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조치 및 관리강화를 위한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관리 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을 줄이고,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됐다. 인천시는 이번 제6차 계절관리제 실시기간 동안 △시민 건강보호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산업·발전분야, 수송분야) △미세먼지 정보제공 및 홍보 등 강화된 미세먼지 대응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휴일은 미시행) 무인 단속시스템을 활용해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1일당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거나 긴급자동차, 장애인차량, 보훈차량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주요 도로 먼지 제거를 위해 취약지역 및 교통량이 많은 지역, 산업단지 내 도로 등 72개 구간 994㎞에 지정 살수차와 분진흡입차를 투입하고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 설치·운영을 통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로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건협은 옹진군 주민 암치료비 지원사업 외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사랑의 헌혈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직원 참여형 탄소중립활동 등 ESG경영을 통한 다양한나눔과 후원사업을 실시 했다. 앞으로 건협인천(홍은희 원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관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건강강좌 및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천고등법원 설치가 11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원설치법 개정안 통과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인천시는 사법 접근성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법안 통과 소식에 대해 “인천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며 “이는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 어린 힘을 모아주신 인천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인천고등법원의 설치는 법률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법원이 예정대로 2028년 3월 1일에 차질 없이 개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그동안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위해 범시민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시민 145명으로 구성된 ‘인천고등법원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국회 토론회,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의 근대유산 재조명과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소속 유경희 의원(민·부평구2)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지역 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이 28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에는 ▶기본계획의 수립 ▶인천지역 유산 사업 ▶지역유산위원회 설치 ▶인천지역유산 선정 및 취소를 위해 필요한 사항 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경희 의원은 “인천은 현대화와 도시개발로 근·현대 시기 형성된 유산의 멸실과 훼손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천의 근대유산을 재조명해 정당한 가치를 부여하고, 보존·관리 및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조례 제정을 계기로 인천의 근대유산을 재조명해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문화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비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다음 달 13일 ‘인천시의회 제299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7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올해 인천시 문화콘텐츠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인 ‘CONTENT BOOST UP, INCHEON 2024!’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인천 콘텐츠 기업 40개 사의 임직원을 비롯해 이주호 인천TP 원장, 조항용 인천시 문화콘텐츠팀장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해 문화콘텐츠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부터 3년간 총 12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지역특화콘텐츠 관련 신규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이 주로 이뤄졌다. 특히 신규사업 중 지역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제시하는 ‘글로벌 콘텐츠 브릿지, 인천’ 프로젝트가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버츄얼 그룹 ‘리:레볼루션’ 축하공연 △참석자 간 네트워킹 △문화콘텐츠 기업 성과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 간의 협력과 교류의 장이 됐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의 문화콘텐츠 거점 기관으로서 유망 콘텐츠 기업의 발굴·육성, 창·제작자 지원, 대시
인천항만공사는 28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53)에서 국가정보원 지부와 함께 인천지역 국가·공공분야 사이버 안보협력 강화를 위한 ‘2024년 인천지역 사이버보안협의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사이버보안협의회는 인천항만공사, 해양경찰청, 재외동포청, 인천광역시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대학교 등 인천 소재 주요 국가·공공기관 26곳의 사이버위협 대응 역량 및 공동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사이버보안 업무 담당자들은 이번 협의회의 슬로건 ‘안전한 사이버 공간, 함께 만드는 인천’을 토대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으며, 대한민국 안보에서 지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천의 사이버보안 발전을 위해 정보 교류 및 강연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별강의는 ▴클라우드 보안위협 기술동향(국가보안기술연구소)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우수사례 ▴해킹사고 사례 및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후 기관별 담당자 간 업무 교류 및 간담회가 이어졌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인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경원재 엠버서더 인천에서 ‘K-바이오랩허브 송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장과 의약·바이오분야 입주기업과 스타트업, 국내외 벤처캐피탈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과 행사를 공동개최한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은 송도국제도시에 건립 예정인 K-바이오랩허브의 운영을 위해 올해 초 출범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내 조직이다. 추진단은 인천경제청과 함께 K-바이오랩허브 구축 및 시범사업 운영,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생태계 활성화 전반에 상호 협력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K-바이오랩허브 사업소개와 2025년 추진 예정인 시범사업에 대한 소개를 비롯하여 송도 입주기업·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전략 발표, 국내 벤처캐피탈의 바이오 생태계 투자 방향 소개, 참석자 네트워킹 등이 이루어졌다. K-바이오랩허브는 글로벌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관련분야 창업기업의 사무공간, 시험장비·시설, 지원 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특화
인천관광공사는 2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기업 사회공헌 부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로,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바탕으로 환경, 사회적책임, 투명경영의 20개 지표 심사를 통해 인정기업을 선정한다. 공사는 5년(2020~202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단 수준에서 최고 등급인 ‘Level 5(사회공헌 조직문화를 구축하여 활동 성과를 도출하고 개선하는 단계)’를 획득했다. 지역 사회공헌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본받을 만한 모범 사례를 만들고, 사회적 책임 경영 추진체계와 섬ㆍ원도심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특히, 작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는 특별상까지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특별상은 임직원 자원봉사단 활동 실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에서 안전 위협 및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소속 김재동 의원(국·미추홀구1)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주기적인 안전 점검과 위생점검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는 한편, 어린이놀이시설에서의 골프 연습 등 어린이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행동과 성적(性的) 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는 행위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린이놀이시설에서는 주로 낙상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어린이놀이시설을 활용해 골프공을 타격하거나 음란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조례안이 처리되면 이를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김재동 의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조례로 정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어린이놀이시설의 행위 제한 규정을 추가로 신설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도적인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펴보고, 어린이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내실 있는 초등 평가와 기록 연수’를 운영했다. 2025학년도 교육과정 준비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과 평가 사례, 과정 중심 평가 운영을 위한 지식정보기능의 활용, 초등 서·논술 평가 실습형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에듀테크 활용 연수는 현장 교사들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했다. ‘초등 서·논술 평가 실습 워크숍’에서는 인천교육청이 개발한 ‘생각이 깊어지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 글쓰기 평가와 피드백실습을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평가가 초등학교 현장에 안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