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와 수학은 다소 쉽게, 영어는 절대평가 전환 이래 가장 쉽게 출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택과목 간 유불리 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높은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을 수 있는 언어와 매체, 미적분 응시자 비율이 상승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31일 실시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 국어·수학 다소 쉬워져…영어는 '역대급으로' 쉬웠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을 보면 국어 영역은 140점, 수학은 145점이었다. '불수능'으로 불린 지난해 수능(2022학년도 수능)보다 각각 9점과 2점 낮아졌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진 지난해 수능은 매우 어려웠고, 그중에서도 국어 영역의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그에 비해 이번 모평에서는 국어·수학 모두 난도가 다소 내려간 셈이다.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자(만점자)는 343명으로 국어 응
[사진: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뒤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께 서울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돈스파이크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한다"며 "다 제 잘못이고 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죄(죗값) 달게 받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필로폰 구매 경로에 대해선 "조사 과정에서 상세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마약 투약을 시작한 시점에 관한 질문에는 "최근이다"고 짧게 답했다. '여러 호텔에서 투약했다고 하는데 수사를 피하려는 의도였나'라는 질문에는 "아니다. 추후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돈스파이크 변호인은 기자들과 만나 "호텔에서 여러 명이 있다가 검거된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됐는데 잘못된 내용"이라며 "호텔에 혼자 있다가 검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하면서 마약이 추가로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돈스파이크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서울북부지법에 도착했다. 검은색 상·하의에 뿔테 안경, 흰색
[사진: 연합뉴스] 지난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하향 조정됐다. 향후 유행세를 가늠하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Rt)도 5주 연속 1 이하를 기록하며 뚜렷한 유행 감소세를 나타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9.18∼24)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6월 마지막 주 이후 12주 만에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주간 위험도는 6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에서 재유행이 시작된 7월 한달 간 '중간'으로 상향됐고 8월 한달 간은 비수도권만 '높음'까지 올라갔었다. 이후 이달 들어 비수도권 위험도가 '중간'으로 하향된 데 이어 지난주를 기점으로 전국 단위와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내려간 것이다. 방대본은 "중환자실과 준-중환자실 확보 병상을 감축했는데도 가동률이 줄며 의료 대응 역량이 안정세를 보이고 확진자도 계속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9월 3주 신규 확진자 수는 23만4천764명으로, 전주(38만3천84명)보다 38.7% 감소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 평균 발생률이 줄었다. 일 평균 발생률은 10∼19세 88.9명, 0∼9세 73
중소상공인뉴스 구일암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영산강변 광주시민들과 3시간 동안 쓰레기 줍기 행사가 개최하였다. [쓰레기 줍는 현장 모습]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광주본부(본부장 문세훈)가 주최하고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광주본부(본부장 문세훈)가 주관하며 광주광역시청(시장 강기정)가 후원한 '2022년 자전거가 달린다!라는 영산강변 환경정화 캠페인'이 9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광주광역시 서구 영산강변에서 광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쓰레기 줍기 행사가 개최됐다. [기념촬영] 본 행사는 올해로 5회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민 자전거 동호회와 100명의 광주광역시민들이 함께 영산강 자전거 도로 주변에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자전거 타기 활성화로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등 환경정화 운동에 힘쓰는데 의미를 두었다. 이날 광주시민들은 함께 쓰레기봉투를 지닌 채 영산강 자전거 도로를 달리며 주변에 널려있는 각종 오물들을 주워 담아 환경정화에 힘을 실었다.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문세훈 광주본부장은 “매년 환경정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올해는 조금 더 깨끗한 영상강변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행사를 진행한다. 앞으로는 광주시민들이 영산강변을 깨끗이
[사진: 연합뉴스]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 전주환(31·구속)이 살해 피해자를 과거에 스토킹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29일 나온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안동범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과 스토킹 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선고 공판을 29일 연다. 피해자의 법률대리인 측은 2차 피해를 우려해 법원에 비공개 재판과 방청 금지·판결문 비공개를 신청했다.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전씨는 작년 10월 초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인 피해자에게 불법 촬영물을 전송하며 협박하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351회에 걸쳐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가 이를 경찰에 신고하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합의를 요구하며 문자메시지를 21회 보내는 등 스토킹한 혐의도 있다. 두 사건은 공판 과정에서 병합됐다. 검찰은 8월 18일 결심공판에서 전씨에게 징역 9년 형을 구형했다. 전씨는 중형이 구형되자 앙심을 품고 서울교통공사의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피해자의 이전 집 주소와 근무지를 알아내는 등 살해를 결심한 정황이 발견됐다. 애초 이 사건의 선고는 이
[사진: 연합뉴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이 27일 용역직 등 노동자 7명이 숨진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참사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한 감식에 착수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찰, 국과수,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 당국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합동 감식이 시작됐다. 4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은 불길이 시작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지하 1층 하역장 근처를 정밀하게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화재 당시 현장 CCTV 영상에는 종이 상자와 의류 등이 쌓여 있는 하역장 쪽에 1t 화물차 기사가 주차하고 내려 하역작업을 하던 중 차 주변에서 불길이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화재 원인과 함께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와 제연설비 등이 제대로 작동했는지도 규명 대상이다. 일단 현대아울렛 측은 '119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지하 1층 바닥에 물이 있었다'며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했다는 입장이다. 합동감식반은 현대아울렛 측이 지난 6월 소방점검 때 지적받은 내용을 제대로 개선했는지도 살피게 된다. 당시 지하 1층 주차장 화재 감지기 전선이 끊어졌거나 상태가 불량하고, 매장 주변 화재경보기 경종과
[사진: 연합뉴스]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소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불이 나자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명이 대피하는 혼란이 빚어졌다. 화재 발생 당시 아웃렛은 개장 전이어서 외부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오후 3시 2분께 완전히 꺼졌다. ◇ "'딱딱딱' 소리 후 불꽃·검은 연기 치솟아" 대전시소방본부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아웃렛 지하주차장 지하 1층 하역장 근처에서 불꽃이 치솟으면서 불이 났다. 목격자는 "'딱딱딱' 소리가 들렸는데, 얼마 되지 않아 하역장 끝편에서부터 검은 연기가 급격하게 많아졌다"며 "순식간에 내가 있는 쪽으로 몰려와 급히 대피했다"고 전했다. 당시 지하실에서 근무하던 근무자는 8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택배·청소·방재 업무 관련 관계자들로 파악됐다. 아웃렛 개장 전이라 외부 손님은 없었고, 월요일 아침 시간이라 하역장에 근무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 짙은 연기에 수색 난항…인명 피해 늘어 소방 당국은 중앙
[사진: 연합뉴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1년 5개월여 만에 전면 해제된 26일 거리와 도심 공원·관광지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시원한 가을바람을 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실외에서의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고 할지라도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시대는 여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인 만큼 마스크 벗기를 주저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집단 감염 여파를 크게 받는 대형사업장 등은 실외 마스크 착용 지침을 자체적으로 유지하며 감염병 차단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날부터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야외 집회, 공연, 경기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지침이 해제되면서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이 부쩍 늘었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는 이날 오전 10시 개장부터 마스크를 턱 밑으로 내리거나 손에 든 방문객들이 드문드문 눈에 들어왔다. 마스크를 착용한 방문객이 다수였지만, 아기자기한 소품과 조형물이 설치돼있는 정문 앞 광장에는 마스크를 벗은 채 가족, 친구, 연인과 사진을 찍으며 웃음꽃을 피우는 방문객도 적지 않았다.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야외 공간에서 줄을 서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거나 일행과 대화하는 모습이 눈에
중소상공인뉴스 구일암 기자 | "최초 국내외 대학연합체 미국GiGu대학이 괌에서 출발합니다" 세계최초 대학간 연합하여 글로벌 연합대학이 세워진다. 전국대학총장연합회 회장인 정창덕총장은 이미 미국, 몽골등 외국공동 총장에 임명되어 있는 상태이다. [전국대학총장연합회 회장 정창덕 총장 임명장] 미국uc버클리의 Burce,roy교수, 일본의Takahashi등 세계적 인물들도 참여한다. 연합대학은 미네르바형 메타버스형 온,오프라인 수업과 원하는 대학의 수료및졸업을 할수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학이다. [글로벌 연합대학 총장으로 임명받은 정창덕 총장] 제1기 Gmba최고위과정 학생도 모집하고 있고 영어연수, 자격증, 연구소설립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후 대학공동의 학위 및 최초 mba 졸업후 박사과정의 DBA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교수임명등 연합대학 발대식 Gmba 최고위과정 졸업식위해 10월에 괌 방문도 할 예정이다. ㅡ미국Global international Guam University(GIGU,글로벌연합대학) #175 Saint John ST Uppr Tumon Tamuning,GU 96913-4465 mailbox P.O Box Hagatna,Guam 9693
[사진: 연합뉴스] 스토킹 끝에 서울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전주환(31·구속)을 보강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서울교통공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수민 형사3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내 정보운영센터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내부 전산 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서울교통공사 역무원이던 전씨가 직위해제 된 뒤에도 회사 내부망에 권한 없이 접근하게 된 경위, 공사의 개인정보 관리 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1일 경찰로부터 전씨 사건을 송치받은 뒤 검사 4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려 보강수사 중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10월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고 만남을 강요한 혐의로 피해자로부터 고소당했고, 서울교통공사에 수사 개시가 통보되면서 직위해제 됐다. 그러나 전씨는 회사 내부망인 메트로넷에 접속할 권한을 그대로 갖고 있어, 범행 전 피해자의 옛 주거지와 근무지, 근무 일정 등을 알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 내부망 접속 권한은 범죄 혐의에 대한 재판이 모두 끝나고 그에 따른 징계 절차가 개시돼야 박탈되게 돼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개인정보보호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