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11월 12일 수요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15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전략적 육성 중인 청정수소산업의 추진 방향 및 수소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현황 등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영광군은 서남권 유일의 원전 보유와 더불어 해상풍력발전 및 태양광발전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보유한 가운데 청정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지라는 평가와 함께 미래전략산업으로서 청정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는 중으로 이번 교육은 전 직원이 수소산업의 공통적 이해와 산업 전반의 흐름추진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여 군 전체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영광군 에너지산업실장이 강사로 나서 ▲수소산업 육성의 배경과 필요성 ▲수소특화단지 추진현황 및 로드맵 소개 ▲주민수용성 확보와 대외협력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에너지산업실장은 “수소산업은 탄소중립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미래첨단산업 중 하나로 우군이 선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라며 “직원 모두가 수소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추고 정책 추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고흥운대청소년야영장 일원에서 ‘11월 분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 분청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감성 버스킹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관람객 특별 무료 체험으로 ▲고흥분청사기 물레 체험 ▲자개 스티커 도자기 만들기 ▲스테인드데코 무드등 만들기가 운영되며 ▲분청사기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가죽공예 카드 지갑 만들기 등 유료 체험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체험과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 행운의 경품 추첨 이벤트가 마련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박물관 문화상품을 9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현장 판매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먹거리 부스에서는 즉석에서 구워내는 통돼지 바비큐를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을 1천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
고흥군은 12일 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고흥군 문화관광해설사 하반기 자체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흥군에는 총 15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 중이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연홍도 ▲쑥섬 ▲소록도 ▲팔영대교 스마트복합쉼터 등 4개소에서 현장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종 단체 투어와 해설 지원 요청에도 신속히 대응하며 고흥 관광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흥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해설사의 전문성과 친절도를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해설 품위와 매너 향상을 위한 강의가 진행돼 관광객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해설 태도와 말투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록도의 주요 문화유산을 심층적으로 배우며, 관광객에게 더욱 정확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군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해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는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며, 현재 신규 인원은 현장 실습을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경험을 쌓아갈 계획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최근 고흥을 찾는 관광객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나주숲체원은 지난 5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참가자 어르신과 가족,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속치매안심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나주숲체원이 나주시치매안심센터 및 동신대학교 산림조경학과·작업치료학과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신체활동과 정서적 교류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 졸업식에서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어르신들에게 졸업장과 졸업앨범이 전달됐으며, 졸업생 대표의 졸업소감문 낭독과 팬플룻연주, 가요장구 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 어르신은 “숲속에서 걷고, 함께 웃으며 배우는 시간이 치유 그 자체였다”며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은 “숲은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최고의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 대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문화재단이 농업의 일상과 예술의 감성을 결합한 전시를 통해 농부의 삶 속에 깃든 미학과 철학을 시민과 공유한다.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나빌레라문화센터 레지던시동에서 전시 ‘농부의 미학: 흙에서 숨 쉬는 사람들’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남문화재단의 ‘2025 행복전남 문화지소’ 사업의 일환으로 나주문화재단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역 기반 예술 프로젝트다. 농부의 일상을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하며 ‘농업이 곧 문화이고 농부 또한 예술가’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전시에는 버섯, 화훼, 쌀을 재배하는 청년 농부 3인이 참여해 삶의 태도와 철학을 담은 인터뷰 영상과 실제 재배 작물을 전시물로 선보인다. 특히 나주시 4-H연합회의 협조로 제작된 볏짚 가구는 농업의 부산물이 예술적 설치물로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영상 속 농부와 관람객이 마주 앉아 교감하는 공간을 연출한다. 프로젝트에는 최성웅 영상감독, 문창환 작가, 신혜빈 아나운서가 협업 예술가로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농부의 미학’을 해석했다. 이들은 직접 농가를 방문해 농부의 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여수시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 행사에서 농업인학습단체와 섬박람회 입장권 2,500만 원 규모의 사전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에는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주요 농업인 조직이다. 이번 약정은 지난 농우회와 농업인 단체에 이어 세 번째로 농업 관련 단체가 참여한 사례로,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민간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농업인학습단체 관계자는 “섬박람회는 해양과 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미래형 박람회로, 지역 농업인들도 적극 참여해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전라남도와 여수시 연합회가 함께 뜻을 모아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박람회 성공을 위한 든든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역 주민들의 심신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전했다. 먼저, ‘일어회화’강좌는 4월 20일 개강해 외국어 실력 향상을 원하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어서 ‘노인인지미술 지도사 과정’ 및 ‘반려식물 만들기’강좌가 5월 31일까지 운영되어 군민들의 생활 속 힐링 기회와 자기 계발 수요를 만족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노인인지미술 지도사 과정’은 총 18명의 성인문해교사가 참여해 한국노인통합개발원으로부터 노인인지미술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과정은 2026년 각 마을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시니어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9월부터 진행된 ‘플로리스트 초급’및 ‘아로마 테라피’강좌는 감성과 치유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수업으로서 여성과 청년층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10월 28일까지 총 8회의 교육을 진행했고 우수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렇게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의 5개 강좌는 총 7
전남 곡성군은 지난 6일 곡성국악전수관에서 열린 국악 한마당‘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국악 한마당은 곡성을 대표하는 명무 한진옥 선생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청송 한진옥 선생은 1911년에 태어나 곡성군 옥과면 옥과리에서 거주하면서 바라무, 국서리, 살풀이춤 등을 배우며 춤에 입문했다. 1973년 광주시립국악원 설립 후에는 춤 사범으로 활동하며 제자를 양성했다. 2022년 ‘한진옥류 호남검무’는 광주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한진옥 선생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의 인터뷰와 살았던 옥과면 소개 등으로 한진옥 선생의 춤과 삶을 담은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다음으로는 '한진옥류 호남검무' 무대와 김덕숙 명무의 '살풀이춤'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김향순 명창의 신명 나는 판소리 '흥보가 中 박타는 대목'공연과 곡성국악전수관 한국무용 수강생들의 '화선무' 무대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으로 김향순, 강승희, 이향자, 배지원 명창들의 열정적인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꽃타령' 민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청년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청년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공동체를 발굴 및 육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환경 업사이클링 공예로 자원순환을 실천한 ‘나머지가 주인공’, 청년 창업가 네트워크를 구축한 ‘나주청년기업협회(NYEA)’, 청년 공예 작가들의 예술 교류를 이끈 ‘아르트벨’, 그림책을 활용한 로컬 관광상품을 개발한 ‘책이 피어나주’,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한 ‘청포도’ 등 5개 공동체가 참여했다. 참여 공동체들은 2025년 한 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시 빛가람동)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저물어가는 가을밤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 ‘드로브작 9(DVORAK 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주제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지역 주민들에게 오케스트라 음악의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의 메인 프로그램인 ‘드보르작 교향곡 9번(신세계로부터)’은 총 4악장으로 약 40분간 웅장한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어 일본 에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OST인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영화 ‘어벤져스’의 메인테마, 전 세계 음악․콘텐츠 시장을 뒤흔든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OST ‘골든(Golden)’ 등 대중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