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주시교육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과 16일 두 차례 학교시설지원단 소강당에서 서부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 업무담당교원을 대상으로 ‘2022 광주형자유학기제 업무담당교원 연수’를 운영했다. 20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 업무담당교원의 업무추진 역량 및 주제선택활동과 진로탐색활동 수업 역량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연수는 1차시 ‘메타버스로 내가 만드는 가상교실’, 2차시 ‘자유학기제로 꿈의 디딤돌을 놓다’ 및 ‘광주형자유학기제 운영에 관한 Q&A’로 운영됐다. ‘메타버스로 내가 만드는 가상교실’ 주제 강의에서는 메타버스의 4유형을 소개하고 이를 주제선택 수업에 활용하는 방법 등을 실습과 함께 자세하게 안내했다. 또 ‘자유학기제로 꿈의 디딤돌을 놓다’ 주제 강의에서는 교과 수업 목표를 자유학기 주제선택활동과 진로탐색활동에서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이번 연수가 자유학기 주제선택과 진로탐색 수업을 운영하고 자유학기 업무를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광주형자유학기제 운영 내실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승한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사진:연합뉴스) 이승한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17일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회복이 지속되고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내수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2022년 6월 최근 경제동향’ 브리핑에 나선 이 과장은 “다만 대외 여건 악화 등으로 높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 부진 및 수출 회복세 약화 등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큰 폭 금리 인상 등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본격 가속화, 공급망 차질 지속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및 글로벌 경기 하방 위험이 더욱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비상경제대응체제 전환 등 물가 및 민생안정과 거시경제 및 리스크 관리에 총력 대응하면서 저성장 극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의 주요 과제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4월 산업활동동향 주요지표는 서비스업생산과 건설투자는 늘었지만 광공업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는 감소했다. 생산 측면에서는 서비스업생산이 지난달 대비 1.4% 증가했지만 광공업생산이 3.3% 감소하면서 전산업생산이 지난달보다 0.7% 감소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출처 :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의 운영자를 도와 콘텐츠를 만드는 스태프들을 프리랜서가 아닌 '근로자'로 인정해 적정임금을 줘야 한다는 취지의 소송이 제기됐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4일 서울중앙지법에 유튜브 채널 '자빱TV'의 전 스태프 15명을 대리해 임금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민변은 이날 소장을 제출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채널 운영자는 인기 유튜버가 되면서 큰 수입을 얻었으나, 근로자들은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았고 제대로 된 임금조차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근무 시간이나 운영자로부터 받은 급여 등은 각자 다르지만, 노동시간과 급여를 고려하면 시급이 2천원에 불과한 경우도 있었다고 민변은 설명했다. 민변은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업무가 근무 장소나 근무시간에 대한 재래적 통제에서 벗어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더라도, 업무의 완성을 위한 지휘체계나 노동자들의 종속적 지위는 통상의 '근로자'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런데도 채널 운영자들이 스태프를 프리랜서로 간주하며 근로계약서 작성 등 필수 절차를 생략하면서 이들이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민변 이종훈 변호사는 "빛나는 유튜브 시장은 힘없는
김창룡 경찰청장은 17일 전남경찰청을 방문하여 적극행정 유공자인 전남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허제필 경감 특진 임용식을 가졌다. 또한, 중요범인을 검거한 전남경찰청 수사과 최규홍 경사와 목포경찰서 박내정 경위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적극행정’ 분야에 선정된 허제필 경감은 전남 신안군에 신축 추진 중인 신안경찰수련원 예산을 절감하고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기금을 조성해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규홍 경사와 박내정 경위는 사이버 성폭력 피의자 등을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한 공적으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김창룡 경찰청장은“평소 전남경찰의 업무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무한한 열정이 오늘의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앞으로도 모든 업무에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물류창고 화재의 근본 원인을 파악해 해법을 찾고자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 30명으로 구성한 ‘재난원인조사단’을 17일 출범시켰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물류창고 화재의 정확한 원인진단과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물류창고 화재 민관 합동 재난원인조사단’(이하 조사단) 전체회의를 이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조사단 출범에 앞서 지난 9일 전문가 사전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실효성 있는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각 부처의 역할과 분과별 핵심과제 등 조사단 구성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그동안 물류창고 대형화재 발생 후 발표된 주요 대책의 세부 추진과제 이행점검이 필요하고 국민 안전과 관련된 규제는 강화하되 불필요한 규제는 개선해야 한다”며 “물류창고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만큼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참여 및 재발 방지대책 이행력 확보를 위해 법·제도를 운영하는 지자체 등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출범하는 조사단은 민세홍 가천대학교 교수와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공동 단장으로 한다. 학계·업계 민간 전문가와 행안부·
정부가 요양병원·시설 등 종사자의 피로감 및 현장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요양병원·시설의 방역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는 누구나 면회를 하실 수 있도록 하도록 하겠다”면서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역조치 개편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예방접종자와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에만 가능했던 접촉 면회를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에게 허용한다. 또한 면회객 수도 기관 상황에 따라 인원 제한 범위를 결정할 수 있다. 종사자의 PCR 검사는 주 2회에서 1회로 축소하고, 입원 시 받는 검사도 1회로 줄인다. 신규 입원·입소 때 첫날과 3일째 등 2회 PCR 검사를 실시하고 4일 간 격리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입원 시 1회로 검사 횟수를 줄인다. 또 음성 확인 후 바로 입원·입소하도록 개편한다. 특히 대면 접촉면회 때 예방 접종자와 확진 이력이 있어야만 면회를 허용해 왔으나 별도 제한 없이 누구나 면회가 가능하도록 한다. 면회객 수도 기존 4인 원칙에서 기관 상황에 따라 결정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다만 안전한 면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출처 :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2022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18일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이 안심하고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발산중학교를 방문해 박원석 고양시 1부시장 등과 함께 시험장 방역관리 준비상황 등을 사전 점검했다. 한 차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출입 절차, 유증상자 관리대책, 시험실 내 응시자 간격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수험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및 발열검사를 거쳐 시험장에 입장해야 한다. 만약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별도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시험장별 1∼2개)에서 응시하게 된다. 시험실 내에서는 다른 수험생과의 일정 간격 유지, 칸막이 활용 등으로 안전한 응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고 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의 시험장(전국 18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총 2만1천945명을 뽑는 이번 9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총 19만9천496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한 자릿수까지 낮아진 9.1대 1이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은 10.3대 1이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6일 전북 임실군 농가를 방문해 농장주 및 관계관들과 현장을 살펴보며 가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16일 전국에 내린 비로 대부분 지역의 가뭄상황이 상당 수준 해소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최근 강수가 적었던 경기 남부와 충남 서북부 지역에 최근 사흘간 20~30mm 수준의 비가 내려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됐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가뭄이 이어지면서 일부 농산물의 생육이 부진한 상황이었으나 이번에 내린 비로 주요 밭작물의 생육이 회복될 것으로 관측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감자의 경우 현재 출하 중인 노지봄감자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이나 강원도 중심으로 재배 중인 고랭지감자는 생육 초기로, 최근 내린 비가 생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배추의 경우 현재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봄배추는 생육이 대부분 완료돼 큰 영향을 받지 않으나 아주심기 중인 강원도 여름배추는 이번 비로 생육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비로 충청지역에서 생육 중인 봄 무와 강원지역에서 파종 중인 여름 무의 생육도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늘과 양파는 이미 생육이 끝난 상황으로 이달 안
[출처 : 연합뉴스]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재조사 결과가 2년 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나오면서 유가족 측은 "당시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월북 프레임을 만들려고 조작된 수사를 한 것"이라며 진상 규명을 주장했다. 피살 공무원의 아내, 형 등 유족은 17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전 사건 수사는) 전 정권의 국정농단"이라며 첫 번째 수사 결과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이대준 씨는 2020년 9월 서해상 표류 중 북한군 총격에 사망한 뒤 시신이 불태워졌다. 당시 군 당국의 첩보와 이씨에게 도박 빚이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해경은 이씨가 자진해 월북했다가 변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인천해양경찰서는 16일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며 첫 수사 결과 발표를 뒤집었다. 유가족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는 "저희가 확보한 당시 해경 진술 조서를 보면 한 직원이 '월북을 하려면 방수복을 입고 바닷물에 들어갔어야 하는데, 이대준씨 방에는 방수복이 그대로 있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해경은 그 부분을 빼고 월북이라고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때 직원들이 (방수복 없이) 물에 빠지면 저체온증으
[출처 : 연합뉴스] 2020년 9월 북한군이 피살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회관에서 전날 대통령실과 해양경찰이 발표한 이른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