 1,732㎡로 건립됐다. 1층 급식소는 쾌적한 급식환경을 제공하고, 2층 다목적 강당은 학생들의 체육활 동 및 학교 행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강당은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지역공동체 활동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과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한기선) 영재교육원은 2024년 수료식을 진행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15일 중학교 1, 2학년 131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시상과 함께 기후생명 정책연구원 장정구 대표의 ‘인천 갯벌의 세계적 가치와 중요성’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강화교육지원청은 16일 22명의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강화미래교육지원센터 무지개홀에서 창의산출물 발표회 및 수료식을 운영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미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 또한 “학생들이 융합적인 사고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영재원 수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고충민원 조사·처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 고충민원 등 조사·처리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규정은 올해 9월 6일부터 27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10월 28일 인천광역시교육청법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달 18일부터 시행된다. 주요 규정 내용은 ▲조사담당자의 자세 및 조사 실시 기준 제시 ▲민원인에게 조사 기간·결과의 안내범위 등 사전 안내 ▲감사원과 교육부의 감사활동과 관련된 규정·수칙 준용 근거 마련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규정 제정으로 민원인과 피신고자의 상호 권익보호와 민원 조사·처리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8일 세계은행(World Bank) 개발도상국 국외사절단을 초청해 인천의 해조류 연구 성과와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아프리카 등 10개국에서 온 참가자와 세계은행 관계자를 포함한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서 연구소는 친환경 생태통합양식(IMTA) 기술과 해조류 및 식물성플랑크톤 배양기술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특히 해조류의 실내배양 가능성 연구와 해조류 양식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월 세계은행 관계자들의 연구소 방문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두 차례의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인천 해조류 관련 연구 및 전문지식을 전 세계의 참석자들에게 강연한 바 있다. 김진성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세계은행을 통한 국외사절단 방문을 시작으로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해조류 양식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7일 상해한국국제물류협의회와 ‘인천항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다양한 항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할 수 있는 IPA와 중국 현지 시장 정보 및 풍부한 회원 인프라를 보유한 SKIFFA가 만나 상호협력을 도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사항 발굴 ▴인천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증대 방안 마련 및 인센티브 지원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동반성장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 ▴공동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중소기업 물류 시장 정보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중국 상해 IPA 해외사무소를 거점으로 SKIFFA와 공동협력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인천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더불어 인천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