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실소유자가 보유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15일부터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시가 4억 이하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1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을 신청 및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 대상은 사전안내 전인 지난달 16일까지 제1금융권·제2금융권에서 취급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인 1주택자이고 시세 4억원 이하 주택이어야 한다. 다만, 만기가 5년 이상이면서 만기까지 금리가 완전히 고정되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및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 등 정책모기지는 제외한다. 신청접수 때 해당 주택의 시가(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를 우선 이용하되, 시세가 없는 경우 공시가격과 현실화율을 활용한다. 지원 내용를 보면 안심전환대출 대환을 위한 기존 주담대 해지 때 금융기관의 통상 1.2%, 3년 이내 슬라이딩 방식의 중도상환수수료는 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청년세대와의 정책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만19세~39세 이하)으로 구성하는 ‘2030 자문단(이하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3번째를 맞이하는 청년주간(9.17~23)을 계기로 청년창업의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창업행사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그간 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됐던 청년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여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자문단을 공개 모집한다. 이는 국정 전반에 청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려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반영한 것으로서, 자문단은 자문단장 역할을 수행할 청년보좌역 1명과 비상임 단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을 점검(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언과 함께 청년여론을 수렴하여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활동기간(임기)은 2년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자문단의 청년들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활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회의참석·정책자문 활동 등에 따라 활동 수당·경비 지급, 자문단 활동증명서 발급 및 우수 활동 청년에 대한 정부 포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 모집 기간은
경기도는 오는 12월부터 판교테크노밸리에서 무인 운전 '자율협력주행버스(가칭)'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자율협력주행버스는 자율주행자동차 처럼 운전자가 없다. 다만, 자율협력주행버스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관리자가 탑승한 가운데 관제센터(경기도자율주행센터)로부터 신호정보, 횡단보도 보행상태, 교통상황 등의 일부 교통인프라 정보를 받아 주행한다는 점에서 자율주행자동차와 차이가 있다.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는 에디슨모터스가 제작한 상용 저상전기버스를 개조한 것으로, 일반 버스와 크기(길이 10.99m, 너비 2.49m, 높이 3.39m)는 같으나 탑승 인원(20석)이 적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운행 허가를 받고 판교 내 도로에서 시험 운행(주행 테스트)을 해 왔다. 시험 운행 기간에는 승객을 태우지 않고 관리자만 탑승해 운행 상황을 통제한다. 운행 구간은 판교역과 판교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를 잇는 5.9km이며, 11월까지 2천km를 운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 도는 12월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무상으로 시범운행 한 뒤 내년 4월께 탑승을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일반 시내버스처럼 정해진 정류장에서 탑승할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성심당 로쏘와 함께 10월 3일까지 '제과·제빵·외식분야 재기 소상공인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생은 5일간 제과·제빵·외식 이론과 실습 등 특화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시 수당으로 40만원이며 만 69세 이하 폐업(예정) 소상공인과 배우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추석 나흘 연휴 기간 광주·전남에서 1만35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광주와 전남에서는 9일 3천46명, 10일 1천977명, 11일 2천189명, 12일 3천145명 등 각각 코로나19에 신규 감염돼 나흘 동안 총 1만357명이 확진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광주에서는 1천336명이 확진됐고, 전남에서는 1천809명이 확진 판정 12일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광주에서는 없었고, 전남은 2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순천 365명, 목포 248명, 여수 228명, 광양 202명, 나주 113명, 무안108명 등이 확진 방역 당국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많은 이동량이 당분간 추가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검사를 받는 등 추가 확산 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정부위원회 정비방안을 발표를 하고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7일 정부위원회 636개 중에서 유사·중복, 운영실적 저조 등 불필요한 위원회 246개(39%)를 폐지·통합하는 위원회 정비방안을 확정했다. 유형별로는 폐지 또는 전환이 166개이며 통합은 80개다. 소속별로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가 13개, 총리 소속은 21개, 부처 소속 위원회 212개 감소된다. 행안부는 9월 중 위원회 정비를 위한 법령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일괄 상정할 예정이다. 또 존속 기한을 규정하는 ‘행정기관위원회법’ 개정안도 함께 국무회의에 상정한다. 이번 위원회 정비로 그동안 관행적으로 유지해 온 부실 위원회들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정부 내 낭비와 비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지난 7월 5일 존치 필요성이 감소했거나 운영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를 전수조사하고, 최소 30% 이상 과감히 정비한다는 목표를 반영한 정부위원회 정비 추진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어 각 부처별로 ▲장기간 미구성 ▲운영실적 저조 ▲유사·중복 ▲단순 자문 성격 위원회 등을 폐지 또는 통합하는 자체정비안을 마련했다. 또 민관합동진단반을 통
경복궁(사적)은 ‘추억’과 어울린다. 전각 지붕에는 애틋한 사연이 내려앉고, 교복 대신 한복을 입은 소녀들의 웃음소리가 마당을 채운다. 궁은 서울로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들의 단골 방문지였다. 경복궁은 조선왕조 5대 궁궐 중 최초로 건립했다. 박석을 깐 근정전(국보) 마당에 서면 인왕산과 백악산(북악산)이 한눈에 담긴다. 궁중 연회를 베풀던 경회루(국보)는 1960년대에 스케이트장으로 쓰였다. 연못 앞 수정전(보물)은 훈민정음을 반포한 집현전이 있던 자리다. 왕비의 숙소인 교태전, 대비의 거처인 자경전의 굴뚝도 보물로 사랑받는다. 향원정(보물) 너머 건청궁은 고종이 머물던 가옥으로, 국내에서 처음 전기가 들어왔다.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불탔고, 흥선대원군이 중건을 주도했으나 일제강점기에 다시 훼손되는 시련을 겪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화요일 휴궁), 관람료는 어른 3000원이다(만 24세 이하·65세 이상 내국인 무료) 경복궁 신무문을 지나면 청와대 정문과 연결된다. 청와대 본관 내부와 옛 관저, 녹지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북악산 남측면 탐방로가 올봄 개방됐고, 한양도성 백악구간은 백악마루와 청운대를 거쳐 숙정문, 혜화문까지 이어진다. 윤동
[주헝가리한국문화원에서 진행하는 송편빚기 문화체험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19개국 21개 재외한국문화원·홍보관(이하 한국문화원)에서 다양한 추석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추석특별전시 <추석, 풍요, 기원>을 개최하고 락(樂)과 식(食)을 주제로 전통놀이 체험(윷놀이·투호)과 식문화 체험(송편빚기·깍두기담기),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한복과 한글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이 함께하는 한복 체험·투호 놀이·딱지치기 등 한가위맞이 행사를 열고, 주싱가포르한국문화홍보관은 싱가포르 중추절(음력 8월 15일) 축제 기간에 한지 등(燈) 전시와 청사초롱·한지도시락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지공예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홍콩김치백화점 박영호 셰프가 강사로 참여해 김치 담그기와 겉절이·깍두기 등 네 가지 김치를 시식해 볼 수 있는 ‘김치: 다색다미’ 행사를 선보인다. 유럽 지역에서도 우리 추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한국전통음식 ‘잡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추석 고향 방문 전, 의료 이용 확인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보내세요! 추석 연휴기간(9.9.~9.12.)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정보는 코로나19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네이버, 카카오 맵에서확인 가능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9개소*)에서는 우선순위 검사 대상자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 희망자 누구나 무료 PCR 검사 가능 경기 안성·이천·화성·용인, (전남)백양사·함평천지·보성녹차·섬진강, (경남)통도사 원스톱 진료기관 당번약국 운영 현황, 코로나 19 누리집·지자체 누리집·포털사이트·응급의료포털을 통해 확인 가능, 주변 처방 가능한 병·의원, 약국이 없을 경우 지역 보건소에서 ‘먹는 치료제’ 처방 가능 입원 가능한 일반 격리 병상 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 공개, 보건소 당직체계 운영,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 유지 등.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대전현충원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참배로 대체됐던 국립대전현충원 등 전국 12곳의 국립묘지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3년 만에 전면 개방된다. 보훈병원도 차질 없는 진료와 이용을 위해 비상 진료체계로 운영된다. 국가보훈처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국립묘지 안장·참배 정상 운영과 전국 보훈병원·위탁병원 응급실 운영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근무 대책을 수립,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국립대전현충원 등 전국 12곳의 국립묘지가 전면 개방되고 연휴기간 안장 업무 또한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차례상과 온라인 참배는 지속 추진되고 국립묘지내 실내(제례실·휴게실) 음식물 섭취는 제한된다. 보훈처는 특히 가족 단위의 소규모 참배와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휴기간 국립묘지 안장신청은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www.ncms.go.kr) 또는 각 국립묘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장을 희망하는 국립묘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묘지 정상 운영으로 많은 참배객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대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