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는 갑작스런 국가 비상계엄령 발표 및 해제에 따른 불안한 정국에도 인천시민의 민생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은 4일 오전 전체 각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의회 사무처 간부들을 소집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비장하고 성실한 자세로 남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지난밤 숨 가쁘게 전개됐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라는 사태로 커다란 불안과 걱정을 하셨을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와중에서도 대한민국의 성숙한 민주주의의 힘으로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과 그에 따른 해제 선언으로 귀결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마터면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을 한창 심의하고 있는 우리 인천시의회의 의정활동도 예기치 않은 어려움에 봉착할 뻔 했다”며 “앞으로 당분간 전개될 국내외적 상황 변화와 그에 따른 국민과 우리 시민들의 민생에 닥칠 어려움에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했다. 이에 정해권 의장은 “이런 때일수록 인천시의회 의장인 저를 포함한 모든 의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비장하고 성실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2025년도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한 후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세입 부분에서 순세계잉여금 60억 원을 증액했으며, 세출 부분에서는 초등교육과 특수학급 설치비 등 총 55건의 사업에 122억4천74만 원을 증액했다. 반면, 독서문화프로젝트 영상제작 등 10건에 대해 58억7천778만 원을 감액하고, 예비비를 활용해 최종 조정안을 확정했다. 이용창 교육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 예산안 준비와 계획 등이 다소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며 “사업 추진에 있어 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세부 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인천시교육청의 예산 누락 및 무단 예산 변경 등을 지적하며 “예산 부서에서 교육 및 점검을 통해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 가결된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특수교육 과밀학급개선 및 학생복지 확대 등을 위한 주요 재원이 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3일, 마을 방과후학교 운영 담당자 40여 명과 함께‘지역과 함께 하는 마을 방과후학교 운영 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회에서는 학교 안팎의 마을 방과후학교 운영 사례와 도서관 마을 방과후학교 사례 공유를 공유하고 지역별 운영 성과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5학년도 기관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추진 방향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였다. 도성훈 교육감은“2025학년도에는 대학 및 기관과 연계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늘봄학교 운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4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북구북구 긔디展(전)’을 개최한다. ‘긔디’는 기억의 옛 우리말로, 이번 전시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굴포천, 캠프 마켓, 청천 공원 등 마을을 담은 스케치와 사진, 공방을 방문하여 만든 수제 비누와 조화 작품 등 97점의 작품과 시민저자 학교, 지역 서점과 연계한 여행 에세이집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가 평생 학습 및 읽걷쓰 참여자, 지역주민 모두와 마을과 도서관의 가치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누리집 마을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2월 3일과 9일, 초등 읽기‧연산 유창성 프로젝트 운영 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프로젝트 운영 사례 공유 및 사업 개선을 위해 현장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프로젝트 검사를 통한 효과성 검증, 학생들의 학습 태도 변화, 기초학력 교재 활용법 등을 논의한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육청에서 개발한 기초학력 교재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워크숍에서 교재 활용법을 익힐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하반기에 5, 6학년 대상 기초학력 교재를 개발했으며, 2025년에는 초등 전 학년으로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제17회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에서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화도진도서관은 ‘장벽 없는 모두의 도서관을 만들다 – 화도진도서관의 장애인 서비스’의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도진도서관은 1988년 개관 이후 다양한 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대체 자료 제작 및 낭독 봉사, 장애인 대체 자료 확충, 장애인기관 순회문고 운영, 점자정보단말기 무상 대여, 독서 소외인 프로그램 운영 등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장애인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도진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독서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3일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우리 아이들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연세대 김병규 교수를 초빙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중독 경제에 대한 이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 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한 자녀 교육 방법 등을 제시하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무조건 막기보다 건강한 사용법을 함께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디지털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관내 초등 3 부터 4학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나도 도전해 볼까?’ 겨울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노벨문학상 수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나도 작가가 돼볼까?’, ‘나도 미래의 노벨상 수상자!!’, ‘영어로 말하는 나의 재능과 꿈’, ‘꿈을 이루는 나만의 슈퍼히어로 만들기’,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 신청은 12월 26일부터 계양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 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3일 미추홀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초등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직무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초등돌봄전담사의 행정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K-에듀파인 시스템을 활용한 예산 집행, 기록물 관리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담사는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학년말 업무 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3일 인천한길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교육 활동 보호 초등학생 교실’을 운영했다. 인천시교육청 위촉 변호사 4명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교육 활동 침해 유형의 사례 ▶촉법소년 보호처분 ▶성폭력·성희롱 범죄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