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정부가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면서도 실내 마스크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하면서 실내 마스크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은 나라가 적고, 이제 국내에서도 실외 마스크는 아예 쓰지 않아도 되는 마당에 실내 착용 의무가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의무도 완화하기 위해 그 시기·범위 등을 추가 논의한다는 계획인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정부는 23일 전문가 그룹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의 권고안을 토대로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위험도가 낮은 부분부터 권고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국민 면역과 대응 역량, 재유행 안정세, 해외 동향 등을 고려했을 때 실외 마스크 의무는 전면 해제하되 실내 마스크에 대해서는 추가 평가를 거치겠다는 것이다. 정부에 의견을 권고하는 감염병 자문위 내부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를 완화해야 한다는 원론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시기·대상 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고 한다. 감염병 자문위는 "의료기관, 요양기관, 대중교통 등을 제외하고 모든 대상·시설에 대한 의무를 해제하자는 의견
[사진: 연합뉴스] 서울북부지검은 23일 2020년 종합편성채널 ㈜조선방송(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박경섭 부장검사)는 이날 경기 과천시 방통위 청사와 심사위원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종편 재승인 심사위원 일부가 TV조선과 채널A에 대한 심사점수를 일부러 낮게 줬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감사자료를 검찰에 넘겼다. 이에 대검찰청은 이달 13일 심사위원 등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 관할을 고려, TV조선과 관련한 수사를 서울북부지검에 넘겼다. TV조선은 2020년 심사에서 총점 653.39점으로 기준을 넘었다. 재승인 기준은 1천점 만점에 650점 이상이지만 그렇더라도 중점 심사 사항에서 배점의 50%에 미달하면 조건부 재승인 또는 거부된다. TV조선은 중점 심사 사항인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 항목에서 210점 만점에 104.15점을 받아 50%에 미치지 못했다. 고의 감점 의혹에 대해 방통위는 이달 8일 "심사위원들은 외부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심사·평가하고 방통위는 심사위원들의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 이하 문화원)이 오는 24일(토) 독일 ‘마그데부르크 문화의 밤(Magdeburger Kulturnacht)’ 초청으로 마그데부르크(작센-안할트 주 주도) 성 니콜라이 교회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원이 주관하는 ‘무대 2022’ 프로젝트 중 하나로, 독일 구동독 지역에 한국의 음악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피아니스트 박영호, 성악가 테너 벤자민 리, 소프라노 다솜 리-라자넨, 가야금 연주자 김주희 등은 이번 공연에서 독일의 예술가곡인 “리트(Lied)”와 한국의 가곡 등 다양한 선율을 선보인다. 독일과 한국 여성 작곡가들의 작품 공연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성악가와 연주자들은 독일 낭만주의 여성 작곡가 클라라 슈만과 파니 헨젤의 곡들과 함께 한국인 여성 작곡가 이원주의 곡들을 연주와 노래로 소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곡들의 공통적 특징은 모두가 한국과 독일 “여성” 작곡가들의 “가곡”이란 점이다. 특히 이원주 작곡가는 한국적인 정서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장르에서 음악 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는 작곡가이다. 그의 가곡들은 피아노와 성악 그리고 한국 국악기인 가야금 등으로 소개
중소상공인뉴스 구일암 기자 | 전남 나주혁신도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 채성군 전 사무국장이 당선 주민대표기구로 앞으로 주민자치회를 리더 할 채성군 전 사무국장이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전남 나주혁신도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 채성군 당선인] 전남 나주시혁신도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이 공석중에 있었다. 나주 빛가람동 2기 주민자치회장 보궐선거를 실시한 결과 채성군 전 사무국장이 당선되었다. 채성군 당선인은 19일 빛가람동 주민자치회 월례회의에서 진행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 보궐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총 회원 45명 중 참석인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선거 찬반투표에서 찬성 25표, 반대 6표, 기권 1표로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당선된 채성군 당선인의 임기는 전임 회장의 남은 임기 기간인 내년 6월30일까지다. 채성군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은 "회원들과 단결하고 화합해 남은 임기 동안 빛가람동 발전과 주민자치회를 위해 성실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회는 지방자치분권및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법제27조에 따라 설치운영 되며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자치계획을 세우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하는 지역주민의 대표조직이다. 전남 나주시 빛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이 예산 심의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은 채 대통령 경호부대의 용산 이전 예산으로 70억원 넘게 집행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이 경찰이 국회에 제출한 '2022년 주요 결산사항'을 확인한 결과, 대통령실 주변 경비를 담당하는 101경비단과 202경비대 이전 비용 관련 예산은 총 72억6천400만원이 사용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전용 비용이 15억7천900만원, 예비비가 56억8천500만원이다. 이·전용 비용에는 급식비 명목으로 돼 있던 예산 11억5천100만원이 포함됐다. 올해 기획재정부가 배포한 '예산집행지침'에는 예비금, 예비비, 예산의 이·전용 등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확보할 경우 이를 예산집행심의회에서 심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용산 이전 비용은 경찰청 예산집행심의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경찰청은 올해 여덟 차례 개최한 심의회에서 관련 비용을 심의하지 않았다. 심의회 심의 대상에 해당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소속 기관장 등이 심의를 요구해야 하고, 심의회에서 가결되지 않은 사항은 당해 예산으로 집행할 수 없다고 명시한 '경찰청 예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오는 26일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이에 따라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에 참석할 때나 공연·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한 총리는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없어도 한결같이 방역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방역상황과 국민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며 “감염예방을 위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방역수칙은 여전히 최선의 방역수단”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와 관련, “백신접종과
[출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환경부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재활용공제조합), 식음료업체 5곳과 함께 자원순환 사회구축과 탄소중립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월 21일 광화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환경부와 재활용공제조합, 남양유업, 매일유업, 서울우유협동조합, 에치와이, 정식품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통해 매년 꾸준히 줄고 있는 종이팩 회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중앙자원봉사센터는 9월 30일부터 전국 30여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종이팩 수거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각 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카페 등과 같이 종이팩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곳을 중심으로 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종이팩을 회수한 뒤 지방자치단체체에 인계할 예정이다. 재활용공제조합은 종이팩 다량 배출처에 설치될 수거함을 제작·지원하고 회수와 관련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지역의 경우 별도의 협의과정을 통해 회수 체계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서울우유, 에
[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한 개량백신인 모더나의 BA.1 기반 ‘2가 백신’ 접종의 당일접종 및 예약접종이 오는 10월 11일부터 시작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7일부터 ‘2가 백신’ 사전 예약을 시작해 감염취약시설·면역저하자·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부터 우선 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유행변이에 맞게 개발된 2가백신 접종을 권고하며, 단백질 재조합 백신인 노바백스와 스카이코비원은 보조적으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모더나의 BA.1 기반 2가백신은 초기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임상자료에 따르면 BA.1 기반 2가백신은 기존백신 대비 초기주에는 1.22배, BA.1에는 1.75배 더 높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능력인 중화능을 보였다. 또 기존백신에 비해 BA.4/BA.5에서 1.69배 높은 중화능이 확인됐다. 아울러 안전성의 경우 BA.1 기반 2가백신 접종 시 기존 백신 대비 증상 유형은 유사하나 발생 빈도는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대비하고 유행변이에
[출처: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전국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회장단은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삭감에 반대하며, 9월 2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회장단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취지로 시작한 지역사랑상품권은 근본적으로는 지역 격차 해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정책’이기도 하다며 ‘정부의 지역화폐 무용론은 지역 격차 문제를 제대로 볼 의지가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 아닌가 반문했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의 최종환전 비율 99.8%, 지역사랑상품권 매출 상승 효과 체감 소상공인 67.6%, ‘지역화폐 수령 이후 ‘추가소비율’ 44.4% 상승이라는 연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지역경제의 소비진작 효과를 생각하면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무용론은 인정할 수 없으며, 예산 삭감은 더더욱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입니다.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회복을 촉구하는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장 기자회견> 소상공인의 버팀목,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회복하라!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소상공인연합회 전국 광역지회 회장단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정부가 2023년도 예산에서 지역사
[출처: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가 경기도 포천 소재 국립수목원 일대에서 9월 20일부터 25일까지(6일간) 개최된다. 산림청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쓰임의 다변화 도모, 그리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우리 꽃으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분경, 식물액자, 사진)에 대한 공모전을 실시했고, 전시회 동안 수상 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회뿐만 아니라 대국민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공모전 시상이 진행됐으며, 우리 꽃 대상에는 분경 분야 ‘동행’이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에는 사진 분야 ‘열 개의 우주’가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등 모두 38명에게 상이 주어졌다. 우리 꽃 전시회 동안 공모 작품 전시회 이외에도 ‘길 위에 만나는 우리식물 특별전시’, ‘국화과 세밀화 전시회’, ‘숲속 곤충들의 보금자리 특별전시’, ‘우리 꽃! 나눔행사’, ‘우리 꽃 예술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 우리 꽃 전시회를 지속해서 개최해 많은 국민들이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그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