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5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등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생활폐기물 수거 일정이 일부 조정된다고 30일 밝혔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에서 수거하는 일반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주택 및 상가의 재활용품은 근로자의 날 휴무 시행에 따라 5월 1일 수거가 이뤄지지 않으며, 5일과 6일에는 정상 수거된다. 민간 대행업체에서 수거하는 대형폐기물과 공동주택의 재활용품은 연휴 기간인 5월 1일, 5일, 6일 모두 수거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생활폐기물 수거가 이루어지지 않는 날에는 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생활폐기물은 수거일 전날 오후 8시부터 당일 오전 5시 사이에 배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시장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실행 중인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속한 업무 추진 및 실행력을 높이고자 국·소·단장,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소관 부서별 지시사항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시장 지시사항은 총 360건으로, 이 중 288건을 완료 처리했으며 72건에 대해서는 지속 추진 중이다. 추진 중인 주요 지시사항은 ▲여순사건 백서 제작 ▲읍면동 직원 친절 교육 ▲석유화학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섬박람회 관람객 및 교통 수요조사 ▲섬박람회 행사 대비 가을꽃 식재 확대 준비 등이 있다. 정 시장은 “시의 주요 업무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서로의 업무에 관심을 갖고 공유하고 소통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여수가 섬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섬박람회 행사가 완성을 넘어 새로운 시작이 되도록 필요 예산을 면밀하게 분석해 내실 있게 준비하라”고 강조
여수시가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를 목표로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민간투자를 연계한 해양레저관광 기능의 집적화로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민간투자 8,980억 원을 포함해 국비 1,000억 원, 지방비 1,000억 원 등 총사업비 1조 1,000억 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단지를 구상 중이다. 사업지구는 돌산읍 평사리 무술목 해수욕장 일원 약 37만 평 부지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주변 연계 관광지를 두루 갖추고 있어 새로운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재정사업으로는 복합해양레저타운, 해양관광 전시·체험관, 해양관광 플로팅마리나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해양레저관광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플로팅마리나는 50척 이상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과 플로팅 호텔, 수상레저스포츠센터, 야외 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또,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해양스포츠존을 비롯해 심해탐험·해양로봇·자율운항 선박
여수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UN기구와 COP33 등을 직접 논의, 그 결과가 주목된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정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방문단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독일 본에 위치한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을 방문, 관계자들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UNFCCC 측은 COP33 개최를 위해서는 “다양한 지역(국가) 간 협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행사장 구성과 숙박시설, 대중교통 인프라 등 필수 요건 충족이 필요하다”는 점을 조언했다. 특히, COP 민관 협력 강화를 담당하는 Global Climate Action(글로벌 기후 행동)팀은 “ICLEI(세계지방정부협의회), GCoM(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등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또한, 5월 열리는 파나마 기후 주간과 6월 예정된 UNFCCC 중간 회의 등의 주요 국제행사에 대한 여수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했다. 이와 함께, 시는 UNFCCC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향후 협력
장흥군에서 개최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태권도 경기가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3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총 33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 첫날인 4월 25일에는 15세 이하 겨루기 경기가 진행되어 청소년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이 장흥군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이어 2일차인 4월 26일에는 12세 이하 어린이 선수들이 출전하여 미래 태권도 유망주들의 빛나는 모습을 선보였다. 마지막날인 4월 27일에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들이 참여해 개인 및 단체 품새와 태권체조로 대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상남도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경상남도는 총 96.7점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전국 최고 생활체육 태권도 실력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는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고, 대구광역시가 3위를 차지하며 태권도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은 태권도를 중심으로 전국의 생활 체육에 대한 관심을 크게 확대시켰
장흥군은 대기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경유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환경개선부담금 10,331건에 대하여 2025년 1기분 및 체납분 고지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정부가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 자동차(저공해 인증 차량은 제외)에 환경 개선 비용을 부과해 환경오염 물질 저감을 유도하는 제도로 199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25년 1기분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체납된 차량에 대해 부과되며, 해당 기간 중 폐차 및 소유권 변동 시 소유 기간별로 일할 계산된다. 부과 금액은 차량 노후도와 자동차 등록 지역, 배기량 등을 고려해 산출된다.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는 오는 9일에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자동이체 신청자 제외)이며 납기일은 5월 31일까지며, 전국 금융기관, 우체국, 농협에서 납부 가능하고 가상계좌 이체, 인터넷 지로서비스, 위택스 및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장흥군은 납기일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차량압류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기간 내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연납 신청시 부과금의 5~10%를
장흥군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연오, 백형팔)는 28일 장동초등학교를 방문해(유치원생 3, 초등학생 8) 11명에게 어린이 날 맞이 문화상품권 및 간식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제103회 어린이 날’을 맞아 미래 지역사회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추진됐다. 임연오 장동면장은 행사에 함께한 어린이들에게 “놀 때는 얼심히 뛰어놀고,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해서 앞으로 지역사회에 훌륭하고 건강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아인협회 장흥군지회는 25일 장흥군문화예술회관에서 시군지회장 및 장애인단체장,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대 지회장 이임식과 5대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아인협회는 지역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및 의사소통 지원, 수어 교육, 권익옹호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이·취임식은 지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양연순 전임 지회장의 이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지회 운영을 이끌어갈 김영욱 신임 지회장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임명장 수여식, 공로패 증정, 취임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연순 이임 지회장은 “지난 4년간 지회 발전과 회원들과의 소중한 동행은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흥군지회가 더 단단하고 활기찬 공동체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욱 신임 지회장은 “청각·언어장애인의 권익을 더욱 확고히 하고, 수어 환경을 개선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소통의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
장흥군은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를 종합소득세(국세)와 연계해 동시에 신고하는 확정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며 각각 홈택스(손택스)와 위택스를 통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한편, 장흥군은 납세자의 편리한 신고를 지원하기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장흥군청 별관동(장흥군 장흥읍 장흥로 27)에 통합신고창구를 설치하고 국세청으로부터 사전 안내를 받은 ‘모두채움 대상자’를 중심으로 방문신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 수출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을 9월 1일까지 3개월 연장하는 등 납세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납세자들이 기한 내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하여 불필요한 가산세를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 및 신고창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관내 243,935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에 결정·공시하고 결정지가에 대해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청취, 장흥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전년대비 1.13%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 결정지가는 장흥군 홈페이지[정보공개 ' 부동산/주택정보 ' 개별공시지가열람]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장흥군청 행복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서 5월 29일까지 장흥군청 행복민원과 토지관리팀 또는 온라인(장흥군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필지는 결정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다시 조사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감정평가사가 검증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올해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 자료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