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0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 평택시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물 분석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전날 오후 5시께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9시간에 걸쳐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 SPL 본사와 제빵공장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작업 절차와 안전 조치 등에 관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기관이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착수함에 따라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A(23) 씨의 유족도 조만간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SPL 대표이사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는 사고 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유족은 경찰에게서 부검을 마친 A씨의 시신을 인계받아 전날 오전 6시 30분께 평택장례문화원에서 고인에 대한 발인을 진행한 뒤 천안추모공원에 안치했다. 한편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총괄
[사진: 연합뉴스]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유발한 SK 판교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21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C&C 판교캠퍼스 사무실 등 2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통해 화재 원인을 신속히 규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카카오 등의 데이터 관리 시설이 입주한 SK 판교 데이터센터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께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서버 서비스 전원이 차단되면서 카카오·다음과 네이버 등의 서비스가 크고 작은 장애를 일으켰다. 특히 카카오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먹통' 이튿날 새벽까지 계속되면서 카카오톡 12년 역사상 가장 긴 시간 이어진 장애로 기록되게 됐다.
[사진: 연합뉴스] 서비스 장애 원인과 책임을 두고 카카오와 SK㈜ C&C의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을 카카오가 인지한 시점을 놓고도 양측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며 맞서고 있다. SK C&C는 15일 오후 3시 33분에 카카오에 화재를 알려줬다고 주장하지만, 카카오는 오후 3시 40∼42분에 SK C&C 측에 전화를 걸어서야 화재 상황을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카카오는 오후 4시 3분에 화재를 처음 인지했다고 주장했으나, 시간을 '재확인'한 뒤 정정했다. 서로 완전히 다른 주장이어서 향후 당국의 화재 수사 과정에서 진위가 밝혀질 전망이다. 20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카카오와 SK C&C에서 각각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판교 데이터센터 A동 지하 3층 전기실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은 오후 3시 19분이다. 이후 3분 만인 3시 22분 소화 설비가 작동했고, 김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는 5분 뒤인 3시 27분 인프라에 장애가 생겼다는 것을 인지했다. 그리고 3시 33분, SK C&C는 '화재로 인한 전력 계통 이상'으로 카카오 등 고객사들에 서비스 장애가
[사진 :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최고 연 4.5% 금리를 주는 '하나 나눔 적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 나눔 적금은 '하나원큐' 앱 전용 상품으로,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손님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가입금액은 1만원부터 30만원까지이며, 월 납입 한도도 30만원까지다.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5%의 금리를 준다. 우대금리는 ▲ 매월 '하나원큐' 앱 로그인 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포인트 ▲ '사랑 나눔 서약' 작성 시 연 0.1%포인트 ▲ 마케팅 동의 시 연 0.1% 포인트 ▲ '하나원큐' 푸시알림 동의 시 연 0.1%포인트 등 최대 연 1.5%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하나 나눔 적금에 가입한 고객은 '하나원큐' 앱에 로그인하면 매달 '사랑의 하트 조각'을 하나씩 받을 수 있는데, 하나은행은 고객이 조각을 받을 때마다 건당 100원을 적립해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소외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주요 적금상품의 만기 이자나 원리금을 희망하는 종교단체에 자동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이체 서비스'도 오는 11월 중 출시한다. 기부이체 서비스 신청은 6종
[사진: 연합뉴스] 윤희근 경찰청장이 21일 마약과 스토킹, 보이스피싱 범죄를 뿌리 뽑겠다고 약속했다. 윤 청장은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마약과 스토킹, 보이스피싱과 같이 공동체를 위협하는 '범죄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폭증한 마약 범죄와 끊이지 않는 스토킹 범죄 등에 따른 국민 우려를 불식하고자 치안 확보에 더 주력하겠다는 취지다. 윤 청장은 이를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이 돼 치안 사각지대를 안전지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기술이 접목된 과학 치안과 담대한 조직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치안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일선에서 민생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윤 청장은 "한국이 안정된 치안을 유지하며 국제적 치안의 표준을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일선 경찰관들의 헌신과 국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 치안, 국민이 안심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2018년 피의자의 난동을 제압하다 순직한 고(故) 김선현 경감의 자녀이자 현직 경찰관인 김성은 경장 부부의
[출처: 지역문화진흥원] 지역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국민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생활문화 공유의 장’을 만들기 위해 ‘생활문화 온라인 플랫폼 문득’을 10월 20일(목) 오픈했다. ‘문득’은 진흥원에서 개발한 생활문화의 통합 브랜드로 일상 속에서 생활문화를 만나 우리의 삶에 풍요로움과 즐거운 득을 더해준다는 의미인 ‘문화로운 일상의 득’의 줄임말이다. ‘생활문화 온라인 플랫폼 문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개인의 생활문화 활동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다. 플랫폼은 개인과 지역의 생활문화 활동을 공유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의 생활문화 활동을 사진과 글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한 컷! 생활문화 △지역의 다채로운 생활문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오늘 △전국의 다양한 생활문화 행사 소식과 우리 동네 생활문화센터 정보, 연구자료를 볼 수 있는 생활문화 정보 △사용자가 직접 개설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생활문화 챌린지를 통해 자발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독려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한다. 진흥원은 ‘생활문화 온라인 플랫폼 문득’ 오픈 기념으로 첫 번째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20일(
[노후생활지원 원스톱서비스]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부터 정부24(www.gov.kr) 통합(원스톱) 서비스에 노후생활지원, 장애인지원, 서민금융지원, 내차관리 등 4종을 추가해 총 11종을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기관별로 분산된 유관 서비스를 정부24에서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행안부는 정부24를 통해 일반국민을 비롯해 청년, 노인 등 사회 각 계층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기존의 맘편한임신, 행복출산, 온종일돌봄, 꿈청소년, 전입신고+, 안심상속, 취업서류 등 7종의 서비스에 신규 4종이 추가돼 11종(145개 서비스)으로 확대된다. 새 서비스는 먼저, 노후생활과 장애인 지원을 추가해 노약자와 장애인이 전기료·통신료 등의 요금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서비스마다 개별로 신청했던 번거로운 절차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노후생활지원 서비스’는 노후 준비에 필요한 의료·건강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대상·연령별로 정부 지원 혜택을 일괄 안내하고 의료·취업 등 핵심 서비스는 통합신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천157명이 발생했다. 2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568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 과거 사망자 중 9명이 뒤늦게 코로나19 관련성이 파악됐고 위중증 환자는 3명이다. 광주 북구 요양병원에서 15명이 추가 감염돼 해당 병원에서만 19명이 누적 감염 전남에서는 58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2명 나왔고 위중증 환자는 9명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목포 105명, 순천 79명, 여수 73명, 광양 52명 집단감염 사례로는 전남의 요양 병원과 시설 11곳에서 총 14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 연합뉴스]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20대 여성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계열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0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노동부와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경기 평택에 있는 SPC 계열사 SPL 제빵공장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노동부 경기지청은 이번 사고가 혼합기 끼임 방호장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없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께 평택에 있는 SPC 계열 SPL 사업장의 제빵공장에서 여성 근로자 A(23) 씨가 냉장 샌드위치 소스를 혼합하는 기계에 몸이 껴 숨졌다.
[출처: 김경만의원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對러시아 무역채권 회수율이 크게 낮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무보가 회수한 국외채권의 누적 회수율은 평균 38%인 반면 러시아는 절반 수준인 20%에 그쳤다. 또한 무보가 무역보험 미가입 기업들에 의뢰받아 대행하고 있는 ‘해외채권 회수 대행’ 실적은 더욱 심각해, 의뢰받은 총 240억 원의 채권 중에서 회수한 금액은 단 한 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만 의원은 “가뜩이나 회수율이 낮은 국가들인데 전쟁으로 인해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국민 세금과 수출기업들의 땀과 노력이 허공으로 사라지는 것을 마냥 손 놓고 봐선 안 된다”며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와 대책을 촉구했다.