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는 4월 28일 지산면 면사무소 직원, 마을 농업인 등이 함께한 가운데 봉암저수지(진도군 지산면)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산면사무소 직원, 주민과 쓰레기 줍기 등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 흘렸으며, 이번 행사로 ▲지역민의 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환경보전 및 녹색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마음에 반추하는 뜻을 함께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도시화 등 주변 환경변화로 인해 예기치 못한 저수지 오염원 유입과 같은 수질오염 사고에 대해 면사무소 및 농업인들과 대응책 논의도 함께 이루어져 지역 농어민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공유했다. 최진 진도지사장은 환경정화 활동이 일회성 행사로 마무리되지 않고 연중 지속적인 활동으로 계속돼 저수지 인근 쓰레기 투기 방지 및 수거를 통해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튼튼한 식량주권 기반을 강화함과 동시에 풍요로운 물 복지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진도경찰서는 24일 진도경찰서 예향홀에서 ‘2025년도 모범운전자회 및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진도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활동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등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하며, 모범운전자회는 행사장·도로공사 구간 등 교통 혼잡구간 교통관리 및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한다. 이날 모범운전자회 및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은 신임 회장 및 회원분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임은영 녹색어머니회장 및 김재언 모범운전자회장은 “어린이·고령자 등 교통사고 없는 진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진영 진도경찰서장은 “녹색어머니회 및 모범운전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교통사고 없는 진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도경찰서와 진도군청이 협업해 추진한 군내면 진도대교 휴게소 회전교차로 인근 도로 환경 개선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역주행 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개선 완료 이후 현재까지 역주행 관련 사고 및 신고가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진입 방향 혼선으로 인한 역주행 위험이 상존해 있었고, 실제로 운전자와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찰과 지자체는 진입금지 현수막 게첨(사전조치), 안전지대 내 PE방호벽·PE드럼·갈매기 표지·시선유도봉 설치, 혼동을 야기한 회전교차로 원형 교통섬 내 갈매기표지판 철거, 우회전금지·진입금지 발광형 안전표지판 설치 예정(4월말~5월초) 등 시인성과 주행 유도 기능을 강화하는 종합적인 도로 개선 작업을 추진했다. 임진영 진도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지역 교통안전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고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 안전을 위한 공공 서비스 개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명소를 활용한 공공 결혼식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상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최근 결혼식 비용 급증에 따른 ‘웨딩플레이션’(웨딩+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가운데 예식장 대관은 물론 꾸밈비용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예비부부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공공 결혼식 신청을 통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나주목사내아, 영산강정원, 나주정미소 등을 일일 예식장으로 조성해 무료로 대여한다. 하객석과 무대 단상, 음향, 포토존, 버진로드, 가족스토리 영상 제작, 축하 공연 등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예식에 필요한 시설과 콘텐츠도 제작해준다. 여기에 웨딩 메이크업 등 꾸밈비용 100만원을 현금으로 별도 지원한다. 지난 4월 21일 나주목사내아에서 첫 번째 결혼식이 열려 하객들의 축복 가운데 제1호 공공결혼식 부부가 탄생하기도 했다. 시는 향토음식체험문화관을 비롯해 예비부부의 취향에 맞춰 공공결혼식 웨딩홀 장소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강정희)은 30일 ‘2025년도 우수 복지 프로그램 공모사업’ 전달식을 열고 13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총 2,300만 원의 사업비를 전달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이번 공모사업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 발굴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개소 ▲우수상 3개소 ▲장려상 9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비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스마트 情談(정담) ON 시스템을 활용한 복지 안전망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과 NFC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소통 기반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다. 우수상은 ▲임자면‘내 고장 명소 투어’ ▲암태면 ‘경로당 및 주변 건물 벽화 그리기’ ▲자은면 ‘다문화가정 토털공예 프로그램’ 등 3개 사업이다. 재단 강정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군민의 복지
고흥군 도덕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29일 딸기 50kg을 주간보호센터와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자녀를 둔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5기 졸업생 3명으로 구성된 기업 ‘조용한 팜’의 기부로 진행됐다. 이 기업은 지난해 5월 졸업 후, 고흥군과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9월에 딸기를 재배하기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조성근 조용한 팜 대표는 “고흥군에서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농사를 짓는 동안 또 기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호 도덕면장은 “청년 농부들이 재배한 딸기를 지역사회에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는 단순한 과일이 아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면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덕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3월 자원봉사회에서 기부한 김과 달걀을 30가구에 전달했으며, 식품 기부 나눔뿐만 아니라 ‘우리동네 해결사’라는 이름처럼 안부 확인, 말벗, 주거환경 개선,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신속하고 따뜻한 맞춤형 지원
고흥군은 30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 13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협회의 강사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해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은 도급·용역·위탁 관계에서 수급인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원청에서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도급 시 안전보건 확보 업무절차와 발주 사업의 안전관리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 주요 내용은 ▲도급 시 안전보건 관리 법적 의무 ▲현장 위험성 평가 방법 ▲소규모 발주공사 안전관리 절차 등으로, 실무 중심의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을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도급·용역·위탁 업무 담당자는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도급 업무 등에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에서 적용
고흥군은 30일 도양읍 봉암리에 위치한 쌍충사 일원에서 충렬공 이대원 장군과 충장공 정운 장군을 추모하는 ‘쌍충제전’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해군 제3함대사령부 참모장, 잠수함사령부 정운함 부함장, 고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이대원·정운 장군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에 앞서 도양읍민회관에서부터 쌍충사까지 해군 군악대를 선두로 고흥산업고학생, 녹도진쌍충사모충회원, 마을주민 등이 조선 수군 복장을 갖추고 시가행진을 벌이며 조선 수군의 위용을 재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쌍충제전을 위해 헌신하고 호국 충정에 기여한 자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은 녹도진쌍충사모충회 진영필 명예 이사장과 이금자 이사가 수상했다. 또한, ‘2025년 이대원·정운 장군 정신 계승 고흥군 청소년 백일장 공모전’에서 장원을 차지한 이수연(고흥산업과학고) 학생을 비롯해 차상을 수상한 김아인(고흥여중) 학생 등 총 10명의 학생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뒤이어, 두 장군의 애국 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한 헌화와 분향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신안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을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한다. 올해 개별주택 수는 총 15,556호로, 전년 대비 1.33% 상승했다. 개별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한 신안군 표준주택 1,052호를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하여 주택 가격을 산정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신안군 부동산 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결정된 가격이다.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신안군 누리집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향후 국세와 지방세는 물론 건강보험료 등 산정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니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결정 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6월 26일 조정공시 및 개별 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신안군청 민원봉사과 개별주택 가격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신안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302,26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에 결정ㆍ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 받는다. 대상 토지는 302,268필지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의 의견 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했다. 개별공시지가 지가변동률은 전년대비 전남 1.42%, 신안군 2.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정ㆍ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 및 군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군청 민원봉사과에 제출하면 대상 토지에 대한 재조사ㆍ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자로 조정 공시된다. 최종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 결정자료와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 기준시가에 적용되며 그밖에 개발부담금 및 국ㆍ공유재산의 대부료와 사용료 산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안군 민원봉사과 개별공시지가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