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김정례)가 지난 11월 11일 반찬 나눔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24명은 광양의 맛과 정을 지역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 이번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회원들이 정성껏 조리한 소고기미역국, 깍두기, 메추리알장조림 등 4종의 밑반찬은 노인장애인과 생활지원사를 통해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김정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반찬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한 건강한 음식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탁영희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재능나눔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에 창립된 우리음식연구회는 광양 향토음식 보존, 지역 농산물 활용 음식 개발, 조리 기술 보급 등에 힘써왔다. 또한 매년 반찬 나눔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
광양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관내 초‧중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폐자원(폐건전지)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총 3,100kg의 폐건전지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를 적정하게 수거해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해 폐자원(폐건전지) 수집운동의 보조사업자로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를 선정해 경진대회를 운영했으며, 학생들은 폐건전지 1kg당 새 건전지 4개로 교환받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경진대회 이후 학생 수 대비 수집량을 기준으로 우수 학교가 선정됐다. 11월 11일 광양시 환경교육센터 2층 교육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박병관 상임대표, 광양교육지원청 김여선 교육장, 각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골약중학교 ▲우수상은 중동중학교·용강초등학교·세풍초등학교 ▲장려상은 옥룡초등학교·덕례초등학교·광양북초등학교·옥곡중학교·진월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박병관 상임대표는 “폐건전지는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광양시는 11월 11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광양시 국제화추진협의회'를 열고, 2026년도 국제화 추진 계획과 중장기 국제교류·국제화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국제화추진협의회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 실현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기구로, 당연직 위원 2명(부시장,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해 시의원, 문화·예술계, 경제·산업계, 교육계, 다문화, 관광·체육 등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공무원을 포함한 17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국제화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이 첫 순서로 보고됐다. 시는 올해 △청소년 국제교류 홈스테이 프로그램 운영 △자매·우호도시 교류 확대 △해외 박람회 및 국제행사 참가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특히, 청소년 홈스테이에 9개국 197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캐나다·오스트리아·중국 등 자매·우호도시와의 문화·스포츠 교류를 통해 협력기반을 한층 확장했다. 또한 지난 11월 4일에는 캐나다 메트로 밴쿠버 랭리타운십과 국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국제 자매·우호도시가
나주문화재단이 예술인, 기획자,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감각을 나누는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5일 나빌레라문화센터 일대에서 ‘네트워킹 파티: 티키타카’를 열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연결과 교류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지역 특화 신규 콘텐츠 발굴 및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이 올해 6월부터 지역 예술가와 기획자를 직접 발굴하고 이들의 창의적 기획을 실현한 결과물이다. 예술가와 기획자의 감각 확장, 시민의 문화 참여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오전 10시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나빌레라문화센터 소극장에서 ‘티키타카: 아트 워크숍’이 열린다.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신희흥 대표와 김미영 부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몸의 움직임을 통해 감각을 일깨우고 창의성을 확장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나빌레라문화센터 주차장과 인근 골목길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 향유 부스 9개가 운영된다.
순천시 봉사단체 ‘순천나무사랑꾼’(회장 김성곤) 회원들이 지난 9일 낙안읍성 주변 소나무를 대상으로 전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해 무성하게 자란 가지를 솎아내고 정리하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녹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썼다. 특히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소나무를 정성껏 다듬어 생기를 불어넣었다. ‘순천나무사랑꾼’은 나무와 정원을 사랑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그동안 △조례호수공원(3회) △낙안읍성(5회) △풍덕동사무소·덕연동사무소 △연향도서관 △왕지공원·월등소공원 △국가정원 내 한국정원 △금당공원 △범안공원 △수정아파트 인근 틈새정원 △시민협력센터 틈새정원 등 순천 전역에서 꾸준히 녹지 관리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시에서 추진해야 할 업무를 마치 자신의 일처럼 맡아, 개인 시간을 투자하며 헌신하는 회원들의 모습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나무사랑꾼 회원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아름답고 건강한 녹지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풍덕동 복지기동대(대장 김영찬)와 자활기업 ‘더클린’은 지난 11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 가구를 찾아 맞춤형 청소‧방역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풍덕동 복지기동대는 ‘어려운 이웃 안부 살기기’ 추진 과정 중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와 악취 등으로 고통받는 주거취약 가구 20여 세대를 발굴했다. 복기기동대는 청소와 방역을 위해 자활기업 ‘더클린’과 협업해 대대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물과 각종 쓰레기 정리를 시작으로 집 안 구석구석 핀 곰팡이를 제거하고 방역 소독으로 마무리했다. 김영찬 복지기동대장은 “바쁜 와중에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홀로 생활 불편을 해결할 능력이 없는 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덕동 복지기동대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봉사를 희망하는 개인사업자와 주민들 10명으로 구성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소규모 집수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순천라이온스클럽(회장 강성원)은 지난 10일 순천시 왕조1동 소재 정신요양시설인 인선원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음식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서순천라이온스클럽에서 인선원 입소자 100여 명을 지역 중식당 ‘만리향’으로 초대해 다양하고 푸짐한 중식 요리를 제공했다. 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 윤정호 총재가 직접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윤 총재는 “서순천라이온스는 지역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손길을 내미는 이웃이 되겠다”며 라이온스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성원 회장은 “매년 인선원에 함께 음식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날씨는 급격히 쌀쌀해졌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왕조1동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우리동을 찾아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웃에게 필요한 곳에 먼저 다가가는 봉사문화가 지역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서순천라이온스는 2020년부터 매년 사랑의 음식봉사를 하고 있으며, 지역의 복지시설 등에 소규모 수리‧수선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관람객 400만 명을 돌파하고, 다양한 수익 구조 고도화를 통해 매출 수익 10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11일 400만 번째 관람객은 프랑스에서 방문한 외국인 다니엘 씨와 딸 안나로, 순천만국가정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정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니엘 씨(65세)는 “한국여행을 준비하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검색하던 중,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스마트 광집사 프로그램이 운영된 것을 보고 방문을 결정했다”며 “넓은 정원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도시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마다 풍경이 바뀐다고 들었는데, 내년 봄에도 ‘France Garden’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관람객 400만 명 돌파와 매출 100억 원 달성은 정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축제·공연·전시·음식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를 이끌며, 순천 경제를 견인하는 문화·관광 자원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정원, 도시의 수익을 만드는 산업으로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일 구례읍사무소 통합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생활지원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어르신이 익숙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돌봄 서비스 운영 및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생활지원사 50여 명이 참여해 서비스 제공 과정의 어려움과 개선 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 안전관리 ▲돌봄 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업무 효율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생활지원사 여러분은 어르신들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돌봄을 책임지는 고마운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돌봄의 최일선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리고,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내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조례 제정과 지원 체계 마련을 추진 중이며, 생활지원사의 돌봄 역할 확대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과 구례농협군지부는 지난 11월 11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구례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쌀 초코찰떡파이’를 전달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농산물 소비 촉진과 청소년 응원의 의미를 함께 담아 마련된 것으로 복지관과 농협이 협력하여 우리 쌀로 만든 초코찰떡파이 88개를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전달했다. 송태영 관장은 “우리 쌀을 활용해 만든 간식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혜경 지부장은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청소년을 응원하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과 농협구례군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