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27년 역사상 처음으로 300명대를 넘어 전국 319명의 소리꾼과 고수가 경연에 참여하며, 역대급 호응과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판소리 5대 가(歌) 중 하나인 서편제의 발상지 보성에서 열리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지역의 예술혼과 민족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주요 경연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과 보성판소리성지에서 진행됐으며, 조상현 국창의 특별 공연 및 역대 대통령상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은 수준 높은 소리와 북소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해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은 한단영(38세, 여) 씨가 수상했으며, 트로피, 상금 4천만 원과 함께 명실상부한 차세대 명창의 자리에 올랐다. 명고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는 김강유(25세, 여) 씨가 차지했다. 또한, 故 성창순 명창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성창순 명창상’은 유족회 후원으로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다은(34세, 여) 씨에게 수여됐다. 올해 서
전남 함평군과 경남 사천시의 4-H본부가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청년농업인 간 우정을 나누고,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함평군은 6일 “한국4-H함평군본부가 지난달 30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중 4-H사천시본부와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천시 4-H본부 회장이 시민 20여 명을 이끌고 함평군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양 지역 회원은 나비대축제 관람과 지역 명소 관광, 특산물 체험 등을 하며 함평의 문화와 매력을 배우고 지역 자원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고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두 본부는 각 지역의 4-H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정기적 교류 확대와 협력 사업 발굴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정복 함평군 4-H본부 회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방문해 주신 사천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가 각 지역 4-H 본부의 협력 강화와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4-H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4-H 활동을 적극 지원해 전국 단위로 네
전남 함평군이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실시하며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섰다. 함평군은 6일 “환경보전연합회, 푸른함평여성지킴이,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회와 함평군 공직자 등이 지난 2일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심화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중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탄소 중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안내와 더불어 신규 가입자에게는 재사용할 수 있는 탄소 저감 친환경 바구니인 타포린백을 증정해 군민의 탄소 중립 실천을 독려하며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탄소중립 실천은 군민의 인식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 제27회 나비대축제에서 (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 함평군지부가 국민 건강 증진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양파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함평군은 6일 “(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 함평군지부가 지난 2일 양파 소비 촉진과 농가 지원을 위해 함평나비대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함평에서 직접 생산한 1.5㎏ 양파 1,500망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함평산 양파의 우수함을 알려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 등 지역 양파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는 양파를 무료로 받아보는 것은 물론 농업인과 직접 소통하며 양파의 효능, 활용법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파 소비의 중요성과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촉진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고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파는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개선 등 건강에 이로운 효능으로 알려진 대표 식재료로, 협회는 향후 대중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산물 신뢰도를 높이고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수도권 소비자들을 제27회 나비대축제에 초청했다. 함평군은 6일 “수도권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함평군의 농촌자원과 축제 콘텐츠를 소개하는 팸투어가 지난 1일 실시됐다”고 밝혔다. 팸투어는 수도권 직거래 판촉행사에 참여하는 경기도 안산시 벽산블루밍 아파트 대표자와 부녀회 등 주민 4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함평나비대축제를 방문해 황금박쥐 전시관, 나비곤충생태관 등을 견학하고 나비날리기, 황박이 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매력을 직접 경험했다. 아울러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한 현장 체험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방울토마토 스마트팜에서 토마토 재배 과정과 수확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수확해보며 농업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지역 특산물의 품질과 신뢰도를 알리고, 향후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도시 간 교류 확대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의 우수한 농산물과 축제, 자연 자원을 알릴
전남 함평군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함평군은 6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 ‘어린이 한마당 잔치’ 행사가 지난 5일 함평나비대축제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식전 행사로 함평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식후 행사로 마술쇼, 브래드 이발소 싱어롱쇼 공연이 진행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본 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이 모범 어린이 11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하며 격려와 축하의 뜻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의 주인공인 어린이가 마음껏 뛰놀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함평, 밤하늘의 금성처럼 밝게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암곤충박물관은 오는 6월 5일부터 6월 9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의 생태적 가치를 지역과 함께 조명하는 ‘영암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숲의 기억, 별빛의 이야기’를 주제로, 고요하고 은은한 자연의 밤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생태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의 무대가 되는 기찬랜드 일대는 계곡 물과 숲이 어우러진 공원형 공간으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불멍존’, ‘별멍존’, 인디언 텐트와 빈백존’ 등을 통해 감성적 휴식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중 관람객은 총 3천 마리 이상의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생태 탐방에 조별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해설사와 함께 반딧불이 서식지를 방문하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생명의 빛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야간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6월 7일 열리는 ‘최지몽의 별 헤는 밤’은 역사적 인물 최지몽의 이름을 딴 이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 관측 체험과 함께, 별빛 아래 최지몽에 대한 이야기와 별자리 신화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전통공예·로컬푸
영암 기업인들이 1일 영암군청을 찾아 1,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실천과 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영암군을 찾은 기업인은 이지영 늘봄건설 대표, 김선애 제일산업 대표, 노정래 태영철망 대표. 이 대표는 100만원, 김 대표와 노 대표는 각각 500만원의 고향사랑기금을 기부했다. 특히, 김 대표는 무이자·무담보·무보증으로 생계 위협을 받는 군민에게 대출해 주는 영암형 사회금융 ‘천사펀드’에 5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하루 전인 4월3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남군협의회가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보내왔다. 영암군협의회와 상호기부 형식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해남군협의회는, 상생 협력을 위해 이웃 지역에 기부하며 협력과 우정을 다졌다. 윤영삼 해남군협의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영암군협의회와의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간 유대와 연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의 한 아파트단지가 우수한 품질과 알찬 건강을 담은 영암 대표 농특산품 판매장터로 이틀 동안 변신한다. 영암군이 9일과 10일 광주 동구 계림아이파크SK뷰 입주자대표회의와 함께 아파트 내 썬큰광장에서 ‘2025 도시-농촌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아파트 직거래장터는 광주시민에게는 영암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 농업·기업인에게는 도심 판로와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영암군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합의해 이뤄진 것. 영암군은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 아파트 소비자들에게 합리적 가격을 제시해 도농상생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농부남생이마켓단, 영암축협, 해피맘기찬양조 등 영암 19개 농가·생산자단체·기업 등은, 직거래장터에 각각 다양한 판매 리스트를 갖춘 판매 부스를 연다. 친환경쌀·한우·잡곡·채소 등 농축산물에서 된장·고추장·김치·요구르트·치즈·떡·전통주·무화과잼 등 가공식품까지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주민에게 제공한다. 아파트 직거래장터가 흥과 정이 넘치는 시골장터 분위기가 나도록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운영한 ‘도심 속 목장나들이’ 체험행사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함평군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축제장 내에서 운영된 도심 속 목장나들이 체험행사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도심 속 목장나들이 체험행사는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를 슬로건으로,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생산부터 유통·소비에 이르는 과정을 소개하며 관광객들이 국산 우유의 안전성과 신선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신선체크 자석 만들기 ▲신선우유 모자 만들기 ▲우유 비누만들기 ▲블록 K-MILK 만들기 등 ’우유 공작 체험‘과 ▲신선 로제 치즈러스크 ▲신선 티라미수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우유 요리 체험‘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국산 우유와 수입 멸균우유의 차이를 비교체험 할 수 있는 ’신선배송 챌린지 게임 부스‘와 실제 목장을 연상시키는 ’도심 속 목장 포토존‘이 설치되어 축제의 생동감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