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올 1분기 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8% 증가한 3,032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자체 중 수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목포시 전체 수출액은 3,595만 달러로, 이 중 김 수출이 84%를 차지하며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목포시는 지난해에도 김 수출액 1억 3,308만 달러를 달성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는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1,1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마른김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출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 마른김거래소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우리 시 김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을 비롯한 수산식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5일 오후 5시 30분, 목포 평화광장이 특별한 음악 무대로 변신한다. 목포만의 특색을 살린 음악축제 ‘2025 목포뮤직플레이’의 사전 홍보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현장형 거리노래방 ‘싱잉마블 예선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축제 분위기를 사전에 끌어 올리고,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만들고자 기획된 참여형 콘텐츠다. 예선 현장은 유튜브 영상 촬영과 함께 생생한 분위기를 담아낼 예정으로, 관객과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싱잉마블 예선전은 현장에서 즉석 신청해 참여하는 자유 노래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장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 현장 심사를 통해 실력자 4명을 선발, 2025 목포뮤직플레이 무대에서 열리는 ‘싱잉마블 본선’에 공식 초청한다. 본선은 총상금 100만 원 규모로 운영되며, 수상자에게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의 기회도 주어진다. 예선 현장에서도 뛰어난 참가자에게는 지역사랑 상품권, 커피숍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즉석에서 증정해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목포시가 청년의 힐링 및 창업을 위해 조성한 ‘목포 청년쉼터 다락(多樂)’(이하 다락)의 6월 개관을 앞두고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면적 299.84㎡, 지상 2층 규모로 온금동 3-9번지에 위치한 다락은 지역청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넘어 창업을 위한 공간도 제공하는 시설로 1층은 카페, 2층은 소통공간(회의실, 북카페)으로 각각 조성됐다. 시는 지난 2021년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해 당초 이로근린공원 내에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컨테이너가 공원법상 설치 불가능한 부적합 건축물임에 따라 부지를 현재 위치로 변경했다. 이후 구조를 컨테이너에서 철근콘크리트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시비 약 9억 원을 추가 투입했다. 이와 함께 시는 목포시의회 청년의원, 청년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건립 및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한편 도비 1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 12월 말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올해에는 건축물 등기를 완료하고 BF(Barrier Free, 무장애) 본인증 승인 심사를 받았다. 시는 현재 카페 운영자를
목포시가 지역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고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은 29일 하종목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을 비롯한 진선주 교부세과장, 이응범 재난정책과장을 면담해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특별교부세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행사장 주변 도로 시설정비사업 등 총 4개 사업(52억 원), ▲만호동 저지대 침수방지용 간이 배수펌프 설치사업(18억 원), ▲목포 북항 버스공영차고지 조성(13억 원), ▲대반동 야간경관 디자인 조성 사업(6.5억 원), ▲목포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사업(7.5억 원) 등이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올해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란 주제로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목포시는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행사장 주변 도로 시설 정비, 공영주차타워 조성, 관광 노후 시설 개선, 경관 정비 사업비 등을 건의했다. 만호동 저지대 침수방지용 간이 배수펌프 설치사업은 만호동 일대에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
담양군이 지난 29일, 6개 읍·면 지역에서 동시에 군민 500여 명이 참여하는 ‘따로 또 같이’ 움직임이 즐거운 건강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걷기 대회는 주민 간 화합과 더불어 체력 증진 및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2개 인접 지역 걷기 팀이 1개 팀으로 구성되어 6개 읍·면에서 각자 지정된 걷기 장소를 걸었다. 6개 읍·면별 걷기 코스는 읍 지역과 봉산면은 죽녹원 앞 광장-관방제림(4㎞), 가사문학면과 고서면은 고서 증암천(5km), 무정면과 금성면은 무정 오례천(4km), 창평면과 대덕면은 창평 천변(4km), 월산면과 용면은 용마루길(6km), 수북면과 대전면은 대전 평장우신각(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걷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장소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실천하기 좋은 습관이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활력 넘치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걷기를 일상화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군민 걷기 실천을 위해 지난 2021년 걷기 앱 워크온 커뮤니티를 개설해, 연간 총 5,526명의 군민이 참여하
담양군 오는 5월부터 담빛영화관 운영시간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변경에 따라 담빛영화관은 평일 12시부터 21시, 토~일(공휴일 포함) 9시부터 21시까지로 변경되어 운영된다. 담양군은 군민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담빛영화관’을 재개관했으며, 전국 동시개봉 최신영화를 상영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영화관람료는 일반 7,000원, 우대 6,000원, 3D 9,000원이며, 온라인 예매는 무비애 에서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발권이 가능하다. 현재 담빛영화관에서는 야당,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절찬 상영 중이고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썬더볼츠 등이 개봉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빛영화관은 군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서 군민들에게 여유로운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문화 거점 공간으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문화와 예술이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몽골 출신의 계절근로자 95명이, 29일 농번기 영암군에서 일하기 위해서 입국했다. 몽골 계절근로자의 이번 입국은 2023~2024년 영암군이 발룬바얀울란군과 보르노르군에서 각각 체결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이 결실을 맺은 것. 특히, 지난해 우승희 영암군수 등 영암군 방문단은 몽골 현지에서 운드라빌렉 버르노르군수 등과 영암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몽골에서 교육을 받고 심사를 거쳐 선발된 우수 인력들이다. 이들은 입국 즉시 삼호제일병원과 목포시의료원에서 검사를 받고, 영암군청에서 열린 입국설명회에 참여했다. 영암군은 계절근로자·고용주 준수사항, 인권침해 방지 등 인권교육을 실시한 다음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연결해 줬다. 몽골 계절근로자들은 고구마, 고추 등 식량원예작물 재배 현장에 투입돼 부족한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봄 농번기를 맞아 입국한 몽골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한다. 영암 농업인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길 바란다. 계절근로자가 편
영암군이 30일 올해 1/1일 기준 29만2,89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하고, 영암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했다. 전년 대비 0.68% 상승한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영암군에 전화나 방문으로 확인할 수 있고, 영암군홈페이지, 온라인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등에서도 볼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29일까지 영암군 민원소통과, 토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방문·우편 방식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재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고, 6/25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처리결과를 통지한다. 손석채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토지관련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된다. 지가의 적정성과 형평성 등을 기준으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영암군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결과를 확인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군이 5/1~6/30일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역 특산물 홍보와 고향사랑기부 촉진을 위한 이번 행사는, 영암군에 10만원 이상 영암사랑기부하고, 답례품 리뷰에 10자 이상 작성한 기부자를 위한 것. 영암군은 먼저, 답례품 리뷰를 남긴 선착순 50명의 기부자에게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 제공한다. 이어 7/6일까지 리뷰를 작성한 기부자 중 50명을 추첨해 같은달 2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혜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온라인 ‘고향사랑e음’에서 볼 수 있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영암 특산품을 두 배로 가져갈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 이벤트에 많은 참여 바란다. 전국에서 모인 착한 기부가 지역발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자원으로 쓰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특산품 배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배박(배껍질)에 다량 함유된 화장품 원료(알부틴)를 저비용으로 추출,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배 관련 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좋은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선), 가보팜스(대표 김희성), 농식품가공지원센터(센터장 이승제), 나주배원예농협(상무 박지영)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24년 9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배 비상품과 활용 고효율 천연 기능성 성분 추출법 개발 및 특허 출원’으로 20여년 동안 배의 상품화에 매진해 온 남승희(웰바이오(주)) 대표가 수행했다. 남 대표는 배 관련 12건의 특허와 10건의 기술이전, SCI급 논문 7건, 상품화 8건 등 배 상품화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저품위과 착즙 후 남은 배박에서 천연 알부틴을 추출하고 그 방법으로 특허 출원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