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한 ‘임업·산림공익직접지불금’을 지난 23일 지급했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임업직불금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됐으며, 총 395ha의 산지를 대상으로 88명의 임업인이 혜택을 받는다. 지급 대상자는 면적직불 대상자 62명, 육림업 직불 대상자 26명, 면적과 육림업을 함께 신청한 겸업 대상자 7명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집행금액은 총 2억8,800만원으로, 산림을 성실히 관리하며 공익적 기능을 수행해 온 임업인들에게 지급한다. 임업·산림공익직접지불금은 산림의 보전과 탄소 흡수, 재해 예방 등 산림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원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 중 0.1ha 이상을 경영하는 임가 또는 육림업 종사자로,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직불금 지급 이후에는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임업직불금 지급 관련 홍보와 함께 지급 대상자 정보 공개도 병행할 예정이다. &n
강진군은 지난 22일 3,405농가에 45억원 규모의 전략작물직불금을 논 타작물 재배농가에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증진과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등에 지원하는 제도이다. 귀리, 밀, 보리 등 동계작물과 두류, 가루쌀, 옥수수 등 하계작물로 구분해 지급한다. 지급 면적은 총 4,687ha로 동계작물 3,649ha, 하계작물 1,038ha이며, 지급 단가는 1ha당 동계작물은 50만~100만원, 하계작물은 100만~500만원을 국비로 지급한다. 특히, 동계 밀 또는 조사료와 하계 두류 또는 가루쌀을 이모작으로 재배한 농가에는 1ha당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한다. 강진군은 동계작물은 지난 2월부터 4월 중순, 하계작물은 2월부터 7월 중순까지 지급대상 요건을 갖춘 농지와 농업인에 대해 신청·접수를 받고 지난달까지 농관원 주관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하여 지급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에 적극 협조한 농가에 감사의 말씀드리며, 내년에도 논콩 등 타작물 확대를 위해 군 자체적인 지원을
파주시는 지난 23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파주지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파주예총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86번째를 맞이한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파주예총 이상주 지회장을 비롯한 파주예총 산하 8개 지부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예술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요 건의사항과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대화에서는 ▲예술인 창작공간 및 전시예술 전용공간 조성 ▲예술 단체 지원 규모 확대 ▲보조금 평가 기준 개선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 참석자는 “그동안 시에 직접 전달하기 어려웠던 의견을 자유롭게 건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 정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 예술인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곧 파주시 문화의 현재이자 미래”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남소방서가 지난 23일 해남소방서 2층 소방서장실에서 2025년 하반기 해남의용소방대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해남의용소방대 이영선 ㆍ김덕만ㆍ김지원 대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남소방서장을 비롯한 해남군 연합회 백미실 여성회장, 류현 사무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수여 ▲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퇴임 대원들의 헌신과 봉사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영선ㆍ김덕만ㆍ김지원 대원은 재난 현장 지원과 화재 예방 활동, 각종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해왔다. 해남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보여주신 책임감과 봉사정신은 지역사회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그동안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
성남시는 23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기반 구축 사업’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수정·보완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토대로 국방부에 추가 완화를 재요청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서울공항(수정구) 인근 지역의 건축물 고도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제3차 연구용역의 성과를 공유하고, 항공학적 검토에 기반한 합리적인 고도제한 완화 방안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관계부서장,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항공운항학회 송병흠 책임연구원은 용역의 주요 성과와 보완·수정 방안, 향후 고도제한 완화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성남시는 그동안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고밀도 개발이 어려워 원도심 재개발·재건축과 지역 활성화에 구조적인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성남시는 2023년 9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을 도출하고, 지난 6월 이를 국방부 등 관계 군 기관에 선제적
25일부터 경기도 전역에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인명피해 예방과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한파 초기대응 합동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25일 밤부터 도내 다수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며, 26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6도에서 영하 11도 분포를 보이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5일 오전부터 합동전담팀을 가동하고, 상황총괄‧복지·상수도 등 7개 반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도는 시군과 함께 한파특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점검, 동파 예방 등 예방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앞서 23일 31개 시군에 특별지시 사항을 전파하고, ▲독거노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보호 활동 강화 ▲농작물 냉해 및 가축 폐사 예방 대책 철저 ▲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 및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긴급재난문자·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한 한파 행동요령 적극 홍보 등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한파특보 발효 시 연장형 한파쉼터와 응급대피소를 즉시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3년 연속 수상이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의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품질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이 인정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온라인 서비스 효과성 측정 시스템 운영을 통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품질관리 강화 ▲디지털 행정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 관리 및 부정수급 예방 자동화 ▲제공인력 자격관리 제도 확대 운영을 통한 전문 인력 관리 체계화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일상돌봄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 가격탄력제,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도민 중심의 사회서비스 체계를 강화했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성과는 디지털 기반 혁신을 통해 사회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높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서비스
경기도가 공공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한 개발이익을 문화·체육 등 복합시설로 도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700억 원 규모의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가 시군 공모를 1월 26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 사업비는 도민환원기금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된 총 1,505억 원을 활용한 첫 사업이다. 도민환원기금은 경기도가 공공개발사업으로 얻은 이익 일부를 모아, 다시 도민 생활에 쓰기 위해 만든 특별 기금을 말한다. 도는 내년 1월 도민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별 필요 시설을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군이 2월 20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3월 중 오디션 형식의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내외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신축의 경우 최대 160억 원,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60억 원까지 설계비와 건설비 전액을 지원한다. 한도 외 추가되는 사업비와 부지 확보는 시군 부담이다. 총 사업 예산은 700억 원이며, 이 중 50억 원은 내년도 설계 및 감리비 지원에 우선 반영됐다. 앞서 도는 12월 초 도민 대상 사업 명칭 공모를 진행해 ‘경기 생활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청에서 ‘도전! 잔반 제로!’ 캠페인으로 적립한 기부금 284만 8,650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도전! 잔반 제로!’는 경기도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1인당 평균 잔반량 목표를 달성하면 당일 결제된 식대의 10%를 적립해 아동 지원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경기도청 직원들은 1인당 평균 잔반량 50g 미만 3회, 40g 미만 3회, 30g 미만 1회 등 총 7차례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284만 8,650원으로, 지난해 197만 6,450원보다 늘었다. ‘경기도청 임직원 일동’ 명의로 전달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기후환경 캠페인 ‘기후변화, 뉴-노멀이 되다’ 사업에 사용된다. 한파 등 이상 기후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방한용품과 전기난방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기천 경기도 총무과장은 “잔반을 줄이는 일상 속 실천이 탄소 감축을 넘어 기후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조직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DMZ(비무장지대) 대표 관광지인 캠프그리브스의 공간적 가치와 개선된 관람 환경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한 공식 홍보영상을 24일 경기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캠프그리브스는 과거 미군이 주둔했던 군사시설로, DMZ 특유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간직한 공간이다. 이번 홍보영상은 지난 9월 30일부터 시행된 캠프그리브스 자율개방과 더불어 방문 관광객의 편익 제공을 위해 조성한 평화정원 사업이 마무리되며 기획됐다. 영상은 갤러리그리브스, 카페그리브스, 탄약고, 평화정원 등 캠프그리브스의 주요 공간을 배경으로, 힙합 비트와 스트릿 감성의 연출을 결합해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을 현장감 있게 담아 관람객의 방문 호기심을 유도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영상에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이 직접 출연해 힙합 음악에 맞춘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정형화된 군사시설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탈피해, 힙합 문화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통해 캠프그리브스가 현대적 문화공간으로 재해석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장면이다. 캠프그리브스는 지난 9월 30일부터 자율관람 제도를 도입해 DMZ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