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연안 위험구역의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연안안전지킴이 6명을 선발,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안전관리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란 바닷가와 항포구 등 연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험요소를 점검하며 필요 시 초동조치까지 수행하는 지역 밀착형 인력으로, 완도해경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사정에 밝은 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최근 수상레저 인구의 증가와 여행객들의 급증으로 인해 안전관리가 필요한 완도항. 마량항, 땅끝항 등 3개소에 2인 1조로 편성되어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로는 △ 사고다발지역 및 출입통제장소 순찰 △ 연안 및 해안가 활동객 안전계도 △ 사고 발견 시 초동조치 및 구조기관 전파 △ 안전시설물 점검 △ 구명조끼 착용 홍보 등으로, 완도해경과 함께 연안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연안안전지킴이들의 활약이 해양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협업을 통해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4월 29일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동아리 ‘베이킹프렌즈’가 CJ나눔재단 주최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공모전’ 요리 부문에 최종 선정되어 창작활동비 3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청소년 주도형 봉사활동 동아리‘베이킹프렌즈’는 청소년들이 직접 키운 로즈마리 허브를 활용해 만든 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청소년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하므로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문화 콘텐츠 활동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 선정에 따라 1차 150만 원, 2차 150만 원 총 3백만 원의 창작활동비를 지원받아, 디저트 레시피 개발과정을 담은 총 2편의 짧은 영상(쇼츠)을 제작할 예정이다. 한 청소년은 “로즈마리를 직접 키우고, 내가 만든 빵을 이웃에게 나누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자존감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콘텐츠로 표현하고, 스스로 배움을 실천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순천시는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된 ‘실내 가든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협약 사업에 포함된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순천시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특히 귀농·귀촌 후 정원 가꾸기에 흥미를 갖게 된 시민들의 열띤 참여가 돋보였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한국인 최초 뉴욕식물원 가드너로 알려진 김성숙씨가 강의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한 수강생은 “오랜 시간 사람과의 관계에 지쳐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지만, 매일 식물과 교감하는 삶을 통해 멀어진 사람들과의 관계도 다시 꽃피기 시작했다”고 수업이 일상에 가져온 변화를 진심 어린 목소리로 전했다. 다른 수강생은 “귀촌하여 10년 넘게 살아왔지만 타 읍면과 교류가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여러 지역에서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갖게 된 것이 큰 수확”이라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전반적인 수업 내용과 강사진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교육을 통해 얻은 배움을 이어가고
순천시는 지난달 30일 순천시 농산물가공센터 비즈니스관에서 아열대 기후변화 대응 농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 농업 가는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최근 10년간의 기후 자료 분석을 토대로 신소득 작물 발굴의 필요성과 지역 농업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순천시 공무원, 농업법인 대표,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향후 순천 농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특히 시가 추진해온 고소득 전략작물 사례를 되짚고, 다양한 아열대 작물에 대한 사례 조사와 현장 확인을 통해 권장할 만한 작물을 설정하여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생태·문화콘텐츠 도시로, 농업도 이러한 지역 특성과 연계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기후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청년 농업인 정착을 위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달 30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교육장에서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3세 미만 어린이가 이용하는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학원 등 시설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하여 매년 4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교육을 수료했다. 안전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요령 ▲영유아 대상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대처 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직접 체험해 보는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들이 어린이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분야별 어린이 안전교육 확대 등 다양한 어린이 안전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 1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 실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어버이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어버이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지역사회에 경로효친사상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8명의 모범 효행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 표창, 순천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시부를 20년 이상 극진히 봉양하고 화목한 가정을 위해 노력한 송광면 김연숙(58세)님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표창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수상하신 분들의 헌신을 귀감으로 삼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경로효친 사상 확산을 위해 매년 5월 어버이날 기념 모범 효행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륜자동차 정기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소유자들에게 정기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륜자동차는 사업용, 레저용 등 중요한 교통수단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 불법운행과 미흡한 차량관리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정부에서는 지난 4월 28일 '이륜자동차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여 50cc 이상 모든 이륜자동차와 대형 전기이륜자동차에 대한 정기검사를 의무화했다. 이에 따른 순천시 관내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대상은 9,900여대에 이른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주기는 2년(신조차는 최초 신고일부터 3년째 되는 날)으로, 검사기간은 정기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에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 및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지정정비사업장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며 운행정지도 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에서는 이륜자동차 소유자들이 기간 내에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매월 정기검사 사전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시 가족복지과와 나주시 건설과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순천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한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순천시 가족복지과와 나주시 건설과 직원 각 15명씩, 총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향사랑기부금 총 300만원을 상호기부했다. 이는 두 도시 간 복지 협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기부사업 발굴과 답례품 운영 등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부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부는 두 지역이 동반자적 관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유대와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순천 고향사랑기부제 가정의 달 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은행(기업, 국민, 신한, 하나, 농협) 앱 접속 또는 직접 농협을 방문하여 순천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 및 후기 작성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에 당첨된 기부자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세액공제 혜택(10만원 전액 세액 공제 및 초과분 16.5% 공제)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선택 외에도 1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총 50명에게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개인별 최대 2,000만
순천시가 지역 마을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 순천마을스테이 예비 마을호스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마을스테이’는 머무는 여행을 넘어 ‘삶을 체험하는 여행’을 지향하는 순천형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마을호스트’는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로컬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투어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사업체다. 모집 대상은 순천시 원도심, 순천만, 순천만국가정원 권역 내 숙박업소로, 마을 여행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거나 지역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곳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약 30개소를 예비 마을호스트로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 마을호스트로 선정되면 숙소개선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문가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 중 교육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5개소 내외의 숙소를 공식 운영 주체로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5월 1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네이버 설문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과 순천마을스테이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5월 12일 오후 2시에는 순천생태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