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하절기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해충기피제 분사기 29대를 추가 설치하고 313대를 일제 점검했다. 시는 모기, 진드기 등의 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고 이용자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공원, 등산로, 산책로, 체육시설 등 다중 이용 장소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기기 외부 청소, 소모품·안내문 교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안내문 교체 시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영문으로 병행 표기해 외국인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손잡이를 누르면 기피제가 분사되는 구조로, 모기와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는 데 효과적인 식약처 인증 기피제가 사용된다. 얼굴을 제외한 노출된 피부(팔, 다리 등)에 10~20cm 거리에서 분사하면 되며, 기피 효과는 약 4시간 동안 지속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관리에 나섰다”며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에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으로 결제 가능한 임시 가맹점 90여 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바우처 카드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1인당 연간 14만 원이 지급된다. 본래 문화·예술 분야에서만 사용 가능하나, 축제 기간 임시 가맹점으로 등록된 경우라면 한시적으로 식음료를 비롯해 현장 내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진남상가를 중심으로 프리마켓, 체험부스 등의 다양한 임시 가맹점이 운영되며, 이용자들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문이 부착된 곳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침으로 더 많은 시민이 거북선축제를 풍성하게 즐기길 바란다”며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행사와 연계한 문화누리카드 활용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된 계약을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돼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 기준이 기존 4~100만 원에서 2~30만 원으로 대폭 완화됐다. 단, 고의성이 큰 거짓 신고의 경우에는 기존대로 100만 원 과태료 규정이 적용된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21일부터 의무화된 제도로, 시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지난 4년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 목적의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신고 방법은 거래 당사자가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모바일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신고하면 된다. 다만, 임대 사업자가 등록한
여수시가 지난달 30일 시장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와 여수국가산단 안전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별 업무역량을 모으고 전기안전관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산단 근로자 전기 특별 안전 교육을 반영하고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산단 입주기업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컨설팅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기 계측장비 정밀 교정 및 수리 업무를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국가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교정 장소 제공, 안전 장비 무상 대여를 등을 지원한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국가산단 내 근로자들의 전기안전관리 직무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혹서기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무상으로 계측기 수리·교정을 진행할 계획이
여수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진남체육관, 흥국체육관·거북선공원 일원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진남체육관에서는 전래전통문화놀이협회(대표 박서영) 주관하에 오전 10시 타징을 시작으로 농악놀이, 탈인형극 등 35종의 전통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흥국체육관·거북선공원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수노회(대표 박영호)의 주관하에 오전 10시 30분 모범 어린이 표창과 함께 댄스공연, 재즈공연, 윷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엿치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가 마련된다. 행사의 주요 일정은 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인 여수시의 명성에 걸맞게 어린이들의 행복한 하루를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행사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최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시의회는 정부가 여수시를 전국 석유화학산단 가운데 최초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이번 결정이 지역 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여수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향후 2년간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협력업체에는 정책금융 만기 연장과 우대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의 연구개발(R·D)과 고용 안정 사업 등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은 석유화학산업 분야에서 전국 최초 사례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를 품고 있는 여수시에 큰 의미가 있다. 최근 글로벌 수요 위축과 공급 과잉, 친환경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산업 전반에 침체를 겪고 있어, 지역 산업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의회는 “여수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석유화학산업의 심장이자 지역경제의 중추”라며 “이번 지정이 일시적 처방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전환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구조 개편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전라남도,
진도군은 지난 4월 22일 청소년문화의집 1층 요리연습실에서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한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특별한 건강 간식 만들기 조리실습 및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또띠아롤 △컵피자 등 건강 간식 메뉴를 통해 영양 균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매월 2회 지원되는 보충 식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요리실습과 함께 올바른 간식 선택을 주제로 한 영양교육이 이루어졌으며, 가공식품 선택 시 영양표시 확인법, 첨가물 줄이기, 간식의 적정량과 구성 등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보충식품과 함께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정보도 같이 주신 덕분에 잘 먹지 않으려는 아이를 위해 매 끼니를 더 신경 써서 챙기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부·영유아에게 영양이 중요시되는 만큼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엄마와 아이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플러스사업은 일정 소득과 건강 위험 요인 기
진도군은 ‘울돌목 주말장터’가 진도대교 아래 울돌목 광장에서 5월 3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울돌목 주말장터는 5월 3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진도군에서 생산한 특산품과 농·수산물을 활용해 만든 요리를 판매함으로써 상인들과 관광객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장식은 연희단 ‘락풍’의 비나리, 삼도설장고, 국악가요 등 전통 국악 공연으로 시작된다. 문화 공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장터를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울돌목 주말장터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나주시가 최근 농산물 최저가격지원에 대한 지원 기준을 확대해 농가 소득안정에 나섰다. 농산물 최저가격지원사업이란 주요 출하 시기에 시장 가격이 최저가격 미만으로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농산물 최저가격 기준을 당초 기준 가격의 80%에서 85%로 상향 조정했으며 지원 한도 역시 크게 늘렸다 품목당 최대 3백만 원, 농가당 최대 5백만 원이었던 한도를 품목당 최대 5백만 원, 농가당 최대 1천만 원으로 확대했다. 연간 총액 상한은 10억 원으로 농업인들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기준과 지원 한도의 확대를 통하여 농산물 가격 불안정 대응과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 효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지원대상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인이다. 농업인들은 계통 및 공동출하조직과 출하계약을 체결하고 계통 및 공동출하 조직은 품목별 주요 출하 시기 이전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사업 신청서, 사업
화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 집행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로 화순군은 1분기 도내 1위를 달성하여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4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2025년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 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했고, 부단체장 주재로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사업별 추진 상황과 부진 사유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물로 1분기 목표 대비 120.90%의 높은 집행률을 달성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역경제 침체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 직원이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해 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투명한 재정집행을 통하여 민생경제 회복을 위하여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