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주민 생활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영업용 화물·여객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 주차 단속을 하고 있다. 밤샘 주차 단속은 영업용 차량에 한하여 00시부터 04시까지 실시되며 차고지 외 도로 등에 밤샘 주차 중인 차량에 단속 예정임을 알리는 경고(예고)장을 부착한다. 이후 1시간 경과 시까지 해당 차량이 이동 주차하지 않을 경우 단속 적발 통보서를 부착한다. 단속 적발 시 10~20만 원의 과징금 부과 또는 3~5일의 차량 운행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나주시는 8월부터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밤샘 주차 단속을 홍보와 계도 중심으로 진행했으나 이를 악용하는 상습적인 밤샘 주차의 증가로 집중단속을 요청하는 민원이 다량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11월부터는 홍보와 계도 활동과 함께 월 2회 단속을 병행 시행할 예정이다.
진도소방서는 최근 진도경찰서를 방문해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환자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 기관인 경찰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진도소방서 구급대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기도폐쇄 대처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경찰관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범훈련을 통해 심폐소생술 절차를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소방서 관계자는 “경찰이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대응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은 경찰과 소방이 함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이 11월 11일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 컴퓨터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글로컬+ 진도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미래 유아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교원의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1차에는 유치원 방과후과정 담당 교사들이, 2차에는 교육과정 담당 교사들과 원감이 참여했다. 김정희 전라남도교육청 (전)정책국장이 강사로 나서 ‘동화처럼 펼쳐지는 교육의 미래: 유아교육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국내외 유아교육 정책 흐름을 조망하며, 유아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에는 질의 및 응답을 통해 교원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수 후 실천 가능한 과제를 함께 도출해 후속 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교원들은 미래 유아교육의 방향에 대한 통찰을 얻고, 유치원 교육과정과
지난 11월 11일 농협진도군지부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진도교육지원청·진도초등학교와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협은,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진도초등학교 학생·교사·임직원 등 700여명에게 가래떡과 음료를 나눠주며 아침밥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심천심운동 일환으로 진행했다. '농심천심운동'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취지를 담은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운동으로, 쌀 소비촉진과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목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황지연 농협 진도군지부장은 “한 숟가락의 밥, 한 줄기 가래떡 안에는 농부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아이들이 아침밥을 통해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고 우리 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경찰서는 최근 진도군 쉬미항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낚시꾼 2명을 주민과의 신속한 협조 체제로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산책 중 “살려달라”는 외침을 듣고 112에 신고했다. 당시 요구조자의 위치는 선착장으로부터 약 300m 떨어진 해상으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소방·해경에 공조를 요청했다. 해경 도착시간이 지연되자 읍내파출소 경찰관들이 인근 마을 민간 어선의 협조를 받아 함께 탑승하여 표류자 구조에 즉시 나섰다. 구조된 대상자들은 낚시 중 배가 고장나 표류하던 중 파도에 흔들리는 배에서 한 명이 바다로 빠지며 위험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직후 모두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진도한국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진도경찰서에서는 구조에 협조한 어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번과 같은 사고에 대비하여 경찰관 미배치 도서에서 발생하는 긴급 112신고 처리를 위한 민·경 협력 어선단 “112단박선”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12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투자유치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산업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원자력산업정책연구원 박원석 원장이 ‘탄소중립시대 제조업의 입지여건’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원장은 탄소중립시대에 따른 국제정세 변화, 그 배경과 대비책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는 부경대학교 조정형 교수가 ‘광양만 해양항만 문화도시를 레인보우 빌리지로 디자인하자’는 주제로 도시디자인 관점에서의 지역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정책뿐 아니라 문화·디자인 관점의 발전 전략까지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투자유치 업무에 새로운 관점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이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실무자들의 산업 이해도와 대응 역량이 무엇
영광군은 지난 1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및 한파)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재난 협업 15개 부서를 비롯해 영광경찰서, 영광소방서, 육군 제8332-2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기상청이 올겨울 급격한 기온변화로 극한 기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제설장비 및 자재 사전점검 ▲상수도 동파 예방대책 ▲한파쉼터 운영 및 취약계층 보호대책 ▲긴급 대응체계 가동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각 부서 및 기관별 협조체계 구축과 신속한 초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영광군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10. 1.∼11. 14.) 동안 제설자재와 제설장비를 사전에 비축하고, 제설도로 노선 정비 및 재해우려지역 사전점검을 추진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24시간 상황관리 및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재정비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영광군 송광민 부군수는 “대설 시 신속한 제설로 교통사
영광군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한국생활개선영광군연합회(회장 원순자) 주관으로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영광스포티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농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한국생활개선영광군연합회(회장 원순자), 한국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회장 황봉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회장 이동주), 한국여성농업인영광군연합회(회장 이경선), 영광군4-H연합회(회장 강수성), 한국4-H영광군본부(회장 강대홍) 등 6개 학습단체 회원과 내빈이 함께해 상호 협력과 화합을 다지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식전행사에서는 군남면 회원들의 트롯장구 공연과 염산면 회원들의 숟가락난타 공연이 흥을 돋웠으며, 오후에는 법성면 회원들의 난타 공연과 생활개선회 회장단의 수어 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기에 대한 맹세 시간에 함께한 수어 표현은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장에는 각 단체 회원들이 재배한 우수 농산물과 지난 1년간의 활동성과가 전시되어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였으며,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농업발전 유
영광군의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사계절이사는집’이 서울특별시 학교 급식용 쌀로 선정되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납품하게 됐다. 이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주관한 ‘친환경 양곡 생산자단체 선정 평가’에서 품질, 안전성, 위생관리, 공급 실적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 ‘사계절이사는집’은 영광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고품질 쌀로,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춘 영광군통합RPC에서 가공된다. 특히 농산물우수관리시설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으며,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9년 연속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쌀이다. 영광군통합RPC는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의 각급 학교에‘사계절이사는집’브랜드 쌀을 공급하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용 쌀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서울 지역학교 1,000여 개소에 영광산 청정쌀을 지속적으로 납품하게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공공급식 시장에서 영광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겠다
영광군은 11월 10일 우수자원봉사자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제 할인 가맹점인 찜의 전설(대표 이선미), ㈜신용ENG(대표 장덕인), 우정떡집(대표 오현숙) 등 3곳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부터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할인 가맹점을 공개 모집한 결과, 현재까지 33개 업체가 가맹을 신청했으며 순차적으로 협약 체결 및 현판식을 이어가고 있다.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제는 2년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한 우수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할인 가맹점 이용 시 업체별 협약 내용에 따라 5~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하여 지역 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할인 가맹점 모집은 영광군 관내의 다양한 업체를 대상으로 연중 상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영광군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