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물놀이장이 지난 29일 개장해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방문으로 크게 북적였다. 특히,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폐쇄된 후 6년 만에 재개장하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개장 첫날 가족단위의 피서객 약 3,600여 명이 찾아와 주민들의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물놀이장 내에는 900㎡ 규모의 나무 데크 수영장을 비롯해 유수풀(300㎡), 길이30m의 장애물 에어바운스, 대형 튜브 물썰매, 회전 썰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운영시간은 1회차(오전 10~12시), 2회차(오후 12시 30분~2시 30분), 3회차(오후 3시~5시)이다. 매시간 45분 이용 후 휴식 시간을 가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인만큼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로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또한 현장에는 냉방쉼터와 대형 텐트 쉼터, 입장대기 고객을 위한 그늘막이 마련돼,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6년 만에 다시 열린 만큼, 아이들에게 도심 속에서 만나는 최고의 여름놀이터, 부모님께
부산시 영도구가 주최하고 영도구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주민 맞춤형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인 ‘청소년 체련교실’과 ‘주5일제 생활체육실천광장’이 지난 7월 26일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체련교실과 2인 이상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한 주5일제 생활체 육실천광장을 연계하여 친구, 가족과 함께 스포츠 레크리에이션(워 터파크)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평소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협동심과 창의력을 함양 하며, 가족구성원 간 소중한 추억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영도구는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도구와 영도구 체육회는 매년 영도구민을 위한 생애 주기 맞춤형 체육프로그램으로 상기 두 가지 프로그램 이외에도 생활체육교실(성인남녀), 어린이체능교실(초등생), 장수체육대학(노인) 등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부산 중구는 지난 7월 26일 북항 일대에서 '북항 어린이 물놀이장'과 '워터밤 부산 2025'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한 이색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북항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북항 어린이 물놀이장'은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들이 대상이며, 8월 6일까지 12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부제로 운영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종료 후에는 수질 점검과 환경 정비를 통해 쾌적한 시설 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재 물놀이장 사전 예약은 마감됐으며 현장 선착순 신청만 가능하다. 물놀이 시설로는 조립식 풀장, 에어풀장, 튜브 슬라이드 등이 마련되어 있고, 물놀이시설 외에 토․일 공휴일에는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중구 문화원의 협조를 받아 키링, 판화제작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오페라브릿지 하부 그늘에 휴식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같은날 개최된'워터밤 부산 2025'는 북항 제1부두에서 13,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뜨거
부산진구는 지난 29일, 2025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부산진구 운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해 체전 성공을 위한 결집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은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체육인, 지역 인사 등으로 구성된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 추진 경과보고,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부산진구 운영위원회는 앞으로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협력체계를구축하고 대회 준비를 위한 자문과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부산진구는 그동안 전국체전 지원을 위해 서포터즈 507명과 성화봉송 주자 70명을 모집했다. 관내 경기장 5개소에 대해 부산시 전국체전기획단, 민간 전문가와 함께 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오는 9월 13일에는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부산진구민 열린음악회와 10월 14일에는 송상현 동상 일대에서 성화봉송 출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중요한 체육대회인 만큼, 부산진구가 맡은 부분에 대해서는 협력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부산진구를 찾는 선수와 관
기장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1회 일광낭만가요제’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1회를 맞는 일광낭만가요제는 기장 출신의 가수 최백호의 히트곡 ‘낭만에 대하여’에서 이름을 따온 전통 있는 가요제이다. 개인, 문화단체(동아리)가 참여하는 아마추어 가수들의 축제이자, 기장군을 대표하는 여름 행사 중의 하나이다. 이번 가요제는 지난 27일 예심을 거쳤으며, 8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가요제 예선이 진행된다. 8월 3일에는 가요제 본선 무대가 펼쳐지며, 대상·금상·인기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안소미, 정미애 등 다양한 초대가수들이 화려한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폐회식에서는 10분 이상의 장엄한 불꽃놀이로 관람객들에게 한여름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27회 기장갯마을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면서, 축제기간 내내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맨손고기잡이 ▲후릿그물당기기 ▲가족과 함께 진행하는 조약돌 찾기 행사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부산시는 오늘(30일) 오전 9시 40분(경성대), 10시 40분(부산외대)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경성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박 시장 주재로 경성대·부산외대 총장, 산업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해 8월 최종 심사를 앞두고, 비전과 전략과제를 한 번 더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부산지역에서는 3개 대학(국립한국해양대, 경성대, 부산외국어대)이 예비 지정된 가운데, 시는 지난 7월 25일 국립한국해양대를 시작으로 이번 경성대와 부산외국어대의 혁신전략 보고회를 거쳐 8월 11일 최종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부산 성장 동력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해 시와 양 대학 간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우선, 경성대는 '케이(K)-컬처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메가(MEGA, Media/Movie, Enter
부산광역시 북구는 지난 29일 덕천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북구 초·중학교 운영위원장 30여명과 함께 소통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통학로 안전 확보, 교육복지 확대 등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구에서는 2026년 교육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작년 건의사항 추진 결과를 공유했다. 북구는 이번 행사에서 제안된 의견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 학교, 교육청과 긴밀하게 소통하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동래구는 오는 8월 6일 13시부터 17시까지 동래구청 1층 로비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옥천군과 함께하는 `2025년 옥천 복숭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작년 옥천군과 신규 자매결연 협약 체결에 따라 개최한 직거래장터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직거래장터로, 청정 대청호를 품은 자연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높은 당도와 향이 뛰어난 옥천군의 제철 농특산물인 복숭아를 홍보하고 구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준용 구청장은“자매결연 도시와의 직거래장터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에서는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16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개최하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장군은 29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기장군새마을회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산청군 생비량면과 단성면 일대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기장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자원봉사단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수해복구 현장투입 전 안전교육을 받은 뒤, 침수 가구 정리, 이삿짐 운반, 토사 제거 등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종복 기장군수도 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해 복구 작업에 동참하면서, 어려운 위기상황에서 자치단체 간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실천했다. 기장군청 직원들도 뜻을 모아 샴푸, 세제, 수건, 치약, 칫솔 등 생필품 150 여종을 자발적으로 기탁했으며, 이 물품은 이날 봉사단을 통해 산청군 피해 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정종복 기장군수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산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기장군새마을회와 함께한 수해복구 활동과 물품 지원이,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가 신
기장군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7회 기장갯마을축제’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기장갯마을축제는 기장군 대표적인 바다 문화축제로써,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갯마을’의 배경지이자 1965년 소설을 영화화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갯마을’의 촬영지인 일광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기장 여름 바다의 낮과 밤의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일광낭만가요제와 통합 개최되면서 여름 휴가철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7월 31일에는 ▲성황제 ▲퍼레이드 ▲개막식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기원 최현우 마술쇼 ▲갯마을을 주제로 한 국악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 8월 1일부터는 일광낭만가요제가 함께 진행되면서 풍성하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후릿그물당기기 ▲맨손고기잡이 체험 ▲가족과 함께 진행하는 조약돌찾기 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소설‘갯마을’에 등장하는 일광의 토속 문화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