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8일 서울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린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진주시 등 14개 도시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도시인 서울 종로구에서 도시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열렸다. 시상식에는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을 비롯해 경남 진주시장(대통령상), 경기 부천시장(총리상) 등 수상도시 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조의2에서 규정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대해 해마다 수여한다. 구체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하고 균형있는 발전, 주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토지이용 효율성, 생활공간안전성·쾌적성·편의성 등과 생활인프라의 적정성·용이성·접근성·편리성 등을 평가한다. 올해 도시대상은 포용사회, 삶의 질 향상, 깨끗한 환경 등을 추구하는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가 반영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열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기념식에 참석, 착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도 춘천과 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 공사가 첫 삽을 떴다. 오는 2027년 공사를 마치고 개통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환승없이 1시간 39분 만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속초 엑스포 광장에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 지자체·공사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동서고속화철도를 비롯해서 도로, 철도 등 다양한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된다면 강원지역은 관광과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게 된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원하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진정한 지방시대, 강원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서울에서 춘천까지 연결된 철로를 속초까지 연장하는 노선이다. 6년간 93.7km의 철도를 신설하며 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 5개 정거장을 만든다. 사업비 총 2조 43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시속 250km의 준고
산림청이 주요 산림 지역의 ‘2022년 가을 단풍 절정 시기’를 예측하여 발표했다. 올해 단풍 절정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10월 하순쯤으로 예상되며 전국 평균은 10월 26일,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11월 초순까지 관찰 가능하다.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 대기가 차츰 건조해지고 있으니, 산행과 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는 화재 예방에 유의 해야한다. [사진=홍연주 기자] 이번 단풍 절정 시기 예측은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산림 19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9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단풍 절정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10월 하순쯤으로 예상된다.
선별진료소(CG) (사진= 연합뉴스) 광주·전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각각 600여명 발생했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678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 과거 사망자 중 4명이 뒤늦게 코로나19 관련성이 파악되면서 사망자는 5명 발생했고, 위중증 환자는 3명이다. 광주 북구 요양병원에서 7명이 추가 감염돼 해당 병원에서만 17명이 누적 감염 전남에서는 6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2명 나왔고, 위중증 환자는 7명 지역별로는 여수 106명, 순천 95명, 목포 85명, 광양 57명 등 확진자가 발생 집단감염 사례로는 전남의 요양 병원과 시설 20곳에서 총 26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외벽 붕괴한 아파트 건설 현장]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입주 지원 대책에 관한 비판이 잇따르자 HDC현대산업개발(현산) 측에서 추가 지원책을 내놨다. 입주 지연 배상금에 계약금과 중도금까지 확대해 지급하는 것으로 입주예정자들과 현산측이 최종 합의했다.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 대표와 최익훈 현산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주거지원안 및 성공적 리빌딩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입주 지연 배상금 대상을 당초 계약금(10%)에서 중도금(40%)를 포함 확대해 지급하기로 했다. 중도금 이자를 회사가 부담하고, 주거지원금으로 한 가구당 1억1천만원을 무이자 지원해준다는 기존 지원안도 유지한다. 또 예상 준공 시기인 2027년 12월 이후로 입주가 지연될 경우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는 등 입주까지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최익훈 현산 대표는 "입주예정자들의 소중한 의견이 담긴 협약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도 "입주 지연 배상금 지급 규모가 많이 늘어나 현산의 고의적 공사 지연 문제 등에 대한 입주예정자의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
[사진: 연합뉴스] 지난 15일 오후 데이터센터 화재로 시작된 카카오 서비스 파행 운영이 나흘째인 18일 낮까지도 아직 완벽하게 정상화되지는 못하고 있다. 서비스 운영자인 카카오와 카카오 전산 설비가 입주한 데이터센터를 관리하는 SK 주식회사 C&C에 따르면 서비스 완전 정상화와 전력 공급 완료 시점을 아직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일단 SK C&C에는 현재 판교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률은 95% 정도로 전날 오후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SK C&C 관계자는 "전력 공급 장치 등에서 문제가 있는 부분을 교체하면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언제 전력 공급이 정상화될지에 대해서는 "속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처럼 전력 공급률이 100%에 이르지 못해 서비스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전력 공급률 95%는 판교 데이터센터 건물 전체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에 입주한 카카오 서버의 전력 공급률이 95% 수준이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현재 카카오의 전체 서비스 가운데 11개는 복구 완료됐지만, 카카오톡과 포털 사이트 다
[사진: 연합뉴스] 다음달 17일 치러지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능 사흘 전인 11월 14일부터는 시험장 방역을 위해 전국 모든 고등학교와 수능 시험장으로 이용되는 학교가 원격수업을 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18일 국무회의에서 발표했다. ◇ 확진 수험생, 시험 당일 별도시험장 외출 허용 수능일에는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확진)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이 따로 운영된다. 격리기간이 7일인 점을 고려해 11월 11일부터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전국 108개 학교(680개 교실)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는다. 이곳에서는 최대 4천683명이 시험을 볼 수 있다. 격리대상 수험생은 수능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외출이 허용된다. 지난해까지는 격리 수험생 가운데 밀접접촉자의 경우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봤지만, 확진 수험생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시험을 봐야 했다. 올해는 밀접접촉자의 자가격리 의무가 폐지됐기 때문에 격리대상 수험생은 대부분 확진 수험생이다. 교육부는 수험생이 확진될 경우 시험장을 미리 배정할 수
현대사의 비극인 여수·순천 10·19 사건(이하 여순사건)이 일어난 지 올해 74년을 맞아 오는 19일 처음으로 정부 주최 합동 추념식이 열린다. 올해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과 함께 '국가 폭력'에 의한 희생자가 공식 인정돼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의 첫걸음을 뗐다는 평가가 나온다. ◇ 정부 주관 첫 추념식…행안부 장관·전남도지사 참석 여순사건은 정부수립 초기, 여수에서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이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한 데서 비롯됐다.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순천 등 전남과 전북, 경남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혼란과 무력 충돌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됐다. 억울한 민간인 희생자를 기리는 여순사건 제74주기 정부 합동 추념식은 19일 오전 10시 전남 광양시 중동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추념식은 시군별로 치러지다가 2018년부터 전남도 주최로 열렸다. 국가 차원의 행사가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위상이 떨어졌고 정부 주요 인사도 참석하지 않았다. 올해 추념식은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으로 국가가 지원할 근거가 생기면서 처음으로 정부에서 주최한다. 전국의 유족을 비롯해 이상민
정기석 "12월 초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고위험층 접종 필요"
[사진: 연합뉴스]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애가 있었던 카카오[035720]의 각종 주요 서비스들이 속속 오류를 바로잡으면서 점차 대부분 정상을 되찾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카카오톡 및 카카오 서비스들의 주요 기능이 상당 부분 정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일부 서비스는 아직 복구 작업 중"이라면서 "서비스가 완전히 정상화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오후 카카오와 네이버 서버가 있는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표 서비스인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 등이 장애를 일으킨 지 거의 만 이틀 만에 카카오 서비스의 완전 정상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서비스별로 카카오톡의 경우 이날 오전 6시 현재 문자는 물론, 이미지와 동영상 파일의 수·발신이 가능해졌다. 다만 용량이 큰 동영상과 파일을 전송할 때 일부 속도 저하 현상이 나타나고는 있다. 카카오톡에서 이모티콘 검색과 챗봇 관리자 센터 등도 아직 복구 중이다. 카카오톡뿐 아니라 포털 사이트 '다음'과 카카오맵, 카카오T, 카카오픽코마 등 카카오 주요 서비스 13개 중 8개도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지만,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