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대한불교조계종 해광사에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해광사와 신도 일동이 마음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태공스님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아픔을 딛고 일어날 수 있게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의 지속적인 기부가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맡겨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산림청이 추진한 '2025 올해의 나무'에서 죽성리 곰솔(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249 소재)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산림청은 보호수 및 노거수의 가치 제고와 관광자원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보호수 분야에서 5그루, 노거수 분야에서 5그루를 올해의 나무로 선정했다. 죽성리 곰솔은 생태성, 시의성, 인문자원 등 ‘정성평가’와 관리 체계, 보호수 연계 행사 및 홍보 실적 등 ‘정량평가’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보호수 분야 ‘올해의 나무'로 선정됐다. 곰솔은 428년간 지역 주민의 평안을 기원하며 자리해 온 나무로,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제당이자 시 지정 기념물인 '당집'이 있다. 또한 바다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전통 의식 '풍어제'가 진행되는 주요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랜 세월 지역문화를 담은 보호수가 복군 3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큰 해에 ‘올해의 나무’로 선정되어 의미가 더욱 크다”라며, “이번 올해의 나무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소중한 자연유산 보호와 관광자원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부산 최초 도시농업테마공원인 철마도시농업공원이 11일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도시농업 관계자, 지역 주민, 어린이 및 청소년 등이 함께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식재 등 기념식 행사가 진행됐다. 철마도시농업공원은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에 총 26,869㎡ 규모로 조성됐다. 공원 내에는 도시농업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도시농업센터를 비롯해 ▲주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민행복텃밭 ▲어린이를 위한 교육 공간인 어린이학습텃밭 ▲자유로운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교육·힐링 공간으로 창출됐다. 또한 정기적인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도시농업을 실천하는 도시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철마도시농업공원을 단순한 농업체험의 공간을 넘어서는 ▲지역 공동체 강화 ▲환경 교육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부산진구는 대형산불 발생에 대비하여 4월 11일 오후2시, 백양산 선암사 일원에서 2025년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및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진구청 주관으로 부산진소방서, 부산진경찰서, 제6339부대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긴밀한 비상연락체계 가동 ▲진화장비 사용 방법 및 안전한 진화 방법 훈련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산불 진화 시연 ▲인근 주민 대상 대피 안내 및 유도 등 실전과 같은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부산진구를 비롯한 유관기관은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진화하여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 동구(김진홍)의 명란브랜드연구소가 4월 신메뉴 출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문을 연 명란브랜드연구소는 초량이바구길의 명소인 168계단 종점에 자리 잡은 동구의 대표 관광시설로, 다양한 명란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명란브랜드연구소라는 명칭은 초량동의 옛 남선창고와 초량시장의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산복도로의 이야기를 명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특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총 5층 규모의 명란브랜드연구소는 명란 카페테리아, 명란 스토리지 및 콘텐츠 연구소, 명란한 루프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는 NHK후쿠오카 방송국이 명란의 발상지로서의 가치를 조명하며 명란브랜드연구소를 직접 방문 취재하는 등 일본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연간 3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명란브랜드연구소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란요리를 선보였다. 녹색 채소 페스토에 명란을 접목한 명란그린파스타, 쌈장과 명란을 활용한 파스타와 리조또, 명란부리또 등은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긴 레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정심라이온스클럽(회장 강동소)은 지난 10일,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에 라면(20개입) 200상자(환가액 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성품은 동구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기관을 통해 결식 우려가 높은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정심라이온스클럽에서는 지난 2월 26일에도 동구에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강동소 회장은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자는 것이 우리 정심라이온스클럽의 정신”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바쁘고 힘들 때는 간편식을 통해서라도 끼니를 거르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정심라이온스클럽에서 동구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고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성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 동구와 부산고등학교는 지난 10일,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구와 부산고가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자율형 공립고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지역 및 학교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 ▲공공성 확대와 교육 격차 해소 ▲지역 교육 인프라 구축 ▲특성화 교육과정 지원 ▲그밖에 자율형 공립고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이 포함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우수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한구 부산고 교장 역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은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교육과 지역발
부산 남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참신한 시각으로 전달할 관광 SNS 학생리포터 5명을 선발했다. 남구 관광 SNS 학생리포터는 올해가 두 번째로, 4월부터 11월까지 남구 관광지에 대한 생생한 체험기를 남구 관광 SNS 채널 『부산엔 남구』를 통해 실시간으로 게시하여 SNS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관광정보를 창의적이고 생동감있게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학생리포터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우리구 관광마케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오늘(11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의 날(Play True Day)’은 2013년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교육 콘퍼런스에서 처음 제정된 이래, 매년 4월 중 하루를 지정해서 전 세계 스포츠계가 참여해 도핑 방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스포츠계 인사,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약한 국민 없는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1부, 페어플레이 그라운드(Fair Play Ground) 착공식 ▲2부, 도핑 방지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정당당한 스포츠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페어플레이 그라운드(Fair Play Ground)’의 착공식이 열린다. 이곳은 학생 선수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도핑의 위험성과 스포츠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도
부산 동구는 동구 장애인역도팀이 지난 4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10일 밝혔다. 박상욱 감독이 이끄는 동구 장애인역도팀은 △박현미(여자부 66㎏급) 금메달 3개 △김도익(남자부 78㎏급) 은메달 3개 △남궁정훈(남자부 92㎏급)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구 장애인역도팀은 작년 ‘전국장애인역도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16개의 메달과 4개의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참가하는 대회마다 두드러진 성적을 내며 동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메달의 개수에 상관없이 동구 장애인역도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